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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백산비행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정재형(소백산)
오전부터 총무가 바빴나 봅니다.
문자가 이랬다 저랬다... 왔다리 갔다리...
일요일 오전에 가정봉사좀 한다고 느즈막히 비행장에 나갔다가 낭패봤습니다.
안동에서 손님들이 한가득 오셨더군요.
소백산비행클럽이 요즘 연이은 조인비행을 즐깁니다. 주변클럽 회원분들과 여러모로 교류를 하고, 비행도 하니 오늘도 무지 즐거운날이 되겠다 짐작이 가죠?
오늘 비행에서 남긴 기록을 과연 어떨까요...
## 노콘없는비행(안동시모형동호회) ==> 노콘클럽 / 소백산비행클럽 ==> 소백클럽 으로 칭하겠습니다. ##
엥... 글씨가 옆으로... 앞20장이 이상하게 로딩이 되네요.
이미 많은 분들이 모여있습니다.
안동에서 오신 기체들이 다양합니다.
위까지 에러발생...
글씨 삽입에 벌레가 저를 괴롭히네요.
전동빔을 50급 엔진기 버금가게끔 날리는 실력을 가졌습니다.
상까지 받은 실력은 이렇다는걸 이제서야 봤네요. 다음부터 무슨 클래스 나오지 말라고 한 그 사람이죠..아마?
무슨이름의 글라이더?
직접 자작한 글라이더죠....
수직상승중?
장본인 입니다.
자작의 귀재...
음... 저 표정의 의미는....??
회장님이시죠?
촬영하시느라 오늘 고생하십니다.
우리 소백클럽 회장님은 뭘 잡고 있을까요? ==> 정답 : 맨날 조정기...
소백클럽 막내가 뭘 하나 맹글어 왔습니다.
F-14 가변익기...
처음치곤 잘 만들었다는거와... 비행하기에 조금 힘이 부족했다는거... 아무래도 무게감량이 많이 필요하겠습니다.
무심기 2판 했더니만 앞코가 허벌창 났습니다.
전동실력으로 까무라치게 놀라게 한 노콘클럽의 이현규님과 그 뒤에 김명훈사장님입니다.
엔진티렉600을 올려 비행하고 있습니다.
엔진600으론 입 벌어지는 비행술을 펼치는데...
'으... 왜 나만 비행을 못하는거지??' 가 속으로 연신 느껴집니다.
언제나 비행장에서 쪼물딱 거리는 조회원....
그거 *포 아녀?
소백클럽 서윤석고문님
느즈막히 비행준비 들어갑니다.
오랫만이 두분 만났다!!
또 자작얘기 하시는가??
이런분만 있으면 모형점 다들 망하죠...
에고..귀여분것들....
뭘 다들 넋을 놓고 보시는가요?
여기도 넋놓고...
노콘클럽 이현규회원의 멋들어진 비행에 다들 입을 벌리고 보는군요.
거의 살벌과 바닥모드로 비행중입니다.
아무리봐도 견적을 내고 싶어서 환장한 사람처럼 보이는데....
초저고도 비행에서 현란한 삼디를 구사합니다.
알랭이도 울고갈 비행술....
테일로 바닥을 치고도 서클을 강행하는 무서운 배포...
입, 꾹 다물로 비행에 몰입되었습니다.
연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뒤집은 자세 이후로 갑자기 엔진 컷... 되면서...
그 낮은 고도에서 배면자세를 완벽히 교정해서 착지까지 들어오며 견적없는 실전오토르 보였습니다.
짝짝..
우리같으면 커피 쏘는데.... ㅋㅋ
허... 이건 뭔일이래유?
서포트 때문에 착륙이 까다로워...
잘못하면 걸릴텐데...
이정도야 이제는 식은죽먹기...
소백클럽 최수호총무 짬밥이 3년은 되었습니다.
노콘클럽 장중수회원이십니다.
전동무스탕 이륙중..
잔디밭에 저항이 생겨, 사장님이 조금 도와주시네요.
풀스로틀 브레이킹....
준비하고.....쏘세요~!!
이륙은 역시... 폼나게..
전동이 엔진기보다 더 빠르다는거... 희안하네...
돌아와선 인사도 잘 합니다.
착해요!!
소백클럽 총무 최수호회원 입니다.
얼마전 티렉700한테 뜨거운맛을 보고 600노말버젼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처녀비행하는 겁니다.
뒤에 들어보니 조립은 꺼꿀로 했다는 후문이 있는데....
조정술과 조립술은 반비례?
노콘의 신순유회원
수뉴당..으로 머리속에 팍 박혀 있습니다.
앗! 이건 애들 장난감??
올라가기엔 바퀴가 작아...
덩치는 꽤 되는데...
하늘에서 사냥놀이 합니다.
아무리 견적 안난다고 마구 박아댈려고 합니다.
미라쥐...
띄울려면 쥐나요....
그래서 미라쥐...???
아니... 밀어서 띄운다고 미라쥐...??
고무줄 땡기고... 쏘세요~!! <== 오리지날이네...
쓩~
늦은 점심입니다.
메뉴는 지난번에 소개했던 계추모임용 비빔밥...
사역 나온거 같네....
배식 들어 갑니다.
밥그릇 들고 있는곳이 식당입니다.
이렇다 할 자리도 못만들고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상태에 손님을 맞이하게되어 너무 죄송합니다.
그래도.. 난 앉았당!!
헤헤...
사이좋게 삼총사.
서서 삼총사..
같이 비벼서 삼총사...
그럼 난 일총사네?!
로얄석입니다. ㅋㅋ
맞나???
밥먹고 좀 뛰어놀다가 다시 현란한 기술들어가니 다들 정신집중
이번엔 바이브50이네요.
이기체 저기체 완벽히 다루는 기술...
1년 된거 맞아요??
소백클럽 우종태회원 얼굴이 뽀예~!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뭘발랐나??
슬슬 중후반으로 치닺습니다.
많이들 자유로와지죠.
기체들도 자기멋대로...
유일한 노멀기체는 누구꺼?
자자.. 진정하라구..
나밖에 더있나...
하늘에 전동기도 자유로이 한가찌게 비행합니다.
아직 바뀐 조정기에 적응을 못하고 세팅에만 온 시간을 써버린 접니다.
오늘 영... 날리지를 못하고 카메라랑 조정기만 붙잡고 씨름했습니다.
히히.. 난 건다..
하루에 한탕씩...
아이고나 조쿠나..
저 멀리 떨어져서 조신하게 비행하자...
흠.. 이번엔 뭘 보여주실려고...
테일로 바닥치기??
정말 쳤는데.... 눈을 믿을 수가 없네..
순간 오토착륙을 하는 줄 알았지만, 아무이상없이 비행합니다.
갑자기 저쪽에서 퍽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에고.. 날개가 고히 접힌걸보니... 왔구나..
여기서 하나 줍고
여기서도 하나 줍고...
왜 떨어졌데....
연료통까지 통째로 튕겨 나왔네요.
어디 뭐 떨어진거 없나??
다시 뒤도 돌아봅니다.
사장님 손모양이 어찌??!!
무슨 설명을 그리 리얼하게 하시는가요?
아이.. 뭐 조정이 안되더라구 하던데...
다행이 많이는 안 깨졌나 봅니다.
기어가 좀 나갔네요.
소백클럽 강도훈회원 오로라 이륙준비를 노콘클럽 김주식님께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엥하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힘차게 질주...
얼마 가지 못해 엔진이 컷 되었나 봅니다.
으.. 아직 미달인데... 힘!.. 힘!!
잔디밭을 몇센티 앞에 두고... 그냥 기웁니다.
에고... 꼬록~
워낙 튼튼한 돌덩어리 같아서 견적이 없습니다.
허허허...
소백클럽 이진석회장님 바이브...
티렉인줄 아셨죠??
ㅋㅋ
다들 복장이 조금씩 뚜껍죠?
몇주만 더 지나면 중무장하고 나와야할 시기가 옵니다.
오늘 날씨는 오후엔 꽤 괜찮았는데, 해가 저물면서 쌀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백클럽 고문님의 특별제안
노콘클럽 이현규회원보고 본인의 700을 조정해보라 합니다.
현란한 손놀림에 90급 기체를 뒷받침해주면 괄목할만한 실력과 느낌을 받게 해주고 싶었나 봅니다.
'뭐.. 이런것쯤이야...'
역시 예상한대로 그 느낌을 받습니다.
끝어지는 않는 힘에 쭉 뻣어가는 비행선....
아무래도 90급 잡으셔서 다음엔 A클래스 1등 먹으세요.
감 잡으니, 타인의 기체 부담에서 어느정도 벗어나 바닥으로 슬글슬금...
눈 앞에서 돌리는 90의 로터소리.. 박진감 납니다.
주인은 따로 있는듯...
흐믓한 표정...
그 느낌 저도 받고 싶습니다. ㅎㅎ
기체 벌써 닦어??
아싸...
무스탕 랜딩들어오고...
예의 지켜라!!
글치...
노콘클럽 이현규회원 오늘 깐다, 깐다 싶더니만 결국 보낼려고 했군요...
엉... 근데 간거 맞는겨?
다리가 왜 멀쩡해??
오늘 덕분에 손가락 수준을 한단계 올릴 오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알랭이가 절 괴롭히더니 현규님마져...
조정기 세팅하고 첫 비행합니다.
안되는 손가락으로 헬기잡은지 2년이나 다가오는데.... 남들 다 할땐 난 뭐했누...??
에잇... 손이 안되면 발로라도 하자...
절대 밟는거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바꾸면 좀 나을려나.....
오늘 노콘없는비행과 소백산비행클럽이 만났습니다.
예전부터 자주 만나서 비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죠.
지난번의 소백클럽의 안동방문에 신세를 꼭 갚았어야 했는데, 조금 소홀해서 죄송합니다.
다만, 한번의 행사처럼 끝나지 않고 주변지역 모든 클럽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비행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제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첫댓글 단체사진도 없고 결말이 너무 어리버리하네요... 여러분들 덕분에 즐거운 구경을 많이 했습니다. 감사드리며 일지를 걸어둡니다.
잘먹고 잘날리고 좋은시간 되었습니다. 제 이름을 기억하여 주셔서 ^^ 급~ 놀랬습니다. 잘봤습니다. ^^
아하 나도 가고 싶었는데 참아야지 참아야지 음 냐
같이하지못해서 안타깝습니다.
비행일지 잘 보았습니다 함께하지 못해 많이 아쉽네욧~ ^^
오로라 이륙을 도와주신분이 이승우님으로 정정합니다. 제가 잘못썼습니다. 승우님과 주식님 두분께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