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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푸린 하늘과 호수와 코스모스와 연꽃.. 경기 안성시 고삼면..고삼저수지
연꽃과 호수와 산과 하늘의 정경.. 아무리 짙은 흐린 날임에도 자연은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 copyright soodong-p
고삼저수지를 한바퀴를 휘돌다보니.. 이곳이 어드메인지..당췌..@@;; 네비 아가씨의 길안내도에 길도 없는길을 가고있고.. 동서남북이 분간이 안갈 즈음...도로옆으로 나타난 연꽃지.. 넓게 펼친 연꽃지와 작은 오솔길을 나눈 코스모스와 그 옆으로 호수위에 둥둥 떠 있는 수상좌대들.. 연꽃에 취해 이리저리 헤메일때쯤.. 고개들어 멀~리 바라보니.. '이~야~!'... 눈 앞에 펼쳐진 이국적인 풍경에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바로 이럴때..나의 사진 실력에 부아가 난다!..승질이 난다!!.. 그 모습을 그 모습으로 잡아내질 못하고 있으니..에이~ ?쟝~!
먹구름인지..비구름인지..검은 구름과..바람의 덕인지 하얀 구름도 조금.. 그사이로 잠시 보이는 파란 하늘.. 참.. 오랜시간을........ 그 곳에서 않아 있었던것 같다. ....... 그러면서 자연이 보여주는 경이로움에 놀라면서.. 흐린 날의 아름다움은 또 다른 모습의 그들의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늘 환상을 쫓듯이.. 그 누군가의 사진집에서 보았던..파란 하늘과 맑은 양떼구름만을..그러한 모습 만을 기대하고 고대하였는데.. 반대로 스러져가는 날씨속에서도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오늘.. 그 찌푸린 하늘에 감사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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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담바라??..^^ ⓒ copyright sood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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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몇가치를 깊은 숨으로 피워물고.. 다도해의 느낌인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긴 생 사는 동안..맑은 날만 있는 거 아니고..좋은 날만 있는거 아니고.. 흐린날도 있으나..그 또한 달리 생각 하면..흐린 좋은날이 되는구나...라는 시덥지 않은 생각...히히히... 미쳤나보다.... 꼴에 철학적인 하이바를 감히 굴리다니...건방진~..
*작성기준일 : 2007/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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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늘 떠날준비만..(수동이의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sood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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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방금 전......순전히 날씨탓이라 돌리고 싶은 마음에 잠깐 드라이브갔다온곳이 고
저수지입니다. 여주강가를 갈까하다 의정부님 고
저수지란 타이틀만 보고 갔더니만 
의정부님 사진보고 갔더라면 좀더 자세히 볼수있었을텐데....가늘게 내리는 빗방울에 후덥찌근한 날씨때문에 차에서 내리지는 못하고 이왕 저수지를 통해 고
저수지만 한바퀴 돌고 왔네요...
실히 제가 보는 시선보다 의정부님의 시선이훨씬 아름답고, 작은 생물 하나하나에 생명을 불어넣는 기적의 힘이 존재하나봅니다
백련의 작은 연못을 보고도 많은 감
을 못느끼고 왔는데....의정부님의 사진속에서는 진흙속에 핀 한송이 백련이 그리 청아하고 아름다울수 있
다는 사실에 겸손함을 다짐해봅니다. 작년에 제가 갔을때는 백련도 안피었고 땜 공사로 인해 황폐했는데....그나마 수문하나를 통해 흙탕물을 토해내고 있더군요
유료 
터말고도 곳곳 무료 
를 하는 한가로운 모습과 중복이라 그런지 근처 매운탕집과 보양식집만 들벅거릴뿐 조용한 저수지
(고
에선 호수라고 칭할만큼 큰 저수지입니다)에는 내가 왔다갔었다는 흔적하나 남길수 없던 짧은 시간의 일탈이었습니다
의정부님 사진보며 회상에 잠겨봅니다. 사진 스크랩해가도 될까요
^^*
정말
..뒷걸음님의 말씀에 제가 감동을 먹어버립니다..개인적으로 조용하고 한젖한 그런곳을 좋아하다보니..
게되고 보게되더군요..늘 좋은 말씀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
사진 스크랩은 상업적인 용도만 아니시라면 무방하구요..^^
전 늘 의정부님 사진에 감동의 도가니탕으로 포식하는걸요
^_______^* 사진 제 플래닛에 간직하고 싶어서 그래요
그런데.....글쓴이가 스크랩을 허용안한다 하네요
아공
지송..풀어놨습니다..안성의 글은 시청의 사주(
)를 받고 간글이라 거기도 같이 올라가고 있어서리
..^^
옮겨놨으니 이제 금지 하셔도 되요
^^* 자료 감사합니다
전 가까운데 있으면서두 못가봣는딩 ㅋㅋ 꼭 함 가봐야 것네여
원래 제 주위를 늦게 보이는 법인가 봅니다..^^ 바쁜 시간..잠깐의 짬을 내서 다녀오시면 기분전환 하기에는 딱일것 같습니다.^^
담주 휴가때 근교에 있는 이런...곳 다녀야 겠네요...
휴가때
..휴가때는 그저 먹고 마시고..가 더 
겁지 않을까요
..제 갠적인 생각임당
^^ 
거운 휴가 되세요..^^
음...의정부님 사진은 아무리 봐도 저의 렌즈랑은 정말 많은 차이가 있어여
저두 잘찍어 보고 싶으나 아직은 초보단계라 연습을 많이 한뒤에...의정부님
렌즈가 어떤거에여
저두 하나 지를까부다
잉
..저 헝그리족입니다
;;..번들하나에 줌렌즈 
랑 하나..위 사진의 렌즈는 시그마 28-200mm입니다..정말 저가 렌즈죠^^.. 
거운 사진생활 하시길
^^
나두 18-70 아빠번들 딸랑 하나~ㅋㅋ 렌즈뽐뿌땜시 미치 겠다눈~~~ㅡ.ㅡ+
광원과 망원에...음...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요즘 D80에 필이
혀습니다..이건 순전히 그네님의 디칠이 때문입니다..
저곳 연꽃은 개화가 많이 되었나요? 아직 이른건지 아니면 늦은건지....언제 가장 개화가 많이 되는지?? 여기는 카메라와 함께 낚시대 하나 들면 환상이겠네요~ㅋㅋㅋ
....^^ 사실 제 눈으로는 진실을 왜곡하는 나쁜 습성이
연
이 필때 연밥도 같이 올라온다니 거의 다 핀것 같습니다^^
개화는 만발인듯 한데..올해는 날씨가 미친지라 아마도 양력으론 8월말까지는 피어댈걸로 생각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