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산업, 대만을 통해 중국 13억 시청자를 잡아라
○ 코트라 타이베이 무역관에서는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의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한자리에 모인 연합 행사에서 중화권 엔터테인먼트 관련 담당자들과 인터뷰를 함.
□ 대만 프로그램, 몇억의 중국 시청자가 보고 있다(대만 연예방송 제작사 프로듀서)
○ 한국 연예·예술분야의 유명인들이 대만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협력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음.
- 일전에 한국 유명인 섭외를 위해서 한국 측과 접촉한 적이 있었지만 제대로 된 피드백을 주는 곳이 많지 않았고, 접촉이 되더라도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무산된 경우도 있었다고 함.
○ 한류 영향으로 대만 시청자들도 한국 유명인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고, 인기 대만 TV 연예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중국 몇억의 열성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음.
○ 대만 자체 시장이 작기 때문에 비록 대만의 방송출연, 광고 촬영 등의 수익이 크지 않다는 단점이 있으나, 중국 시장에 직접적인 출사표를 던지기 전 대만 방송에서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도 좋음.
□ 한국, 언어장벽 넘어라.(홍콩 모델, 연예 에이전시 대표)
○ 현재 홍콩 모델·연예계의 추세는 타 국가에 비해 신장보다는 마스크를 중시한다고 함. 또한, 현재 한국 모델의 수요가 날로 높아지지만, 한국 모델이나 에이전시 간 의사소통의 한계로 결국 한국 모델의 자리를 대만이나 중국계가 차지하는 일이 있다고 함.
○ 최소한의 언어소통능력이라도 갖춘다면 한국인의 홍콩 및 중화권 진출길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함.
○ 대만 엔터테인먼트시장은 중화권 엔터테인먼트시장의 핵심이자 출발점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시장규모보다는 대만을 통해 뻗어 나갈 수 있는 돈독한 채널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임.
○ 우리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관련 연예인들은 국제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하려면 최소한의 외국어를 습득해 언어문제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