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종거리 창동예술촌에서 들러볼 추천 맛집 몇군데를
정리해본다.
불종거리 창동예술촌
맛집이라 하면 물론 더 많은 맛집들이 있겠지만 좀 더 특색있는 곳으로 몇군데.
불종거리를 기준으로 한 쪽은 통술거리, 마산아구찜 골목 등의 오동동, 다른 한 쪽은
창동으로 나뉘는데 창동 가고파마켓, 창동예술촌이 있는 창동쪽만을 몇 군데 간추려보았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매주 토요일 길거리에서 만나는 가고파 플리마켓은 프리마켓은
공예작가들이 주관하는 ‘공예프리마켓’, 창동상인회가 주관하는 ‘지역농특산물 프리마켓’, 창동예술촌 작가들이 주관하는 ‘아트프리마켓’, 오동동
상인회가 주관하는 ‘노천카페 프리마켓’ 등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가족단위 체험 마당과 더불어 먹거리 또한 몇가지 즐길 수 있는데 재미가 아주
솔솔하다.
오며가며 간단한 먹거리로 에너지를 충전하기 좋은데 길거리 음식도 좋지만 자리에 앉아서
꼭 들러볼 몇 군데 중에 하나는..
만미정에서의 모밀 한 판.
* 만미정: 055-244-8984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
91-1
김밥 한 줄에 5천원, 비빔냉면 7천원, 메밀국수 7천원 등 가격으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식당이라는 생각인데 아무리 비싸도 꼭 먹어볼만 하다. 메밀의 함량이 60% 이상이 될 정도로 많으면서도 눌러 뽑았다고
생각되는 쫄깃한 면발까지, 칼로 썰어내는 다른 식당과의 메밀국수와는 많이 다르게 상대적으로 가는 면발 등 가격만 놓고 본다면 비추의견이 나올 수
있지만 면발을 놓고 본다면 추천한다.
국산 메밀도 아니고 큰 길 대로변 식당도 아닌데도 이 정도의
가격으로는 비추의견이 앞서겠지만 메밀국수 잘한다는데를 모두 다 가본 미식가라면 이 집 메밀국수는 꼭 맛보고 비교해볼만 하다.
상당히 곱게 갈은 무우와 살얼음이 떠 있는 국물. 짜다.
가쓰오부시 냄새가 멸치냄새보다 진한데 그냥 맛볼때는 상당히 짜지만 면과 함께
찍어먹으면 그나마 낫다.
30년 전에 맛 보는 옛날 메밀맛 보다는 요즘 사람들 좋아할 맛을 (단맛, 강한 맛)
강화시킨 그런 맛인데 메밀의 함량이 높으면서도 입 안에서 퍽퍽하지 않은 면발은 잘 잡았다.
오늘도 북창동 송악에서 모밀을 먹었는데 그 비싼 서울 도심의 모밀도
6천원.
창동에서 7천원 가격은 오히려 오만하다는 생각까지 드는데 메밀국수 매니아라면 여기
메밀국수는 꼭 들러 비교할만 하다.
숙성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 돌우동 또한 좋아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닥...
창동예술촌 거리에서 3천원짜리 만두 한 판이 좋은 레인보우.
* 레인보우:
055-247-8746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거리길 21
이번에 함께 들른 인원이 좀 많았기에
10개가 아니라 좀 더 많이 담겨 있는데 10개 기준에 3천원.
여기는 아시아 문화권에 있는 다문화가정의
일원들이 함께 아시안푸드를 만들어 꾸려나가는 식당인데 아시아 각 국의 전통의 맛이 아쉬움이 좀 있기에 개인적으로 오며가며 3천원에 에너지를
충전하기 좋은 찐만두 한 판 추천한다.
사입이 아니라 일일이 손으로 빚은 만두는
한국식이지만 간단하게 즐기기 좋다. (쌀국수 등은 좀 아쉽기에 추천은 아니다)
이 쪽 창동예술촌 올라가는 초입의 창동거리길에 있는 생막걸리 쪽샘 또한 오며가며
간단하게 들르기 좋은 추천식당.
* 창동예술촌 생막걸리 쪽샘: 055-221-6397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서6길 10
예전부터 이 쪽 길은 쪽샘막걸리 거리로
유명했던 창동의 과거를 회상하며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창동예술촌 막걸리.
흔들어 먹거나 윗 술만 조심조심
다라마시는 그 맛이 좋다. (3천원)
3천원짜리 한 병만 주문해도 삶은
햇땅콩과 막걸리에 먹기 딱 좋은 약간 신김치가 무료로 나오기에 더더욱 좋은데 여기에 5천원짜리 전구지찜 하나면 이쪽 거리를 오며가며 즐기면서
간단한 먹거리로 정말 좋다.
창동거리에서 저녁시간에 추천하는 한 잔의 명소 만초집.
식당은 아니고 정말 허술한 실비집 술 한잔 장소인데 이쪽에서 15년, 기존에
25년까지 총 40년간 배고픈 문인들, 예술인들과 역사를 같이한 조남륭 사장의 공간.
* 만초집: 055-246-3432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 105
(만초식당으로 검색된다)
여기는 메뉴판도 없다.
소주, 맥주 모두 4천원씩.
안주 가격은 따로 없다.
술 한두병 시키면 그날그날 간단한 안주거리 주는대로 먹는 그런
식당.
이 날은 고구마, 삶은 땅콩이 나오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두부 한 모 나오는 그런
장소...
수십년간 문인과 예술인들의 공간이었던 역사적인 생환의 공간이기에 아주 허름한 장소지만
창동거리의 명물.
이밖에 정말 많은 불종거리, 창동예술촌, 창동거리의 맛집들이 많이 있지만 오며가며
간단하게 들르기 좋은 맛집 위주로 4군데를 엄선하여 추천해본다.
* 만미정: 055-244-8984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
91-1
* 레인보우: 055-247-8746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거리길
21
* 창동예술촌
생막걸리 쪽샘: 055-221-6397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서6길 10
* 만초집: 055-246-3432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 105 (만초식당으로 검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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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