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을 하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보는게 호화 크루즈를 한번 경험해 보는게 희망사항이다. 다음 여행지는 핀란드 헬싱키로
발트해를 통해 운항되는 대형 크루즈는 호화 크루즈인 실야라인과 바이킹 라인이 있다. 이들 대형크루즈가 스톡홀름~헬싱키을 운항
하는데 이용자가 많아 성수기는 예약이 필수이다. 여행 출발전 세월호 사건이있어 조금 우려 되었지만 인터넷으로 실야라인 4인실을
예약한다. 사실 여행중 호화 크루즈를 탈 기회가 그리 흔하지않다. 요즈음은 실야라인도 한국 에이전시가 있어 예약하기가 수월하다
실야라인의 규모는 길이 193m, 폭 29.5m, 승객 2,500명, 룸 740개로 하나의 작은 도시를 연상케 한다
60,000톤 규모의 실야라인에는 승객외에도 승용차 300대 또는 버스 50대도 함께 실을수 있다니..................
실야라인은 스톡홀름과 헬싱키 출발시간이 17:00으로 동일하다. 탑승수속은 15:30부터 시작하며, 탑승권은 룸키와 뷔페권 포함이다
실야라인 터미널은 중앙역에서 지하철(엘로우) 3구역 하차. 도보 10여분 거리에 있다. 바이킹 라인 터미널은 다른 곳에 있다
크루즈를 탑승하면 선장과 선원들이 입구에서 선실등을 안내해 주는데......
실야(실자)라인의 선실(캐빈) 모습
캐빈은 씨사이드 캐빈과 복도측 캐빈으로 구분되는데 가격은 씨사이드쪽이 십만원 정도 비싸다
실야라인 크루즈 내부는 6층~11층 까지 객실이고 5층은 식당 및 카페, 은행등이 자리하고 아래층은 화물칸이다
당초 sea side 4인실 캐빈을 예약했으나 가격이 비싼 복도측 2인실 사용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에 2인실을 선택한다
탑승권은 룸키로도 사용되므로 분실에 주의. 방 규모는 다소 작은 편이나 샤워 시설등이 있어 불편함이 없다
실야라인을 둘러본다 (인포메이션)
Bar
커피숍&카페
뷔페 식당
계단의 벽면도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실야라인에서 함께 운영하는 탈링크 라인은 스톡홀름~에스토니아 탈린으로 운항하는 대형 크루즈 이다
90,000여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스웨덴, 수많은 섬들이 발트해로 이어진다
실자라인 대형 쌍발 스큐류의 물살
실야라인에서 감상하는 발트해의 수많은 섬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전경은 북유럽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내 생애 언제 다시 이런 호사를 누릴수 있으려나??????
해가 지니 기온이 급강하 하여 갑판위에서 전망을 즐기기 어렵다
북유럽 일주여행을 하면서 얻은 멋진 추억들과 힘든 일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바이킹 라인도 스톡홀름~헬싱키 구간을 운항하는 크루즈 이다. 실야 라인보다 조금 규모가 작은 편이다
크고 작은 섬들의 아름다운 풍경은 한장의 그림엽서................
바깥 기온이 너무 추워 갑판위에는 사람이 없다
필자가 탄 크루즈를 따라오는 저 배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5층 입구에 있는 공연장(피파 월드컵 브라질 축구 홍보 공연단)
다양한 휴게시설과 카페들이 보인다
스롯머신 기계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크루즈내에서 스웨덴화, 유로화, 달러화등은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해가 지면 각종 조명들이 크루즈를 화려하게 꾸미는데...................
5층에 있는 나이트 클럽에 가보니 손님들이 제법 있다
다들 작은 맥주 1병을 두고 부담없이 즐기는 모습을 보니 그들의 여유로움에 부러움이 든다
엔틱스러운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카페 인테리어 소품들)
스톡홀름항을 출발한지 14시간. 아침 해가 떠오르면 헬싱키에 내릴 준비를 해야 한다(오전 10시 도착)
북유럽 여행의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번 타보고 싶은 호화 크루즈 실야라인. 모든 여행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크루즈 여행이다
Full HD 동영상 및 자세한 내용은 나의 카페 : http://cafe.daum.net/wjdrhksch38 (도전!! 세계일주 자유여행, 배낭여행)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크루즈여행도 여행에서 최고의 별미죠
자유여행시 크루즈를 타볼 기회가 많지 않지만, 만약 기회가 있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
멋있네요. 저도 나중에 실자라인 크루즈 타고 싶었는데 자세히 잘 봤습니다~
스톡홀름~헬싱키 구간 이동시 크루즈 이용이 여행의 즐거움을 다양하게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