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지난 번 찧어주신 쌀, 양쪽 어른들께 나눠서 선물드렸습니다.
지금 찧은 쌀은 햅쌀이나 마찬가지라 하셔, 그 쌀로 명절 내 밥해 먹었습니다.
괴산 농부님들의 정성과 함께 지낸 추석이었습니다. ^^
절임배추 주문합니다. 시엄니께서 40포기 하신다니 가족회원으로 받는 것 말고...
절임배추 60kg (38000*3=114,000원)
양념세트 3상자 (가격 안 써있던데...선착순 끝났음 어쩌나ㅠ)
받는 날짜 12/2(금)
주소 마포구 신수동 삼익아파트 104-1907 정채용 010-4137-7858 혹은 010-9128-1507 석미경 입니다.
입금 공지 나면 입금하겠습니다.
벌써 김장 다 해서 담근 것처럼 든든하고 홀가분합니다.
믿는 구석이 있으니 사람이 당당해지고, 아무 걱정이 없네요. ㅎㅎ
요즘 딸아이들 키우며, 농사 중에 힘든 농사가 자식 농사라고 하는 말이 실감납니다.
내 맘대로 안 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진짜 농사도 정말 그렇겠구나 하고 새삼 생각이 듭니다.
농부님이야 열심히 하셨을테니까
농사가 잘 되었든 안 되었든, 하늘의 뜻이겠거니 하며 하늘 아래 겸손한 사람되는게
주문해서 먹는 소비자의 도리 겠다 싶습니다.
제가 어쭙잖게 자식 농사 지어보니 저절로 하늘 아래 겸손한 사람이 됩니다.
그저 딸래미에게 고마와해야겠지요? 집으로 오는 농부님들의 열매들에게도... ㅎㅎ
그럼, 나락 여무는 소리 들으시며 가을 농사 힘내서 즐겁게 하시길....얼쑤~ 절쑤~~
첫댓글 네 추가합니다. 총 절임4박스, 양념4세트입니다. 그죠? 가족회원께는 절임20kg35000원, 양념1세트7만원입니다. 이미 연초에 약속한 가격이지요? 그래서 추가된 절임 105000원, 양념 21만원 해서 총315000원입금하시면 됩니다. 나락 잘 여물고 있습니다. 저번 받으신 쌀은 작년 벼를 도정한 쌀이라 오래 두면 아무래도 벌레가 생길 듯합니다. 김치냉장고에 넣어드시면 오래갑니다. 늘 힘이 되어주시는 문자, 말씀 정말 힘이 되고 있습니다. '겸손의 철학' 저도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