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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에스파냐 |
구분 |
밥 |
주재료 |
쌀, 사프란, 해물 또는 육류 |
에스파냐의 전통요리로서 여러 가지 해산물을 재료로 하는 볶음밥의 일종이다. 8세기 무렵부터 시작된 이슬람 지배의 영향으로 에스파냐 동부의 발렌시아 지방에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에스파냐의 대표적인 요리가 되었다. 요리의 이름인 파에야는 바닥이 얕은 둥근 모양에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프라이팬을 가리키는 말이다. 전통적인 파에야는 1m가 넘는 큰 원형으로서 들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장작불을 피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넣고 밥과 함께 볶아 먹었다. 마을 잔치 때에는 많은 양을 요리하여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주재료로는 닭고기·돼지고기·쇠고기·토끼고기 등의 육류, 오징어·낙지·새우·가재·게·생선 등의 해산물 등이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닭고기나 쇠고기 또는 생선과 새우를 이용하여 육수를 만든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다음 고기나 해산물 등의 재료를 넣고 살짝 볶아 익혀서 따로 준비한다. 프라이팬에 마늘·양파·피망·콩·토마토 등 여러 가지 야채를 넣고 볶는다. 야채가 익어 부드러워지면 쌀과 준비한 주요 재료를 넣고 다시 볶은 다음 사프란을 넣고 잘 섞는다. 육수를 넉넉히 붓고 중간 불에서 쌀을 익힌 뒤 뜸을 들이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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