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돌이♡ 3주년~

[토론토 몽돌맘]

안녕하세요? 팅커벨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로써 몽돌이가 우리집에 온 지 3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2학년 4학년이던 저희 아이들은 어느새 5학년 7학년이 되었고,
한살 반이던 막내 몽돌이는 4살 반이 되었습니다.
몽돌이 라이센스는 3번의 리뉴하는 동안,
온통 검은색이었던 몽돌이 얼굴은 어느새 입주변이 하얗게 변해 있네요.

몽돌이 팅프 시절

3년전 몽돌군

최근 몽돌이~

---

몽돌이의 하루는 똑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뒤뜰로 순찰을 나가서 한번 돌아보고, 밤새 어떤 야생동물이 왔다 갔나 냄새를 맡고 살펴봅니다.

어머니, 제가 저 난간위에 청설모를 쫒아내겠습니다. 문을 열어주십시오.

어떤 냄새라도 맡으면, 위협적으로 짖음을 해서 벌써 한참 멀리 있을 야생동물들에게 경고를 합니다.
너무 시끄럽다 느낄 때 쯤, 엄마가 하는 “ 몽돌, 간식! 들어와” 소리를 듣고 얼른 들어와서 간식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

아침에 누나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공원을 산책하는 하고, 집에 돌아와 푸욱 쉬고, 또 누나 학교 끝나는 시간에는 데리러 학교에 가고 있습니다.
참 신기한 게도 낮잠을 자다가도, 3시 쯤만 되면 누나 데리러 간다는 것을 알고, 기지개를 펴고, 나갈 준비 운동들을 합니다.

산책 좋아~👍

---

저녁 시간을 보내고 저희가 2층으로 올라가 잘 준비를 하면, 몽돌이는 앞장서서 2층으로 올라가 자기 침대 앞에서 대기 하고 있습니다.

제 침대를 정리 해주세요~

예전에 침대 누워 있는데 불편해 보여서 다시 나오게끔해서 이불정리해주었더니, 그 이후 부터는 침대 앞에서 안 들어가고 이불 정리 해줄 것을 기다리더라고요~. 이불 정리 해주면 들어가 눕고, 다른 이불을 덮어주기를 기다립니다.

---

몽돌이의 잠 포즈들~

잠이 최고!

꼭 이렇게 자야하니?

반인반수?????

해변에서도 자고~

차에서도 자고~

누나이불 덥고 자고~

원래는 주로 코만 내밀고 잡니다~

---

몽돌이는 루틴이 확실하면서, 정말 소통이 잘 되는 강아지입니다.
항상 자기 침대에서 자다가 새벽에 한번 일어나서 1층으로 내려가 집안을 돌아다니며, 순찰을 돕니다. 순찰시, 아무 이상이 없으면 2층으로 올라와서 저희 침대로 올라옵니다.

이틀 전에 새벽에 찡찡 거리는 몽돌이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잘 그러지 않는 아이라 “몽돌이 왜?” 이랬더니 갑자기 꼬리를 흔들면서 계단으로 향하더라고요. 무슨 일인가 하고 따라 갔더니, 제가 따라오는지 확인하면서 1층에 있는 물통으로 가서 코로 물통을 한번 치고 저를 쳐다 보았습니다.. 물통을 보니 물이 없더라고요. “ 아, 물?” 하면서 물을 채워주니, 평상시에 채워줘도 잘 마시지 않던 물을 마시더라고요. 목 마름을 표현하는 몽돌이를 보면서 몽돌이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정말 놀랐습니다. 참 똑똑하쥬? 👏

이모~~~

이모오~~ 저기요~

아고아고~ 우리 몽돌이~

이모가 보고 싶오??

이모말고.. 저기 음식 좀..

몽돌이는 여전합니다.
여전한 몽돌이와 하루하루 변함없이 살고 있는 몽돌이네 입니다.

---

그동안의 몽돌이 사진들~ 모아봤어요.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또 찾아 오겠습니다.

이상 토론토 몽돌이네 였습니다~

[똘2랑]

귀엽고 똑똑한 몽돌이 ♡
몽돌아 너 자는 모습 딱 사람이다 얘~~~ㅎㅎㅎ

[루~루나]

몽돌이 오랜만~반가웡 ~~🤩🤩
울 몽돌이 앳되고 귀여운 얼굴 그대로네 ㅎㅎ
식탁에서 발로 툭툭 치는 모습~ 이불속에 폭 파고 들어 자는 모습~꼭 사람 같고 ㅋㅋ 너무너무 귀엽당~
완전 반함 🤩3주년도 축하해🤩🤩

[입양센터간사]

우와 몽돌이 잘 지내고 있구나!!!! 보호자님께서 몽돌이를 어찌나 섬세히 살펴주시는지 온전히 느껴지는 마음 따뜻한 일기예요! 말씀대로 몽돌이는 루틴이 확실하고 필요한걸 요구할 줄 아는 똑똑한 댕댕이네요!!♡ 몽돌이의 하루 일과를 보니 참 귀여우면서도 부러운 기분이에요 ㅠ_ㅠㅋㅋㅋㅋㅋ 넓은 자연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소식에 저까지 행복해졌답니다! 몽돌이와 가족분들 새해에도 행복만 하시길 바랄게요!

[두근두근]

몽돌이 좋은 루틴으로 지내고 있네요
자는 모습도 넘 귀엽고 사랑 등뿍받고 있는게 보여요^^

[뚱아저씨]

몽돌이를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 태워 보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나 됐네요. 귀티가 나는 몽돌이를 보니 정말 좋네요.

토론토몽돌맘님, 2024년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

[브리짓]

사랑많은 가족 안에서 사랑 듬뿍 받으면서 잘 지내는 몽돌이 모습 보는 걸로도 넘넘 기쁘네요~
멋진 자연 환경과 행복한 가족 넘 부러워요 ^^

[바비네]

몽돌이는 생김새나 표정만 봐도 정말 똑똑이 같아요!ㅎㅎ 몽돌이 정말 잘 지내고 있는 모습보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ㅎㅎ

[white noise]

가끔 몽돌이와 다이내믹한 산책했던 기억이 떠올라요💕 부러운 몽돌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똘똘이스머프(하남)]

몽돌이 너무 똑똑하네요. 일상에 충실한 모습 너무 좋네요

[rosakim]

똘망똘망 몽돌이 처음 입양때부터 너무 예뻐서 눈여겨봤는데 벌써 입주변에 흰서리가 내리다니 ㅠ 가족들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니 복덩이 강아지입니다 몽돌이 가족들 새해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