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하필 김전일은 평생 1번 맞기도 어려운 사건에 수십개씩 걸릴까?
- 보세염. 대부분 김전일이 우연히 지나가다가 살인사건이(연쇄살인으로)
일어나잖아염. 연속으로 우연히 살인사건을 접할 확률이 몇 %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염???
--> 일단.. 김전일의 할아버지로 나오는 긴다이치라는 머나먼 탐정 할아버지는 말이죠 -_-;; 으음.. 그러니깐 원래 일본의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탐정이죠. =_= 문제는 이 탐정역시.. (오래전에 쓰여진 소설이기에) 밖에만 나가면 살인사건을 만나는 설정이랍니다. ㅡㅡ 김전일은... 수십개씩 겪는다기보단.. 예전의 그 소설의 모티브를 따온게 아닌가 싶네요. ㅡㅡ; 원래의 할아버지가 겪었던 일들을 비슷하게 재현해서.. 언제나 사건을 만난다 - 할아버지때의 팔자가 손자도 마찬가지다 - 라는 충실한 모티브 결합이라는 결론이 =_=
2. 범인들의 놀랄만한 침착성
- 우돌적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트릭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재간들......의도적인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 범인이 침착하지 않다면.. 이야기가 돌아가지 않겠지요. "넌 당황하고 있으니..범인이다" 식은 너무하잖아요 ㅡㅡ 필수전제조건이라고 봅니다.
3. 지문은 하나도 안 묻는다
- 이건 일부 추리소설에도 나타나는 것이져. 경찰이 조사하는 대목에서는
지문이야기는 나오지도 않져......
--> 지문은 일단 트릭으로 존재하고.. 범인의 경우엔 당연히 남기지 않는다가 상식이죠. ㅡㅡ 이는 김전일 뿐만이 아니라.. 아가사 크리스티등등의 소설을 봐도 나온답니다. 지문을 조사하는 경감이 나오고..주인공 탐정등등은..지문은 이미 배제하고 추리를 하죠 =_= 지문까지 묻히고 떠날정도의 칠칠맞은 범인이라면.. 사건의 가치가 없겠지요.. 이미 그것만으로도 움직을수 없는 범인인데 -_-+
진정한 오류는.
그런 오류가 아니라 진정한 오류는.
생각해보면..김전일에선..
아케치나 기타 등등의 캐릭터들이 사건의 진상이라고.. 해명을 해도..
진짜 사건에 대해서..김전일의 추리는 논리라기 보단.. "있었던 모든 단서들을 조합해야 한다" 라는데 너무 치중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