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공짜드링크의 비밀과 음료수의 진실 - 설탕량
불만제로에서 2009년 3월에 공짜드링크의 비밀에 대해 방송했습니다.
약국에서 공짜로 건네는 음료수에 문제가 있답니다. 공짜드링크 내용물에 덩어리들이 발견되었는데 알고보니 곰팡이였다네요.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세요.
불만제로 공짜드링크의 비밀
아래는 불만제로 [공짜드링크의 비밀] 영상의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음료수들을 한 곳에 모았더니 아래 그림처럼 덩어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덩어리들은 검사해보니 곰팡이였다네요. 왜 이런 곰팡이들이 공짜드링크에 포함되게 된 것일까요?
불만제로팀은 공짜드링크 제조현장을 찾아갔습니다.
재사용병 세척공장에 찾아갔는데 쓰고 버려진 병들이 많이 쌓여있습니다. 병을 재사용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랍니다.
그러나 문제는 재사용병을 세척하는 방식이 너무나 비위생적이라는 것입니다.
병을 세척하는 물이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굉장히 더러웠습니다.
심지어 공짜드링크 병을 세척하는 물에서 직원들이 버린 담배꽁초도 발견되었습니다.
세척이 끝난 공짜드링크 병들 중에 담배꽁초가 병속에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용 드링크를 구입한 음료수들을 한 곳에 모아서 검사했더니 100병 중 18병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이물질의 정체가 곰팡이라는 것이죠.
병을 재사용하지 않는 회사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매번 그런 회사들을 기억할 수 없으니 음료수를 구입하거나, 공짜로 받아서 마실 때 최소한의 위생상태를 확인한 후에 마셔야겠습니다.
싸거나 무료라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네요.
공짜드링크의 비밀은 곰팡이를 포함한 음료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음료수의 진실이 있습니다.
음료수 병의 위생상태가 깨끗하다하더라도 그 내용물이 우리의 몸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회식자리에서 건강을 위해 술 대신 사이다나 쥬스 등 다른 음료수를 마신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도 옛날에 그랬습니다. ㅠ.ㅠ 사이다를 너무 많이 마셔도 취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사이다 250ml에는 당류가 21g이 들어갑니다.
그 말은 사이다 500ml 한 병에 설탕 42g이 들어 있다는 말이죠.
각설탕으로 따져보면 500ml 사이다 1병에 각설탕 17개가 들어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설탕이 왜 위험할까요?
오늘(2014년 5월 14일자) 뉴스에 다음과 같은 뉴스가 나왔네요.
다음 링크의 뉴스 영상을 참고해보세요.
우리나라 10대들의 설탕(당류) 섭취량은 심각한 수준이네요.
단맛은 먹으면 먹을수록 감각이 무뎌져 어릴 때부터 단맛에 과다 노출되면 강도가 점점 올라가 왠만큼 달아도 단맛을 못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단 것을 많이 먹는(설탕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이 성인까지 이어질 경우 당연히 비만이나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설탕이 당뇨병이나 비만보다 더 치명적인 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영상의 설명을 확인해보세요.
설탕을 많이 먹으면 뇌가 썩는 다고? [닥터콘서트 60회]
위 영상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췌장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 각종 암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하루에 당류 섭취 50g 증가 시 간암 발생률이 43% 높아집니다.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를 많이 마시면 전립선암 발생률이 38% 증가합니다.
설탕을 많이 섭취할수록 각종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암 세포가 당(설탕) 성분을 좋아하기 때문이라네요.
뿐만 아니라 설탕은 우리 몸을 염증성 체질로 변화시켜
지방간,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고
피부 탄력을 떨어뜨려 피부노화를 가속화 합니다.
또한 설탕은 치매를 가속화 하며
장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설탕이 많이 포함된 음료수는 우리의 건강을 여러가지로 망칠 수 있네요.
그렇다면 사이다에만 설탕(당류)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까요?
주변 마트에 가서 음료수들을 조사해봤습니다.
- 음료수 250ml 당 포함된 설탕량 -
(음료수 250ml당 당류 몇 g이 포함되어 있는지 환산했고 계산할 때 소수점 이하는 반올림처리했습니다.)
암바사 32g, 밀키스 31g, 요플레 31g, 홍삼음료 31g, 웰치스 30g, 마운틴듀 30g,
사과쥬스 28g, 콜라 27g, 식혜 27g, 토마토 쥬스 24g, 비타500 24g, 사이다 21g, 딸기라떼 21g, 프렌치카페 21g,
쌀음료 19g, 미에로화이바 19g, 커피음료 18g, 포카리스웨트 15g, 감귤쥬스 15g, 베지밀B 13g, 삼육고칼슘두유 13g, 비타민워터 11g, 베지밀A 8g
사이다 250ml에 21g의 설탕(당류)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음료수들을 조사하다보니 사이다는 당류가 포함된 정도가 중간 정도였습니다. 사이다 한 병에 포함된 각설탕의 양을 위에서 알려드렸으니 다른 음료수들은 어느 정도의 설탕이 포함될지 계산해보시면 될 것입니다.
몇 개의 음료수들에 포함된 설탕량을 각설탕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콜라에 포함된 설탕의 양
아래는 그 외에 다른 음료수들에 포함된 설탕의 양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음료수의 진실은 설탕이 과다하게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설탕이 포함된 음료수나 음식은 우리 혀가 맛있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달달한 음식이 우리의 건강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고의 음료수는 설탕이 포함되지 않은 물입니다.
그리고 설탕이 포함되지 않은 과일들은 달면서도 우리 몸에 유익합니다.
어느쪽이 승리하는지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설탕이 과다 포함된 음료수 보다는 물이나 과일을 선택하는 현명한 사람들이 됩시다.
이번에는 불만제로 공짜드링크의 비밀과 음료수의 진실 - 설탕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위생과 설탕 외에도 음료수의 또 다른 문제점에는 식품첨가물이 있습니다.
식품첨가물에 대해 더 알아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의 글과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