또 안녕하세용 ㅋㅋ 이제능 일기가 되고 있습니다.... 아고 힘들어라 쩝...ㅠㅠ
여늬능 일기 쓰는 방학숙제 개학 3일전부터....
제 동생 언제 뭐했냐고 물어보면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일기 밀려 쓴다고 일러줘서 혼나고,,,,, ㅠㅠ
근데 후기 일주일 지나면 인정 안 해준다고 해서 열심히 여늬능 숙제 하고 있습니당.
길치, 방향치인 여늬능 집마저도 주례인지라 온천사거리도, 시싯골도 몰라서 또 택시를 탈랬는데 오늘 쉬시려는지 여늬 아버님 태워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가는길 험하더군요... 기장 곰장어에 전화를 했더니 “온천사거리 지나서 우회전 시싯골에서 우회전...어쩌고저쩌고...”
“........ 아.... 대충....알겠습니다....네... 근처에서 잘 모르겠으면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뭐라능건지...ㅠㅠ)”
한참 가다보니 친절하신 항다반금뺏지아찌님 여늬 또 못찾아갈까봐 전화오셨더군요...
또 “00000아시죠? 거기 가기 전에 우회전해서 우회전하면....(뭐가 죄다 우회전우회전이래...ㅠㅠ)
어쩔 수 없이 네비게이션 켜서 전화번호 찍고 갔습니다.
근데... 저희 아버님 네비게이션 아가씨랑 신경전 벌이시더군요. 그 아가씨도 당차대요... 결국 온 온천동을 돌고돌아 우여곡절 끝에 겨우 도착을 했습니다.
근데 ‘기장곰장어’라는 글은 보이는데 그 넘의 “원조”라는 글자가 안보인지라 큰 가게 밖에서 왔다리갔다리... 걍 들어갔더니 벌써 할머님들 계시고 회원분들 계시고... 그대로 뒷걸음질쳐서 살 문 닫고 그냥 나갈까 생각도...
모 할 일 없나 하고 요리 조리 돌아다니는데 역시!!! 해보신 분들... 또 가게 운영하시는 분들 다르시더라구요... 알아서... 리필!! ^^;;; 싹싹하게 말씀도 잘 거시고,,,
저도 괜히 돌아다니면서 쌈 리필...하고... 맛있으세요? 하고... 에...또....뭐했더라... 할머님 화장실 데려다드리고,,, 할머님들 다 성당 신자분들이시란 말에 반가워서 할머님이랑 세례명 얘기하고^^
따뜻한 맘씨 가지신 저희 회원분들이 넘 많으셔서 할 일도 없고... 일하시는 분들도 많고...
그러다 보니 회원분들이 부르시더라구요!! 먹자고... “?????” 곰장어 못 먹을 줄 알고 봉사활동 끝나면 시간되시는 분들 밥 먹으러 가자고 할랬는데... 일도 한 것도 없는데 먹으러 간것처럼 돼서 먹는둥 마는둥...
꼬마요리사 언니가 커피타러 가자고 해서 우디 오빠의 조언으로 2,2,2 로 탔는데 맛이 썩 괜찮았다는 ^^ 커피타고 7년만에 처음으로 칭찬받았다는...
그러고 와서 저희 자리 왔더니 밥을 못 먹었다는 슬픈 사연...
그래서 가와이 언니랑 꼬마요리사 언니랑 빈그릇님 끄집고 부대 또순이감자탕 먹으러 갔습니다. 꼬마 언니랑 빈그릇님 진짜 제대로 드시데용... 대단...ㅎㅎㅎ
하철이를 타고 집으로 가려다가 롯데시네마에서 빈그릇님이랑 영화한편 땡기고 (헤어스프레이!!^^ 빈그릇님 감샤!!오랜만에 문화생활 했어영~!!) 즐건 마음으로 롯데 근무하는 슬비공주언냐 일하는 행사장 가서 농아리 ... 호호 일 좀 방해하고...
친구 옷가게 들러서 이바구 하다가 딴약속 갔다가 집으로 고고씽!!!!^^
근아님 좋은일 많이 하신다고 여기저기서 칭찬이 자자하시던데... 다음에는 봉사활동 예약하겠습니다...^^대단하세여...
네다와님 소예밥집 갔다가 얘기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바쁘신 관계로 패쑤해서 속상했어여
파도 부부님, 애기 너무 예쁘고 귀여웠어여~^^ 건강하게 자라길 기도하겠습니다.
완행열차가족분들 좋은 자리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설거지좀 시켜달라고 옆에 가서 그렇게 찝쩍거렸는데...ㅜㅜ 쫓아내시고.... 맛있는 곰장어 담에 또 먹으러 가겠습니다^^
이름 얘기 못한 다른 분들... 만나서 반가웠구요... 얼굴이랑 매치가 안되서리... 흑... 댓글보고 수정으로 쓰겠습니다^^;;;
글고 다음 봉사번개는 예약참석할랍니다.!! 제가 일등으로 와서 일 다해놓고 “짠!! ” 할거에요,,,ㅠㅠ
첫댓글 ㅋㅋ 그렇게 번개를 자주 갔는데 사자왕님을 뵌적이 없었군요.. 담에는 일찍 와요. ㅎㅎ
넹넹^^;;
쪽지확인후 수정바랍니다~
검정색되어있네용~^^
^^
활기차고 분주하게 사시는 삶이 아름다우시네요~^^
외모만큼이나 성격도 아름다우시고~~~
감사합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