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한국가스공사 - 해외부문은 전혀 반영되지 못한 주가 - NH투자증권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국내가치(3.7조원) 덕분에 여전히 유효한 아이디어
최근 에너지 공기업 기능조정을 통해 석유공사와의 합병이라는 우려가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가스공사의 주가는 크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국내사업부문의 영업가치는 3.7조원으로 추정. 특히 5월달 공급비용 조정을 통해 증명된 국내사업의 이익 안정성은 정부의 공기업 재무구조 정상화 정책과 같은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음. 따라서 가스공사의 주가는 유가 하락에도 하방경직성은 확보. 과거 국내 사업의 리스크 요인이었던 미수금은 예상대로 2017년 상반기 중으로 미수금은 전액 회수될 전망
현재 시가총액은 해외부문 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않음
정부 정책에 따라 조정이 예상되는 자산들의 장부가액은 약 4,200억원 수준(1분기말 기준 이라크 아카스 3.874억원, 만수리아 300억원 등). 이는 쥬바이르의 예상 공정가치보다 적은 금액임(8,680억원). 현재 시가총액은 해외부문 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않음. 내년부터 본격 생산 예정인 우즈벡 수르길 등의 이익까지 고려할 때 저평가라는 판단
하반기부터는 유가 회복에 따른 해외부문 이익 확대에 주목할 시점
2분기 가스공사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추정(+613% y-y).국내 사업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음. 해외 자원개발 현장들과 연결법인으로부터의 영업이익은 451억원으로 추정. 호주 GLNG 로부터의 손실은 전분기 수준인 200억원 영업손실이 예상. 그 밖의 생산 현장들은 2분기 유가가 회복되며 이라크 쥬바이르, 바드라, 미얀마 가스전으로부터의 이익 정상화 기대
스카이라이프 - UHD방송과 법 개정으로 영업력 향상 기대 - IBK투자증권
자체 성장동력 강화
2분기 가입자 순증이 예상보다 많은데, 위성단독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예상보다 많았고, 반면 OTS는 감소가 예상보다 적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단독상품에 주력하고, KT는 OTV에 주력하는 마케팅 전략은 달라지지 않으나, KT스카이라이프 가입자인 OTS 가입자가 OTV로 전환하고자 할 때 교체 공임비를 받기로 한 것은 OTS 감소추세를 완화시켜주는 긍정적인 마케팅 전략이다. UHD가입자가 22만명으로 지난 해말대비 두 배가 되었고, 금년 목표 40만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 고화질방송은 가입자로부터 요금을 더 받을 수 있고, 가입자의 해지율을 떨어뜨릴 수 있는 마케팅 요소가 되기 때문에 주목하고 있다.
외부 여건도 성장에 유리하게 전개
위성안테나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영업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위성안테나가 필요없는 DCS는 음영지역에만 국한해서 허가되어 마케팅에서 존재감이 적다. 그렇지만 방송법 개정으로 서로 다른 방송송출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기술결합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전 지역에서 DCS가 가능할 수 있다. 다만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두달간의 의견을 청취하고 9월중에 미래창조과학부가 결정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지상파의 UHD 방송은 UHD 시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UHD급 채널이 많아짐에 따라 유료방송업계도 긍정적인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주가 저점에서 상승 모멘텀 부각
전체 가입자의 성장은 높지 않아도 수익 기여도가 높은 가입자가 늘고,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수익에 긍정적이다. 화질의 업그레이드는 더 높은 요금을 수취할 수 있는 여건이며, DCS를 전 지역으로 확산하면 가입자 모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가가 역사적 저점에 있는 상황에서 이렇듯 수익이 개선될 만한 모멘텀이 있고, 올해를 기점으로 EPS가 상승해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는 관심을 받을 만하다
하나투어 - 아쉬운 2분기 실적 - HMC투자증권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하나투어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00,000원으로 하향
- 2분기 M/S확장에 주력하여 매출액 증가 & 할인판매로 ASP 하락
- 여행박람회, TV광고 등의 마케팅 비용 증가
- 서울 시내면세점은 2분기에도 대규모 적자 전망
- 비즈니스호텔 3호점 개점으로 객실 수 2배로 증가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동사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618억원(YoY +48.2%), 예상 영업이익은 33억(YoY -71.9%)예상. 일본노선 위주의 단거리 노선 성장과 M/S확대를 위한 가격할인정책으로 역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여 ASP의 하락
-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박람회 개최 및 TV광고 실시로 인한 비용(총 40여억원)으로 일회성 광고비용 증가로 수익 감소
- 서울 시내면세점은 방문객과 매출액은 증가하였으나, 초기 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할인으로 인한 마진감소로 2분기에도 대규모 적자 예상(영업적자 55억원 추정). 7월말부터는 온라인&모바일 라인업 강화로 실적개선 기대. 중국인 고객 위주로 중견&중소기업에 걸 맞는 사업전략 변화로 시장 포지셔닝 재설정. 연간 시내면세점 영업손실은 90여억원 추정 /인천공항점은 2분기에도 소폭의 흑자기록 예상, 연간 10여억원의 영업이익 전망
- 6월초 비즈니스호텔 3호점(회현점) 오픈으로 객실 수 2배 증가. 기존 1,2호점은 MERS충격극복하고 85% 이상의 높은 투숙율 기록하며 순항 중 / 비즈니스호텔의 고객 증가와 셔틀버스로 인한 시내면세점과의 연계로 인한 시너지효과 기대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최근 2분기 실적 우려와 사드(THADD) 관련 이슈로 주가는 부진. 3분기 Outbound 성수기 효과와 면세점의 경영정상화에 따라 주가 회복 모멘텀 기대
- 실적전망 하향에 따른 2016년 예상 EPS 2,996원에 기존 Target P/E 32.4배 적용한 목표주가 100,000원으로 하향 조정, 목표주가 대비 28.4%의 상승여력으로 매수의견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