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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시 : 2013. 5. 9.(木) 11:30 - 17:10
0, 장소 :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
0, 코스 : 선유도 선착장 - 선유도해수욕장 - 망주봉 - 선착장
산행지가 원래는 문경의 작성산에 갈려고 했으나 선유도에가서 망주봉 등산후
고사리도 꺽는다고 월요일 오후늦게 선유도로 바뀌었습니다
암사동 천호동에사는 청우산악회 여러사람들이 점심식사를 하면서 모두가
선유도로 가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했습니다
나도 작성산 보다는 말로만듣고 한번도 못가본 선유도가 좋았습니다
고향이 정읍이기에 어릴때부터 전주 KBS 방송국에서 뉴스끝나고 들려주는 일기예보에서
언제나 어청도와 선유도의 날씨가예보 되었기에 항상 궁금했습니다
새벽 전철에서 한용운과 최남선님의 수필을 읽다보니 천호역이 금방 이었습니다
풍경 1
산행지가 좋아야 사람이 많이 오는것 같습니다
45인승 버스에 두사람은 보조의자에 앉아서 갔습니다
반가운분들의 모습이 나처럼 모두들 즐거운 얼굴 이었습니다
풍경2
지난 4.25. 진안 마이산 가던날 남부지방에 5미리정도의 비가온다고한 예보탓도
있지었만 45인승 버스에 21명이타고 갈때는 왠지 회장단에 미안했습니다
비맞으며 탑사에 올라가면서 바람에 함박눈처럼 떨어지는 벚꽃비가 참으로 좋았었습니다
풍경 3
평일이고 농사철이라 그런지 천안 - 논산간 휴게소중에서 가장 붐비는
정안휴게소가 퍽 한가했습니다
풍경 4
상일동에서 김밥싣는라 지체하고 휴게소에 두번들리고 근3시간만에
군산항구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서울에서 군산까지 오면서 바라본 고속도로 풍경은 겨울의 황량했던
들판과는달리 푸르고 싱싱해 보였습니다
비닐하우스도 더많이 보이고 모심으려고 물을받아둔 논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과수원에서 가지를 자르는모습 거름주는모습 농약하는모습과 경운기로
밭을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분들께 마음속으로 미안했습니다
풍경 5
선유도까지 여객운표 입니다
전광판이라 다른곳과 자주 바뀌었습니다
단체 여행객이라고 한사람당 왕복30000원씩을 받았습니다
풍경 6
선유도가는 배가 11:30분에 출항하기에 이곳 저곳에서 술판이 벌어졌습니다
청우산악회는 맛있는것도 많이 갖고오고 술도 많이도 갖고옵니다
좌측팀은 술도잘먹고 노래도잘하고 춤도잘추는 천호동팀 입니다
풍경 7
선유도가는 코스모스호에 승선중 입니다
단체팀 두팀과 일반승객 고추와 가지 호박모종을 사갖고가는
선유도주민등 배안이 가득찻습니다
풍경 8
청우산악회는 2층을 전세 내었습니다
풍경 9
선유도 가다본 풍경입니다
풍경 10
고깃배 인줄로 아는지 갈메기들이 한참을 따라왔습니다
풍경 11
선유도 가다본 풍경입니다
풍경 12
선유도 가다본 풍경입니다
풍경 13
선유도 가다본 풍경입니다
풍경 14
선유도 항구입구 입니다
풍경 15
선유도에 도착 하였습니다
풍경 16
망주봉에 가다본 식당앞 맛있는 해물들 입니다
큰소라를 삶아서 초장을 찍어서 먹으면 맛이 기막힐것 같네요
풍경 17
모두들 좋아하는 강호동의 1박2일팀이 이곳에도 다녀간 모양입니다
풍경 18
선유도 해수욕장 입니다
주위에 나무그늘이 없기에 내가 보기에는 별로였습니다
사진뒤로 험해보이는 산이 망주봉이 보입니다
풍경 19
허허벌판 해수욕장 화장실에 저렇게 휴지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이고 국민들도 거의가 문화인들 입니다
개인적으로 외국여행을 많이해볼 형편도 안되었고 기회가 없었습니다
월남전쟁과 동남아몇곳 중국 일본밖에 못가보았지만 내가가본
나라들중 공중화장실에 화장지가 있는곳은 못보았습니다
어느 나라든지 내가먹을 물과 휴지를갖고 다녀야 했습니다
백두산이 한없이 좋아서 갈때마다 그렇게 좋아서 3번을 가보았는데
언제나 베이징에 들려오는 코스이기에 북경의 이곳저곳을 돌아 보았습니다
2006년 여름에보니 북경의 중심가 인데도 펜티만입은 50대초반의
남자가 담배를 피우면서 큰도로에다 손으로 코를팽풀더니 가래침도 뱉았습니다
그사람 옆으로는 말이끄는 달구지가 지나가고 밴스와 BMW 도 지나다녔 습니다
우리나라도 승용차 문을열고 담배재를털고 꽁초를 버리고 가래침을 뱉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발 그런짓은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중 담배피우며 운전하는 사람들은 90%는 밖에다
담배재를 털고있는것 같습니다
10여년전 후지산에 가면서나 나고야에서 고댐바까지 몇시간을 달리면서
일본사람들의 운전하는것을 유심히 보았는데 화물차나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담배피우는 사람을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그후 2004년에 배낭여행때 도경아래로 일본의 여러곳을 돌아보니 길을물어보면
그렇게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고 예의밝은게 부러웠습니다
길을가면서 담배를 피울때는 옛날 우리나라 토큰넣는 주머니같은
휴대용 잿털이를 가지고 다니는걸 보았습니다
특히 경찰관이나 전철역 역무원은 메모지를 꺼내서 환승할곳을
표시해주며 알때까지 가르쳐 주는것을 보면서 존경심이 생겼습니다
우리도 동남아 근로자들에게 그렇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베총리같은 나쁜者들도 있는나라 이기도 합니다만 배울것이 참 많았습니다
산행기가 삼천포로 간것같아 좀 그러네요
풍경 20
망주봉과 경고판 입니다
몇년전에 저곳에 오르다가 바위에 긁혀서 닳아진 로프가 끓어져서 청우산악회
Y님이 발목의 인대가 끊어져서 고생하였다고 합니다
조문환 회장님은 자기가먼져 로프를 확인할테니 그후에 올라가라고 했습니다
풍경 21
망주봉 가는길가의 풍경입니다
저밭위에는 야생 머우와 탐스러운쑥이 아주 많았습니다
망주봉에 올라간다고 문영길 산악대장님을 따라갔더니 산에는 안올라가고
머우와 쑥을 뜯기에 나도 아주머니들 틈에끼어서 머우와 쑥을 한배낭 뜯었습니다
고사리가 많다더니 고사리는 진직이 온사람들이 다꺽어가고 흔적만남아 있었습니다
묵직한 배낭을메고 땀을흘리며 바닷가를 걸어오면서 집에가면 칭찬받을것 같아서
혼자서 웃으면서 왔습니다
풍경 22
망주봉에 올라가는 최을규 대장님팀 입니다
(사진 올림픽산악회 이건영회장님)
풍경 23
망주봉 중턱에서본 선유도 해수욕장 입니다
(사진 올림픽산악회 이건영회장님)
풍경 24
배낭에 머우와 쑥을 짊어지고 오면서본 풍경입니다
풍경 25
산에 안가고 머우와 쑥을 뜯어갖고 점심을 먹으러 오는팀들 입니다
풍경 26
맛있는 점심시간 입니다
자연산 도다리회와 매운탕덕에 모두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전복과 멍게와 낙지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풍경 26
견물생심을 유도하느라 식당앞에 진열해놓은 맛있는것들 입니다
이식당 앞에서만난 울산에서오신 할머니들 다섯분이 사진찍어 달라고해서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드리고 지형설명을 해드렸더니 고맙다고
박카스와 사탕을 주셨습니다
여행사를통해 울산에서부터 관광버스를타고 1박2일에 16만원을 주고왔는데
이렇게 좋은줄 몰랐다며 제주도도 가보고 설악산도 가볼련다고 하셨습니다
더 늙으시면 걸어다니시기 힘드니까 힘있으실때 많이구경 다니시라고 했더니
그래야 겠다고 하셨습니다
풍경 27
선유도를 찾아오는 관광객 들에게 섬의 이곳 저곳을 구경시켜주는
전기로 움직이는 차량인데 한시간에 20000원 이라고 했습니다
청우산악회팀도 산에안가고 저것을타고 섬을 구경한 분들이
여러팀 있었다고 했습니다
울산팀과 다른팀등 저것을타고 구경다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풍경 28
군산항으로 나올때의 풍경입니다
들어갈때는 거의찻더니 나올때는 우리팀 말고는 10명정도 였습니다
누워서 잠자는사람 어울려서 술먹는사람 천호동팀은 2층에서는 술먹으며
춤추는등 참 즐겁고 재미있는 선유도 였습니다
풍경 29
군산항에 가까이온 풍경입니다
풍경 30
군산항에 도착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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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배님 군산여객터미널 말고 비웅도 유람선타고가며 조금마한 섬들과 구경거리가 많은데요
서원님 반갑습니다
저는 그곳을 처음 가보았고 산악회를따라 다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