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5>
화장품 - 6월 화장품 수출 데이터 update - KTB투자증권
▶ Issue
6월 화장품 수출 데이터 update
▶ Pitch
2016년 6월 중국+홍콩 합산 수출 금액은 YoY +56.9% 증가(對중국 및 對홍콩 수출은 각각 YoY +26.6%, YoY +108.9% 증가). 중화권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가운데 브랜드업체뿐만 아니라 ODM업체(코스맥스, 한국콜마)의 간접적 낙수효과 또한 유효하다는 판단
▶ Rationale
- 6월 전체 화장품 수출(HS Code 3304 기준) 금액은 2억9,544만달러(YoY +54.5%)를 기록하였으며, 對중국 6월 수출 금액은 9,679만달러(YoY +26.6%) 기록
- 중국 정부의 보따리상 규제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한 2015년 5월부터 월별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6월(2015년 low-base 불구하고) 對중국 수출 증가세는 다소 약한 편
- 하지만, 對홍콩 수출 금액이 9,357만달러(YoY +108.9%)를 기록하면서 중국본토향 유입 물량 감소영향은 홍콩으로 인해 상쇄되고 있는 국면
- 6월 전체 수출 금액 대비 중국+홍콩 합산 수출 금액 비중은 64.4% 기록. 중화권비중이 70%를 상회하던 시점 대비 비중 감소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금액 증가 추세는 여전히 견조한 상황. 결국, 중화권의 수요 모멘텀 유지되는 가운데 기타 국가향 수출 금액 비중 확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
투자전략
- 중화권에서 K-Beauty 모멘텀은 2015년 하반기 이후 다시 강해지고 있으며,이에 대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업체들의 경쟁력 유효
- 또한, ODM업체(코스맥스, 한국콜마)는 한국 브랜드숍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간접적 낙수효과 가능하다는 판단
디스플레이 - IT, 하반기 실적 기대 높일 때 - 현대증권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
IT 대형 7개사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세트업체의 실적개선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28% 증가한 9.1조원 (영업이익률 12%)으로 추정되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 감소한 16.2조원으로 예상된다. 이들 업체의 하반기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 증가 (상반기대비 12% 증가)한 18.2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부품업체들이 하반기 신제품 출시효과로 3분기부터 실적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차세대 부문의 기술 경쟁력 확보
2016년 삼성전자는 ‘13년 (36.8조원) 이후 3년 만에 30조원대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되고 올해 LG전자도 ‘14년 (1.8조원) 이후 2년 만에 2조원에 근접한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이는 ① OLED, 3D 낸드, 퀀텀닷 등 차세대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기술 경쟁우위를 확보했고, ② 초 프리미엄 가전 및 대형 하이엔드 TV 시장을 적극 공략하 면서 수익성을 제고했기 때문이다.
IT, 비중 확대할 시점
상반기 삼성전자, LG전자 등 세트업체부터 시작된 IT 업체의 실적개선 추세는 하반기 부품, 소재, 장비 등 밸류체인까지 확대되며 전반적인 IT 업종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① 디스플레이, 반도체는 공급축소, 수급개선 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② 가전, TV는 하이엔드 제품 확판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③ 휴대폰은 아이폰7, 갤럭시노트7 등 신제품에 수요가 집중되며 양극화 현상이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Top picks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를 유지하고 기저효과에 따른 하반기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삼성전기, LG이노텍은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한다. 한편 중소형주로는 한솔케미칼, 코오롱인더스트리 (소재), 테라세미콘, 동아엘텍, AP시스템, 비아트론 (장비), 한솔테크닉스 (부품)를 선호한다.
의류OEM - 싼 밸류에이션, 약한 실적 모멘텀 사이에서 저울질 - 하나금융투자
2Q16 Preview: 시장 기대치 하회할 전망
2분기 OEM업체들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한세실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54억원(YoY +2.8%), 227
억원(YoY -2.1%) 수준으로 추정하며, OEM부문 달러기준 매출 성장률은 YoY +3%로 예상한다. 선적 지연과 기대보다 낮은
단납기 오더 물량으로 기존 예상치(YoY +10%)에서 하향 조정 되었다. 영원무역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252억원(YoY+16.1%), 632억원(YoY -9.4%)로 추정한다. OEM부문 달러기준 매출 성장률은 YoY +5%로 예상한다. 감익은 Scott 실적 인식 차이에서 기인한다. 2Q15에는 성수기(3~5월) 실적이 반영 된 반면, 2Q16은 상대적으로 비수기(1~3월)의 실적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높은 의류 재고 수준은 OEM업체 실적 가시성 낮춰
현재 미국 의류 소매 재고 수준은 2008년 금융 위기 때보다 높으며, 매출 대비 재고 비율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p.3 참조).이는 OEM업의 전방 산업인 미국 의류 소매 시장의 부진을 의미하며, 향후 바이어들의 재고 조정에 따른 OEM향 주문 축소 가능성을 높인다. 이러한 조짐은 2분기 OEM업체들의 실적에서도 엿보인다. 대만 OEM업체인 Makalot과 Eclat의 2분기 매출은 각각 YoY -7.7%/-10.3%를 기록했다. 한국 OEM업체들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선방했으나, 선적지연 등의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한다. 더딘 소비 심리 회복과 부진한 소매 판매 추이를 감안 시 하반기 재고 수준이 극적으로 낮아지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이다. 하반기 OEM업체들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펀더멘탈은 변함 없어, 전방산업 회복이 관건
한세실업과 영원무역의 12MF PER은 각각 12.1배, 10.5배 수준으로 해외 동종 업체 평균 16.6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 ①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 모멘텀, ②대형 벤더로서 비우호적 업황일 때 더욱 가속화되는 Vendor Consolidation 현
상의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시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 판단한다. 해외 동종 업체와의 밸류에이션 간극을 메우는 수준의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전방인 미국 의류 시장의 재고 감소를 통한 OEM 수요 개선이 가시화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