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여수횃불회 9월 10일 권장희 소장 편 성료
10:30-13:00, 은파교회서 <스마트 시대 교회와 가정의 역할>에 대해
전남동부여수횃불회(회장 고만호 목사) 2018년도 2학기 두 번째 강좌가 진행되었다.(사진) 9월 3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은파교회에서 총무 이승룡 목사의 인도로 김영천 목사(현천중앙교회)가 기도하고,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충북괴산출생, 세광고(청주),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숭실고와 한영 외국어 고에서 6년간 교사활동, 기윤실교사모임 창립에 참여 초대대표역임,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역임, ‘공부 집중력 확 높이는 우리아이 게임절제력’, ‘인터넷 게임 세상 스스로 지킨다.’, ‘굿바이 스마트폰 헬로 드림’ 등의 저서) 소개 후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다음세대를 살리는 교회와 가정의 역할에 대해 강좌를 들려줌으로써 자녀들에게와 교회청소년사역에 큰 도움이 되게 했다.
권 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력을 키우는 뇌 만들기 및 가정의 역할 *잠들어가는 다음세대의 영을 깨워라. 보는 것이 영성이다. *원안교육, 다음 세대 사역의 중심에 가정을 세워라 중에 제1강의인 스마트미디어 시대, 다음 세대의 창조적 형상을 회복하라는 말씀을 창 1:27-28을 중심으로 강좌를 펼쳤다. 자녀에게 스마트 폰을 준다는 것은 24시간 스마트폰만 바라보며 살아가라는 행위와 같다는 것이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평균이용시간이 5시간이 넘는다고 한다.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아이들의 뇌 크기가 정상적인 아이들보다 1/3정도 줄어든다는 보도가 있었고, 인지능력이 1/5수준으로 떨어지고 ADHD와 같은 충동조절장애를 일으킨다는 보도도 있었다는 것이다.
창조적 형상의 증거를 담고 있는 인간의 뇌에 대한 기본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대뇌의 무게는 대략 1,4Kg이며, 크기는 대략 주먹 2개 정도 분량이다. 안쪽 뇌와 바깥쪽 뇌로 구분하며, 안쪽 뇌인 변연계는 본능을 관장하는 뇌로 동물의 뇌이며, 바깥쪽 뇌인 대뇌피질은 언어, 창의력, 도덕성, 절제력 등을 발휘하는 인간만의 뇌로 3세부터 발달한다고 한다. 인간의 뇌 발달은 곧 시냅스의 발달로 시냅스 뜻은 접착, 접합이란 의미의 라틴어로 신경회로, 신경망이라고 불리며 대뇌피질에는 시냅스가 대략 1천조가 개가 정도며, 뉴런이라는 신경세포가 1천억 개가 있다는 것이다.
뉴런과 시냅스는 엄마 뱃속에서 3개월~5개월 때 1천억 개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사...(엡 1:3-5)’ 뉴런은 개인적인 삶의 방향이고 시냅스는 실제로 삶을 살아가는 능력의 원천이 된다는 것이다. 거울 뉴런을 통해 부모를 따라하면서 내적동기와 자발성을 통해 시냅스도 함께 튼튼하게 발달된다는 것이다. 3~10세에 언어소통능력, 사회성기술능력, 본능(감정)조절능력 등의 시냅스가 집중적으로 연결되는 중요시기에 스마트기기가 그런 시냅스의 발달을 방해하고 지체시킨다는 것이다. 심심해야 책을 읽게 되고 별짓을 다하게 된다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아이들의 대뇌피질이 레저타운으로 재개발된다는 것이다. 하는 것이 달라지면 시냅스가 달라지고 시냅스가 달라지면 운명이 달라진다는 것을 강조한다. 심심해야 별 짓을 다하고, 별짓을 다하면 별짓을 다하는 건물이 지어진다는 것이다.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별짓을 다하는 건물이 지어지면 과제나 장애물 앞에서 별짓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자녀세대를 만드는 부모의 결단이 요청된다는 것이다.
거울 뉴런의 교훈을 따라 부모가 먼저 삶으로 살아내라는 것이다. 거실에서 TV를 치우라는 것이다. 스티브잡스나 빌게이츠 같은 IT업계 수장들도 아이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폰을 주지 않았고 못 쓰게 했다는 것이다. 실리콘밸리대학에 갈 때까지 2G 폰으로 살아내게 하는 투지(鬪志, Fighting Spirit)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본의 초, 중학교는 스마트 폰을 학교에 가져오지 못하도록 한다. 자녀의 절제력을 키워야 하고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
추운 날씨에 날카로운 창날이나 칼날을 피에 담갔다가 빼내면 금방 얼게 되고 담갔다 빼기를 몇 번 반복하다보면 피 고드름이 되고, 그럼 그것을 눈 속에다 거꾸로 파묻어 둔다는 것이다. 추운 날씨에 먹을 게 없는 늑대는 먹이를 찾아 헤매다가 후각이 발달한 늑대는 칼날에 얼린 피 냄새를 맡고 신나게 달려와서 칼날에 얼려 놓은 피를 핥아먹는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칼날에 묻힌 다 핥아먹고 칼날에 자신의 혀가 갈라지면서 자신이 흘린 피를 계속 핥아 먹게 된다는 것이다.
얼어붙은 칼날을 핥았기에 혀는 마비되었고, 계속 나오는 자기건지도 모르고 핥아먹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늑대는 죽는다고 한다. 자기 상황도 모르고 자기 피를 계속 내어서 핥아먹다가 그렇게 비참하게 된다는 고대 극지방의 늑대 사냥법의 교훈은 자녀교육에 대한 잘못된 대가에 대한 지불이 크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와 같이 이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지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마 18:14)’ 스마트 폰의 위험성과 뇌에 미치는 영향을 일깨움으로써 스마트폰을 적절하게 통제하고 절제하면서 건강하게 자녀를 키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이 위험한 점은 증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다가 자작이 시작되면 이미 늦은 것처럼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 가지 역기능들도 서서히 진행된다는 것이다. TV,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몰입의 경우 뇌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중독증으로 가는 즈음에 유해한 미디어와 스마트폰과의 전쟁 전에 먼저 자녀와의 따뜻한 관계지수를 높이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뇌를 갖도록 도와주라는 것이다. 강의 후엔 저서 사인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매주 횃불회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여수은파교회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해 드린다. 당일 참가자는 목회자 부부 6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7일(월)은 임영섭 목사(수원은혜교회) 편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에 대해 배우게 된다.【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