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누나도 참~~~
그런소리말고~~
이런 헛된꿈만가지고 살면 시집못간당~~
얼른 그냥 남자~~여자아니고 남자~~만나서 시집이나가라
환상속을 헤매다 30먹고 40먹고 그럼 영영~~혼자니라~~
알았지~~
이동생 말씀 새겨들어라`~
:
: 아침 일찍 일어나
: 창문을 활짝 열었을 때
: 해님보다 먼저 반갑게 인사해
: 상쾌한 하루를 갖게 하는 남자
: 어느 지루한 오후,
: 불쑥 찾아와서는
: 기차 타고 여행 가자는 남자
: 다른 남자 얘길 할때
: 아무렇지 않은 척 듣고 있다가
: 며칠 후 만나서
: 너 때문에 방황했었다고 말해주는 남자
: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 <난 널 사랑해>를 멋지게 불러주는 남자
: 처음 만난 날이나 백일말고도
: 나도 챙기지 못하는 날까지 다 찾아서
: 따뜻하게 말 한 마디라도 해주는 남자
: 심하게 다투고, 버스 타고 오면서
: 다시는 안 만날 거라 마음먹었는데
: 집 앞에서
: 택시 타고 와서 기다렸다며
: <정말 미안해>라고 말해주는 남자
: 같이 길을 가는데
: 자꾸만 한눈 팔길래 심통난 척했더니
: <역시,네가 젤 이쁘다>해버려
: 미워할 수 없게 하는 남자.....
:
:
:
: **시집에서 옮긴글인데
: 정말 어디 이런 남자 없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