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편 시작~
갑작스럽게 혼자 일본 간 다모
여행 겸 은성그룹 리조트 둘러볼 겸 온 거
온천탕에서 잡생각으로 혼란스러움
가족들 생각, 자신의 미래 생각 등등
불현듯 떠오르는 사란이 잔상
평소대로라면 상상 속의 사란이 모습마저
놓치지 않으려 할텐데 무슨 일인지 표정이 영 어두워보임
(흑화)
다모 할매: 다모 전화 왔어, 모레 온다구
차라리: 아 ^^ 몇시요?
다모 할매: 3시에 도착한다구..
차라리: 그럼 천상 생일상은 저녁에 차려줘야 되겠네요
다모 할매: 저녁은 내가 사줄 거야
차라리: 왜요?
다모 할매: 왜는~생일이니까
차라리가 더 캐묻기 전에 방으로 들어감
사란이한테 곧장 전화했음~
일본 간 다모 모레 오니까 예약한 식당에 사란이 너도 오라고 함
둘이 잘 해보라고, 자신은 분위기 봐서 빠져준다고 함
할머니 서포트가 못내 기쁜 사란이
이번에 잘 보이면 다모와 진짜 연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음
~그 날 밤~
사란이는 대학 친구들하고 저녁밥 챱챱 중
이런 저런 얘기로 다들 즐거움
사란이가 잠시 화장실 간 사이
라라 폰에 문자가 하나 옴
'사란아, 다모 오빠한테 리조트 분양권 싸게 사는 방법 좀 알아봐줄래?'
아미가 라라를 사란인 줄 알고 실수로 보낸 문자였음
(일부러 아님 진짜 실수임 ㅋ)
뭔가 촉이 온 라라
아미한테 전화해서 이게 무슨 문자냐고 물어봄
당황해서 횡설수설하는 아미 목소리에 라라는
사란이와 다모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걸 알게 됨
라라 전화 통화하는 소리 듣고
주아도 분위기 파악 완료
화장실 다녀온 사란이만 쎄해진 분위기의 원인을 모름
라라: 아미가 그러는데..너 아다모랑 사귄다더라..?
사란: ....!
라라: 얘들아, 니네 드라마에서 많이 봤지 이런거?
~물 따귀~
라라: 인간성 완전 양아치 원단이구나
고작 너한테 빠져서 날 찼대 아다모?
사란: 좀 오해가 있어
라라: 무슨 오해?
사란: 소개팅 하기 전부터 알았어
라라: 그럼 나 갖고 놀았단 말이야?
사란: 얼굴만 안 거야 그 댁에 춤추러 갔다가..
그리고 스키장에서 만났어 이름은 그 날 알았구..
라라: 이름은 몰랐는데 눈은 맞았다?
사란: 결론만 얘기할게
우여곡절 끝에, 너랑 완전히 끝난 후에 만나기 시작했어
라라: 징그럽다 정말..
단사란한테 이렇게 뒤통수 맞는구나
씩씩대다가 나가버리는 라라
맘 불편한 사란이
술집와서 양주까는 라라
취하니까 더 빡침
분노조절 불가
결국 집가는 차 돌려서 사란이네 아파트 왔음
대문은 공주가 열어줌
사란: .....
라라: 생각할수록 못.견.디.겠.어.서.
사란: 어떡하라구
라라: 좀 맞아!
공주: 뭐야 너!
라라: 너가 사람이야?
사란: 따지고 보면 나 맞을 짓 안 했거든?
라라: 속인 게 맞을 짓 아니야?!
사란: 말 안 한거지 속인 거야?
내가 아다모 안 사귄다고 했어?
물어 봤어 언제?
라라: 뭘 잘했다고!
사란: 세상에 남자가 아다모 하나도 아니고
이렇게 난리칠 일이야?
라라: 난리? 분해서! 너 같으면!
공주: 놓고 얘기해요!
첫댓글 헛 첫댓글! 기다렷너!
하 개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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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ㅁㅈ
라라 미친년
사란이 수난시대 시작..
공주ㅠㅠㅠㅠㅠㅠ
이거존나오랜만이다 ㅋㅋㅋㅋㅋ
후.. 라라 쟈도 나중에 변하긴 하는데 저럴때 후후...속이 타들어간다
아 라라 개빡친다 ㅅㅂ ㅠㅠ
사란이 가시밭길이 눈에 훤하다
공주 쟈란다쟈란다
공주야ㅠ잘했다
공주짜란다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