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 박영순 소장
선진 출입국정책 기틀 마련 ‘가장 행복한 퇴임’
출입국 행정발전을 위해 36년간 헌신해 온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박영순 소장은 1975년 8월 김포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매사에 솔선수범하여 출입국관리업무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박 소장은 2005년 7월 출입국관리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이 인사·조직담당 서기관, 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장, 화성외국인보호소장,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 등을 두루거친 정통파 출입국 요직(要職)들을 역임하였으며, 오는 7월엔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가장 행복하고 명예로운 퇴임을 맞이 하게 되었다.
박 소장의 주요업적으로는 서울사무소 조사1과장 및 인천공항사무소 조사과장으로 재임시 기획조사의 이론적 기반과 토대를 구축하여 동향조사요원들의 수사기법과 수준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켰고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인사·조직 담당서기관으로 재직시는 해외주재관 인원 확충과 의정부출장소 사무소 승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 해외주재관 15명 확충과 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 승격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또한 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 초대 소장으로 부임하여 단기간내에 수도권 출입국관리사무소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의정부출입국관리사무소 청사 신축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여 오늘의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신축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화성외국인보호소장으로 재직시에는 보호외국인의 인권과 권익보호를 위하여 "동감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여 국가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였으며,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 재임시는 결혼이민자 등 재한외국인 정착지원을 위해『경인다문화정책포럼』창립 및 신규결혼이민자를 위한 "행복드림Happy-Staet 프로그램" 전국 확대실시의 계기를 마련하였고, 안산 및 김포이동출입국을 상설화하여 안산출장소가 신설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사회통합정책을 추진하여 2009년 인천사무소는 사회통합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어 내기도 하였다.
2010년 3월 지금의 양주출입국 청사부지를 마련하고 설계에 참여하여 양주사무소장으로 부임하였고, 탁월한 지도력과 친화력으로 출입국관리업무발전을 위해 온 정열을 기울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주요 포상으로는 1985년, 1989년 법무부장관 공로표창, 1991년 모범공무원상, 1999년 대통령상인 근정포장을 수상하였다. 또한 평생 봉사의 정신으로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오는 12월에는 녹조근정훈장이 전수될 예정이다.
퇴임을 맞이한 박소장은 "과중한 업무로 직원들을 너무 혹사시켜 미안하다"며 "한평생 출입국 업무를 보면서 한중동포신문이 법무부 출입국업무에 우호적이고 협력관계로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고마움의 뜻을 덧붙였다.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경기북부 8개시 1개군(의정부시, 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구리시, 남양주시, 연천군)과 강원도 1개군(철원시)을 관할하고 있으며, 2011년 5월말 기준 등록외국인은 55,108명으로 전체 등록외국인의 6%를 차지하고 있다.
1일평균 방문민원인도 400여명에 이르는 등 수도권지역의 '외국인 체류관리행정의 중추기관'이며,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과 이민자의 사회통합을 향한 선진 출입국 외국인정책 집행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업무추진방향으로 법과 원칙에 따른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외국인정책 집행, 고객 만족을 위한 출입국행정 구현, 친절·안전·신속한 보호와 집행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2011년도 '체류민원혁신과 고품격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신청 서류의 간소화 및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인터넷 사전예약제 및 출입국 민원 대행 제도를 활성화 하는 등 주요 중점추진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첫댓글 행복한 퇴임은 뒤에 더욱 많은 봉사가 기다립니다.존경하는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