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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볼'이라는 사이트에서 매년 시즌 전 '파워랭킹'을 발표합니다.
각 구단 팬 중에서 심사위원(?) 3~4명을 뽑고
그들이 예상하는 팀 순위에 따라 랭킹을 정합니다.
공신력은 없지만, 그래도 (응원팀 팬심을 뺀) 8개구단 팬들의 생각이 대략 어떤지는 가늠해 볼 수 있죠,
올해 파워랭킹에서, 8위 예상팀은 아쉽게도 한화이글스였습니다.
29명의 심사위원중에 가장 많은 사람이 한화이글스 8위에 투표했는데
그 와중에 4강이나 우승을 점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네요.
6위를 예상한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내세운 이유는 "내가 한화팬이어서..."입니다.
전체적인 예상은 이렇습니다.
<투수력과 수비진이 지난해 대비 안정됐으나, 기본 전력과 타선의 힘이 부족해 하위권에 머물 것 같다> 이런 평가요.
그 자료를 한번 가져와봅니다. 다른 사이트 회원들이니 닉네임은 가명 처리합니다.
참고로 저도 심사위원에 끼어 있었고, 마음은 아프지만 저 역시 최하위권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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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평균 순위 : 7.69위
최고 순위 : 6위
최저 순위 : 8위
최다선 순위 : 8위
4강 확률 : 0% (0/29)
1위 확률 : 0% (0/29)
평균평점 : C0 (1.95)
타격 평점 : C0 (1.61)
선발 평점 : C+ (2.43)
불펜 평점 : C0 (1.93)
수비 평점 : C0 (2.00)
총평
심사위원 아무개
투수진이 지난해에 비해 좋아졌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지난해 꼴찌였던 팀 기준에서"다. 야수의 숫자도 많아졌지만, 그래봤자 팀 공격 스탯이 대부분 최하위였던 라인업에서 김태완 송광민 정현석이 빠졌다. 수비가 많이 안정되겠지만 다른 구단보다 썩 좋아보이지는 않고, 타력은 D를 주기도 민망하다. 저런 라인업으로 다른 구단과 경쟁하겠다는 건 리그에 참여하는 구단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양심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심사위원 아무개
외로운 에이스 류현진. 그러나 올해 선발진 세대교체로 희망이 보인다. 야수진은 뎁스는그럭저럭 갖추었는데 확실한 무언가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작년대비 수비력은 확실히 나아질 듯.
심사위원 아무개
한화 팬들은 류현진을 제외한 야구의 즐거움을 얼마나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드래프트 1순위의 좌완 투수는 보는이들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작년의 최진행을 김강에게 기대해 보자.
심사위원 아무개
작년시즌 팀공격지표와 팀 방어율 모두 최하위를 기록한 팀. 과연 올해는 얼마나 공수지표들을 올릴수 있을가가 관건. 용병영입도 아쉽고, 군대문제도 아쉽고 기타 선수구성에서 당분간은 좋은 예상을 내릴수가 없는것은 사실이나 류현진의 존재와 선발경쟁 그리고 작년 소기의 성과를 낸 타자들을 주축으로 복귀선수가 힘을 보탠다면 약간의 상승요인은 충분하다고 본다. 문제는 확실한 개인기록을 낼 선수숫자가 좀 더 늘어야 된다는 것이고 최소한 투수력이나 타력중 하나는 확실하게 개선이 되어야 된다는것. 일단 작년보다 나은 성적이라는 기준으로 운용을하면 작년대비 실제승수를 조금이라도 더 올릴수 있지 않을까 전망한다.
주요체크점 : 용병듀오의 승수와 세이브숫자, 홈런군단 한화는 이제 없는가?
심사위원 아무개
참 암울한 한화지만 그래도 넥센과의 순위경쟁에서는 이길것같다...한대화감독은 성적과 리빌딩 중에 어느 쪽인지 갈피가 안잡히는 행보를 보였고... 올시즌 역시도 그러하다면 한화의 앞날은 더 어두워질것같다...적어도 류현진이 FA로 떠나기전에는 4강경쟁이 될만한 전력이 되어야하는데...
하지만 이 팀이 리빌딩에 성공할 경우 내년시즌 4강은 정말 피터지는일이 발생할 수 있다... 우승후보도 7위할 수 있는 리그로 말이다...
심사위원 아무개
김태균, 이범호의 이탈과 선수들의 노령화, 신인감독의 변화기, 선수들의 군입대, 팀의 리빌딩 등 많은 변화와 문제를 한꺼번에 떠맡아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는 한화는 한대화감독의 걱정만큼 약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무엇보다도 너무나도 많이 변한 타자들의 구성상 부족한 부분을 한꺼번에 메우면서 4강에 들어갈 가능성은 아주 희박해 보인다. 더군다나 젊은 선수들은 수비력의 적응도 필요하다.
하지만 류현진, 데폴라, 양훈을 주축으로 대형 신인 유창식 등이 이끌 투수력은 기대해 볼만 하고 복귀한 안영명과 박정진, 오넬리가 이끌 불펜진 역시 작년보다 큰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1~2점을 내기 위해 번트를 대고 자잘한 작전야구를 구사하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배팅기회를 주기위해 믿고 맡기는 한화야구를 보고 싶다.
심사위원 아무개
류현진이 있어서 그래도 선발에 이정도 점수를 줄 수 있었다. 새로 뽑은 외국인 선수는 벌써부터 존재감이 미미하다. 유원상이나 김혁민은 크게 기대가 되지 않는다. 불펜도 박정진 말고는 확실한 필승카드로 내세울만한 중량감 있는 선수가 안보인다. 옆구리도 문제지만 뒷문 또한 문제다. 정원석이 3루를 봐야하는 내야와 신예들이 많은 기회를 받게될 외야쪽도 공수 양면에서 문제점이 드러날 공산이 높다. 한상훈이 같은 선수는 분명 수비에서 큰 도움이 될만한 선수지만, 그게 끝이다. 최진행 홀로 버티다시피해야 하는 중심 타선은 또 어찌할 것인가. 유창식을 한번 믿어본다. 그가 보여준 성적은 몰라도, 눈빛 하나만큼은 이미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심사위원 아무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한화의 타선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아직 누가 클린업을 맡을지 불분명하고, 팀의 핵심타자 최진행마저 동계훈련을 충실히 소화하지 못했다. 시범경기 타자들의 페이스는 좋지만, 이는 다른 팀들이 설렁설렁 경기에 임하고 한화의 타자들은 주전경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물론, 이러한 주전 경쟁이 선수들의 전반적인 기량 향상으로 이어진다면 긍정적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모든 점을 감안하더라도 한화 공격력이 최악이다라는 명제는 거부할 수 없게 만든다. 반면, 투수력은 기대를 걸만하다. 하지만 이 역시 작년보다 성장했다는 것이지, 최고를 다툴 정도는 아니다. 류현진의 존재만이 한화의 유일한 장점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현재 한화는 모든 것을 다시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 있다.
심사위원 아무개
한화도 감독의 시행착오로 상당히 어려운 한해를 보냈던 팀인데 이번 시즌 역시 힘들거라고 예상된다. 류현진을 제외하고 선발진에서 확실한 성적이 예상되는 선수가 없으며, 불펜 역시 힘겨워 보인다. 타자들도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리빌딩의 한 해를 보낼 것 같다. 그래도 제대한 선수들이 복귀했고 야수 뎁스를 어느정도 두텁게 해줘 안정감만 찾아준다면 젊은 타자들이 성장할 여지는 충분할 것이다. 하지만 투수진의 보직결정 그리고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팀으로서는 힘든 시즌이 될 것이다.
심사위원 아무개
국내 최고의 선발 투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에 대해서는 솔직히 야구를 안빠지고 보는 저로서도 선수 이름이 좀 생소합니다 2년 연속 꼴찌팀으로서 주전자리를 꽤찰려는 선수들의 선수들의 의욕은 대단할것으로 보여지며 원투펀치 + 불펜 +용병선수 운용의 묘를 살리면서 한대화 감독이 이기는겜은 확실히 건지면서 전반기에 4강 불씨를 살리면 팀내 주전 선수들의 조직력이 자리를 잡으면서 의외의 성적이 나올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야구몰라요 ^^
심사위원 아무개
류현진, 데폴라, 송창식, 양훈, 안승민(혹은 루키 유창식)으로 가져갈 선발진은 원투펀치가 마땅찮은 넥센보다 우위에 있다고 본다. 윤규진, 이동현, 유원상, 박정진 그리고 마무리로 쓸 페레즈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한화는 야수 전체 리빌딩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팀이다.
심사위원 아무개
- 2009년 이글스는 최하위였다. 2010년 새로 부임한 한대화 감독은 김태균과 이범호라는 팀의 기둥을 잃었다. 작년시즌의 한대화 감독은 일종의 불가항력적인 상황을 직면한 셈이다. 물론, 그가 좋은 감독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한화를 ‘신임감독’의 문제로 이야기하는것은 그 감독에게 너무나 가혹한 이야기가 아니냐는 것이다.
- 사실 작년시즌이 끝날 무렵에도 2011년의 꼴찌도 한화 이글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올해의 한화 이글스는 작년보다 상황이 좋은 편이다. 일단, 눈에 띄는 것은 투수진의 뎁스가 작년보다 월등히 좋아졌다는 점이다. 새로온 외국인 투수인 오넬리가 11패얀이라는 오명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간 카페얀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일것이다. 안영명은 다시 대전으로 돌아왔고, 2년차에 접어드는 데폴라도 한국야구에 적응해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것이다. 무엇보다도 작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유원상을 불펜으로 보낸 것을 보면 이 팀의 투수력에 어느정도 여유가 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 한화의 문제는 타격이다. 2010년의 한화는 리그 득점 8위였고, 올해도 그보다 나아지긴 힘들것 같다. 김태완의 빈자리를 김강이 완벽하게 메꾸고, 장성호는 성공적인 리바운딩을 해내고, 최진행은 작년보다 더 성장하고, 정원석은 작년의 성적이 플루크가 아님을 증명해야 한화에게 희망이 있다.
심사위원 아무개
류현진, 최진행을 제외하면 투타에서 계산이 서는 선수가 타팀에 비해 부족합니다. 7억 신인 유창식이 입단했지만 여전히 변변한 전력보강은 전무합니다. 김태완 군입대에 최진행 부상으로 중심타선 구성하기도 고민스러운 실정. 김강-김용호 등 젊은 선수들이 자기 능력 이상의 것을 보여줘야 하는 힘겨운 상황입니다.
투수진에선 안영명을 다시 데려왔지만 당장 실전 투입은 불가능. 유원상-김혁민-윤규진 등도 여전히 정체 상태입니다. 그나마 송창식-안승민 등의 성장에 희망을 가져 봅니다. 암튼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는 분명합니다.
심사위원 아무개
지난 몇 년간 이팀은 가장큰 아킬레스건을 노출해왔다. 전력공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력보강을 할수있을때마다 무관심 혹은 소극적으로 대처하며, 박한이-박찬호-이범호를 팀으로 입단시키지 못하게 되었다. 김태균+이범호의 이탈에 뒤이은 김태완의 군입대 공백은 더욱더 메우기 힘들어보인다. 최진행은 고립될 위험요소가 크다. 수비력은 한상훈과 고동진의 합류로 좀더 탄탄해지겠지만. 수비력이 좋지않았던 정원석이 3루를 봐야한다. 1루수 김강도 수비력은 나쁜편에 속한다.
홀로 빛나는 류현진의 존재는 이팀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류현진의 팀공헌도는 어떤기록에서도 표현되지 않을정도로 더 많은 팀공헌을 하고 있다. 올시즌에도 팀상황속에서도 15승+를 할지 기대된다. 뒤를받치는 데폴라-안승민-양훈-송창식 선발들은 스프링캠프동안 레벨업을 하지 않았다면 한화팀상황속에서 10승투수는 힘들어보인다. 시범경기에서 정재원-최진호등이 좋은모습을 보였지만, 팀평가에서 고령의 박정진이외의 믿음감을 주는 불펜은 보이지 않는다.
심사위원 아무개
[야수] 지난 2년 동안 안정적인 출장 기록을 찍은 선수로는 강동우/추승우/신경현이 있는데, 그나마 공수에서 특출한 성적은 아니다. 공격 면에서 기대할만한 선수는 최진행과 정원석뿐인데, 두 선수 모두 처음으로 작년 한해 반짝한 선수다. 그밖에 주전으로 거론되는 선수는 1군 경력이 거의 없고, 있어도 군입대 공백이 있다. 수비 면에서도 내야의 포지션 시프트가 많아 불안하다.
[투수] 류현진은 대한민국 1선발, 데폴라는 웬만한 팀에선 3선발은 할 것이다. 박정진은 작년 성적을 기준으로 하면 리그에서 손 꼽히는 좌완 불펜이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오넬리는 불펜투수로서 무난한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유원상/윤규진 등도 성적은 부진하지만, 꾸준히 1군에서 던져온 실적이 있다. 투수 쪽은 야수 쪽에 비해 훨씬 상식적인 수준의 짜임새다.
[총평] 송광민/김태완 군입대 및 이도형 은퇴로 인한 타선 약화가 너무 심각하다. 이 상태론, 투수가 3점 실점하면 끝이란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아마도 승률 .350을 밑돌 것으로 본다.
심사위원 아무개
당분간은 한화에게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다. 양훈,윤규진,박정진이 있던 불펜에 페레즈라는 마무리투수가 가세하며 불펜진은 구색을 갖추었다. 류현진이라는 슈퍼에이스의 뒤에 데폴라,유원상,유창식이 있는 선발진도 작년보다는 나아졌다. 그렇지만 타선은 여전히 최진행과 정원석뿐이라고 할만하다. 기회가 많은만큼 갑작스레 치고나오는 선수가 생길 가능성은 높지만 이걸 장점이라고 할 수는 없다.
심사위원 아무개
시범경기에서 한화타선이 맹활약을 하고 있긴 하지만, 본시즌에서도 통할 검증된 타자가 너무 없다. 선발진에서는 안승민, 송창식 등이 성장하여 작년보다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 예상된다. 유창식은 아직 시기상조.
심사위원 아무개
작년 김태균, 이범호의 이탈에 이어 김태완마저 입대해 타선이 너무나도 빈약해졌다. 외국인 슬롯 한 자리(오넬리)를 불펜으로 뽑은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류창식, 김강, 나성용, 김용호 등 신예 선수들이 한화팬들을 만족시켜줄 것이다.
심사위원 아무개
류현진의 팀. 사실 감독부터 투수, 타자, 야수 할 것 없이 총체적 난국이다.
이른 비관은 욕 먹기 합당하지만 냉정하게 보자면 올해는 다음을 기약하며 전력을 다지는 해로 봐야 할 것이다.데폴라는 작년보다 더 좋아질 공산이 크지만 3선발 이후 위압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유원상-김혁민의 분투와 유창식, 안승민 등의 신예들에게 기대를 해본다. 타선도 양 축이었던 김태균, 이범호가 빠진 이후 빈 자리가 채워지지 않고 중량감이 많이 떨어졌다. 최진행, 정원석, 장성호마저 장미빛 예측 범위를 벗어난다면 한화팬들의 낙은 김강 밖에 없을지 모른다. 야구는 기록(데이터)을 중요시 하지만 기록(데이터)을 깨는 것은 더욱 중요시 한다. 절치부심한 이글스의 비상이 팬들과 전문가의 예상을 머쓱하게 만들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심사위원 아무개
어느 하나 좋지 못하다. 올해에도 류현진의 20승 도전이 유일한 즐거움이 아니길 바라겠고, 넥센과 함께 최대한의 경기력으로 6강팀에 너무 떨어지지 말고 재밌는 경기 펼치길 바란다.
심사위원 아무개
강점 : 류현진
보강된 점 군제대 선수, 오넬리, 안영명
약점 : 아직도 진행중인 세대교체, 얇은 선수층
군입대가 남아있는 주축선수가 남아있고 세대교체는 진행중입니다. 올해는 새대교체라는 반환점을 찍을 수 있을까요?
심사위원 아무개
순전히 팬 심으로 6위를 예상한바. 팬 심을 좀 더 섞을 수는 있었지만 냉정하게 평가해야만 했다. 이 팀의 타력은 넥센과 더불어 최하위가 예상되는바, 그래도 희망이 있다면 최진행이 건재하다는 점과 나성용-김용호-김강이 기대할만 하다는 점. 그리고 스나이퍼가 복귀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최진행 이외에는 모두들 변수이기 때문에 높은 평가를 할 수는 없었다. 류현진이 지키는 선발진은 노코멘트. 유창식은 없다고 생각한 상황에서 양훈-안승민-송창식이 3~5번 선발을 맡을 예정인데, 시범경기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기대 이상인 것이라서 올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서 한화의 선발투수진에 대한 평가는 올라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불펜투수의 경우 8개 구단 최하의 평가를 내렸는데, 이는 추격조 및 패전조의 부제에 기반을 둔다. 박정진-오넬리의 승리 조는 확고하지만, 그 외에 불펜투수들이 확실치가 않다. 유원상-정재원-최진호가 상태가 좋은 편이지만 시즌 내내 확실한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윤규진과 윤근영은 상태마저도 좋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위를 예상한건...내가 한화 팬이기 때문.
심사위원 아무개
한화는 전력 대비 선발진은 탄탄한 편이므로 시즌 초반 야수진에서 1~2명의 깜짝스타만 나와준다면 반등의 여지는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확률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심사위원 아무개
타력 : 작년 팀OPS 최하위팀에서 3번타자가 군입대했다.
선발 : 류현진의 존재감은 막강하지만, 그를 받쳐줄 선발투수들의 힘이 약하다.
불펜 : 박정진, 오넬리의 원투 펀치 외에는 확실한 카드가 없다.
수비 : 한상훈, 고동진이 합류했기 때문에 작년과 비교해서 수비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총평 : 향후 2년간은 리빌딩을 진행하면서 주력선수들의 군 제대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심사위원 아무개
너무 어려운 상황이지만 류현진이 있어서 최소 15승과 25번의 상대를 압박하는 경기를 바탕으로 깔 수 있다.단지 수치상의 15승과 25게임이 아니라 그 울타리 안에서 최대한 많은 선수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발전으로성장시키는게중요하다. 올해도 국가대표 에이스 류현진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기대한다.
심사위원 아무개
한화는 신인들로 세대교체가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범경기의 결과는 시즌 성적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기도 부적절한 면이 존재한다. 시즌이 길게 가면서 오는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부상에 대해서 백업은 얼마나 높은 기량을 보여줄 지 등에서 타력/수비 두가지 면에서 모두 평균 이하의 점수가 예상된다. 류현진이 버티는 선발진이 타팀에 비해 우세를 보이려면 데폴라가 다른팀 용병보다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는지와 제3선발이 어느정도 버텨주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불펜의 뎊쓰도 다소 올라가긴 했지만, 확실히 타팀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지는 점수를 현재는 줄 수 밖에 없다.
심사위원 아무개
총평 :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당하는통에 이범호 선수 마저 못잡고FA신청한 선수들마저 냉정히 포기하면서 어린 선수들을 받혀줄 고참의 부재까지 팀에 악재가 너무 많았다. 한대화감독은 부족한 타력을 빠른발로 메꾸어 보려고 하지만 허리가 안 좋은 최진행 혼자 감당하기엔 팀의 중심축이 너무 약해졌다. 한대화감독은 부족한 타력을 빠른발로 메꾸어 보려고 하지만 허리가 않좋은 최진행 혼자 한시즐을 버티기엔 팀의 중심축이 너무 약해졌다. 투수진 또한 류현진 데폴라라 둘이서 이끌기에는 선발이 미흡하지만 타선에 비하면 안정적인 편이다. 정재원등의 중고신인들과 나성용, 유창식등의 어린선수들이 새록새록커가는 것을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심사위원 아무개
총평 : 한화는 진화하고 있다. 워낙 낙폭이 커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좋아질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위권팀들을
제치기엔 힘이 부족한것이 안타깝다. 올해는 상위권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보이는 한해가 될것 같다. 류현진이라는 리그 최고의 투수를
중심으로 투수력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 문제는 타선이다. 김태균-이범호에 김태완-송광민까지 이탈하면서 약화된 타선을 메꾸기엔 타자들의 경험이 적은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잠재력만큼은 타팀보다 높다. 올시즌을 충실하게 보낸다면 내년부터는 4강에 도전할수 있는 전력이 될것이라고 예상해본다.
심사위원 아무개
참고 버티면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올해 성적을 당장 내기에는 전체적으로 새 얼굴이 너무 많다.
선발:특급 에이스 류현진을 필두로 데폴라-송창식은 기대할 만 하다. 그 뒤는 몰라도..
불펜:박정진이 두 명쯤 더 있으면 모르겠지만 현 시점에서 박정진, 유원상, 윤규진의 불펜진으로 한 시즌을 나기는 쉽지 않다.
타선:타선의 절반을 새 얼굴로 채워야 하는 상황은 너무도 암울하다. 젊은 타자들의 시험으로 만족해야 할 듯..
수비:한상훈-이대수의 키스톤에 백승룡 고동진 강동우 정도는 수비 좀 하는 선수들이지만, 거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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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실 넥센정도는 제낄거라고 생각했는데.. 팬심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밀린다니.... ㅠㅠ 유망주 여럿 터져야 그나마 7위 할거겉네요
처참하네요 그래도 얼른 개막하기만 기다립니다
우리(팬)의 입장이 아닌 다른 입장에서 보는 총평은 참 신랄하네요. 좀 더 분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불확실성을 전력외로 논하자면 2011년도 최하위가 맞을 것 같습니다. ~ 불확실성이 반만 가능성으로 바뀐다면 탈꼴찌는 가능하겠죠~~ 팬심으로 말하자면 유망주의 동시다발적 폭발로 4강경쟁 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4월과 7,8월이 고비일것 같네요
역시 문제는, 불확실성의 일정 부분이 가능성(혹은 성공)으로 바뀐다고 가정할 때, "그 과정이 과연 우리 팀에만 생기겠냐"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만일 이글스 전력상 뭔가 터질 것 같은 부분이 10개 있는데 그 중에 5개가 성공한다고 가정해보죠. 그러면 다른 팀도 애매모호한 부분 5개 중에서 2~3개는 터진다고 봐야 된다는 얘깁니다. 확률상 말입니다.
한화 이글스 말고 나머지 7개구단도 전부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고, 터지길 기다리는 유망주가 있고, 주전 자리를 꿰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다른 팀은 안 터지고 우리만 터진다....글쎄요...참 어려운(?) 희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터지면 남도 터질것이요, 남들이 안 터진다면 우리도 그럴 수 있다고 봐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응원을 하고 힘을 불어넣어 주는 것과는 또 별개로 말입니다.
1번선발님 글을 보면 현실적으로 쓰시긴 하는데 읽고 나면 힘빠지고 화난다고 해야하나.... 저같은 놈은 그냥 시즌 전에는 설레발 떨고 싶네요. 올해는 잘할꺼야라고....비록 시즌중에 니들이 그럼 그렇지라며 후회해도 미리 시즌 시작전부터 한숨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09년 기아를 꼴찌로 예상했는데 우승했으며 이영우, 송지만, 임수민, 홍원기 이 신인선수 넷이 갑툭튀 했던 해처럼 야구는 어찌될지 모르자나요 . 1번선발님이 늘 하시던 if가 많으면 약팀이란거 잘 아는데 그래도 개막 얼마 안남은 시점 지금은 설레임으로 즐거운 마음을 맘껏 느끼고 싶네요
저도 설레고 즐겁습니다. 그건 전력과는 별개 문제 아닐까요? 야구라는 게 꼭 이겨야 재밌는 건 아니니까.
미지수를 굳이 문제로 인식하고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면요. 아, 한화는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게 미지수라서 문제인 건가요? 휴... 그래도 한화의 어려운 사정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길 바라는 게 어리석은 팬심은 아니겠죠? 괄목할 발전까진 못 미치더라도 2012시즌 시작 때는 올해처럼 제자리로 돌아와 다시 0에서 시작하는 일 없이 한 단계 위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밑받침을 만드는 것이 개인적인 최상의 바람이네요.
그말 참 동감하네요. 꼴찌를 하던 해에 오히려 다른때보다 더 야구를 많이 챙겨본거 같구요. 정민철.송진우.이강돈.장종훈 기라성같은 선수들이 몰려서 우습게 1승하던 때랑은 다르네요. 오히려 져도 그런가부다 이기면 너무 좋고 ㅋ
지금의 한화는 1승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껴주게 합니다. 또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기대할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팬으로써 참 고맙네요. 구단에게......
팬심이 6위까지만 만드나 보네요. 그래요.. 현실적으로 힘들다는거 압니다. 그래도 저는 그래도 선전하면 4강은 못가더라도 경쟁까지는 할수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네요. 저는 한화라는 팀에게 늘 기대하거든요,,.
새로 뽑은 외국인이 존재감이 미미하다니... 오넬리 말하는것일텐데요 시범경기 5경기 무실점에 3세이브인가 하지않았나요??
아직까지 잘해주고 있는 것 같은데 미미하다는건 쫌... 하긴 리즈니 주키치니 하면서 화제 속에 있는 용병투수에 비해 조명을 못받고 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할죠. 리즈.. 한번 보죠. 국내선수들 강속구 대처능력이 뛰어난데 과연 제구가 될지.. ㅋ
개인적으론 작년보다는 흥미가 더 가는 시즌 입니다. 올해는 야구장좀 가야겠네요 ^^
아마추어 팬들도 한화 전력을 이렇게 평가하고 있는데 프런트는 스토브리그동안 뭘한건지ㅠ.ㅠ
그어떤 말보다 "저런 라인업으로 다른 구단과 경쟁하겠다는 건 리그에 참여하는 구단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양심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말이 젤 속상하네요.
프로 자격도 없는 팀이라는 소리 같아서...
차렷!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올해 일내서 저분들을 차렷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작년보다 기대됩니다. ㅋㅋㅋ
읽기도 귀찮네... 다 아는야기 반복해서 말하는거 같고...앵무새들도 아니고....
그래도 수비하고 투수는 괜찮은거 같은데 타격은 바닦이지만...
올해 최진행도 왠지 불안불안 신인 타자들도 불안불안
변화구를 못치는데 1군에서 몇개월 경험 쌓는다고 좋아질거 같지도 않고 그래도 그나마 장스돌아옴 어덯게 되려나....
이도형도 아쉽고.. 정말한순간에 무너져버렸네요.. 누굴욕한들 뭐가남겠습니까~ 에휴.. 그래도 한화팬인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