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Australia, the quickest way to get an ambulance in a medical emergency,
is by dialling Triple Zero (000). Here is a guide on how and when to call
an ambulance in all Australian states and territories.
HIGHLIGHTS
의학적인 응급 상황일 때는 언제나 000번으로 신고
호주 어디에서든 누구나 구급차를 부를 수 있음
구급차를 부를 때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함
구급차를 부르는 것은 모든 주와 테리토리에서 무료가 아님
언제 구급차를 부를까?
구급차는 아프거나 부상당한 사람에게 응급 치료를 제공하는 장치가 설치된 차량인데요.
필요한 경우 환자들을 싣고 병원으로 갑니다.
등록된 응급 구조사인 사이먼 소이어 박사는 호주 응급 구조사 학교의 교육부장입니다.
소이어 박사는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긴급 신고 전화 000 번으로 전화해 구급차를 부르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장마비가 왔거나 설명할 수 없는 가슴 통증이나 쪼여움이 있을 때
의식을 잃었거나, 갑자기 쇠약해졌거나 마비가 오거나, 발작을 일으킬 때
갑자기 말을 제대로 할 수 없거나 경련이나 외상성 부상을 입었을 때
높은 곳에서 떨어져 스스로 다쳤을 경우
폭력적인 일로 인해 칼에 찔리거나 총에 맞았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는 구급차를 부르는 것이 중요
몇몇 경우에는 도움이 필요한 환자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소이어 박사는 000번에 전화할 때는 최대한 가능한 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만약 위치 확인이 어려운 곳에 있다면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말해주지 않으면 위치를 파악할 수 없다”라며
“콘서트 장 중간에 있거나, 슈퍼마켓 어딘가에 있거나, 농장 등 정확한 도로 주소나 우편함이 없는 곳이라며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으므로 가능한 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위치 확인이 어려운 곳에 있다면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말해주지 않으면 위치를 파악할 수 없다.
호주 응급 구조사 학교의 교육부장 사이먼 소이어 박사
000 긴급 신고 전화에 전화하는 것은 무료이며 주 7일 24시간 언제든 전화할 수 있습니다.
일반 전화나 공중전화 또는 휴대 전화에서도 000번 신고가 가능합니다.
누구든 000번에 신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000번에 전화할 때는 휴대 전화에서도 따로 잔액이 필요하지 않다고 사이먼 소이어 박사는 강조합니다.
“누구든 000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따로 회원 가입을 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호주 시민이 돼야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소이어 박사는 말했습니다.
즉, “호주에서 휴가를 즐기는 사람도 연락할 수도 있고 사는 주가 아니라도 연락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집이어야 할 필요도 없고 어린이나 성인 등 누구나 구급차, 경찰, 소방차가 필요한 사람들은
000번에 전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청각, 언어 장애인이라면 문자 메시지를 기반으로 하는 106번으로 연락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잘 알지 못한다”라며 “혹시 영어를 할 수 없는 사람들도 앰뷸런스라는 말만 영어로 하고,
이후에는 통역가를 연결해 설명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누구든 000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따로 회원 가입을 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호주 시민이 돼야 하는 것도 아니다
호주 응급 구조사 학교의 교육부장 사이먼 소이어 박사
000번에 전화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000번에 응대하는 사람은 전화를 거는 사람이 실제 긴급 상황인지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질문을 할 것입니다.
소이어 박사는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000번의 전화 응대에서는 실제 문제가 무엇인지 물어볼 텐데, 이때 최대한 구체적으로 말하라”라며 “구급 대원으로
말하자면 여러 가지 이유로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교통사고가 났다면 파트너가 숨을 안 쉬고 가슴에 통증이 있다고 말할 수 있고
그렇다면 그쪽에서는 몇 명이 아프거나 다쳤는지 물어보는 것이 중요한데 다친 사람이 1명이라면
구급차 1대가 충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환자의 나이와 성별 역시 중요합니다.
구급 대원이 올바른 약물과 필요한 기구의 크기를 갸늠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요.
여기에는 환자가 트랜스젠더인지 또는 이분법적인 성별에 속하지 않는 논-바이너리인지를 아는 것도 포함됩니다.
모든 신고 전화에 구급차가 파견되지는 않음
빅토리아 구급대의 운영 커뮤니케이션 임시 대표 이사인 린제이 맥케이 씨는
000으로 거는 모든 전화 신고에 구급차가 파견되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
맥케이 씨는 “호주에서 000으로 걸려오는 5번의 전화 중 1번은 긴급 구급차가 요구되지 않는다”라며,
“빅토리아에서는 2차 분류 팀에서 이를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호주에서 000으로 걸려오는 5번의 전화 중 1번은 긴급 구급차가 요구되지 않는다.
빅토리아 구급대 린제이 맥케이 운영 커뮤니케이션 임시 대표 이사
즉 “아주 경험이 많은 응급 구조사나 간호원에게 연결이 될 것이고 이들이 임상 분류를 하며
어떻게 최선의 지원을 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기 위한 많은 의학적인 질문을 할 텐데,
경우에 따라 구급차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것입니다.
응급 구조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하면 먼저 잠정적인 진단을 내릴 것이라고 소이어 박사는 설명합니다.
소이어 박사는 “구급 대원들은 병원 바깥에 있는 응급 의료 전문가들”이라며 “과거 병력을 포함,
알레르기가 있는지 어떤 약을 섭취하고 있는지 많은 질문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모든 정보는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한 잠정적인 진단을 하기 위해 사용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로 구급차는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합니다.
하지만 늘 그런 것은 아니라고 소이어 박사는 말합니다.
“모든 병원이 다 같지 않고 큰 도시에는 주로 아주 큰 병원이 있는 데 이곳은 매우 매우 아픈 환자들을 다루고 있고
좀 작은 병원과 지방 병원이 있을 수도 있다”라고 소이어 박사는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해간다면 그 병원이 적합한 병원이기 때문인데,
만약 상태가 매우 심각해서 더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면 가장 가까운 병원은 지나치고
다른 병원으로 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몇몇 병원은 X-레이가 없기도 하고, 뇌졸중 전담팀이 없기도 하기 때문인데,
그런 경우 다른 병원으로 가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구급차 비용은 누가 부담하나?
만약 입원비를 부담해 주는 사립 건강 보험이 있다면 사립 병원으로 가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공립 의료 보험인 메디케어는 구급차 서비스 비용을 부담해 주지 않는데요.
호주 내 대부분의 주와 테리토리에서 구급차 서비스는 출동 비용 또는 1km당 비용을 청구하거나
이 둘 모두를 청구하곤 한다고 빅토리아 구급대의 린제이 맥케이 운영 커뮤니케이션 임시 대표 이사가 설명했습니다.
맥케이 씨는 “만약 구급차나 구급 헬기로 이송된다면 청구서가 우편으로 발송돼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 알려 줄 텐데,
만약 사립 보험으로 앰뷸런스 보험이 있다면 바로 사립 보험사에 가지고 가시면 되고,
그쪽에서 추가 분담금(gap)이 있는지 없는지 알려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호주 내의 모든 보험사들은 각기 다른 약관을 가지고 있고, 이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구급차 출동 비용도 각 주와 테리토리 그리고 환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하는데요.
다시 소이어 박사입니다.
소이어 박사는 “퀸즐랜드와 타스매니아는 모든 주민들에게 무료 구급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다른 주는 회원비를 내야 한다”라며 “하지만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여전히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이후에 비용이 청구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구급차 맴버십이 필요한 사람, 필요 없는 사람은 누구인가를 결정하는 데에는 여러 요소가 있는데,
시작은 어떤 주나 테리토리에 살고 있느냐부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몇몇 주의 경우 만약 헬스케어 카드 또는 시니어 카드가 있다면 구급차 멤버십이 필요치 않은 경우가 있고,
만약 사립 의료 보험이 있다면 구급차 보험이 포함되기도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퀸즐랜드와 타스매니아는 모든 주민들에게
무료 구급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다른 주는 회원비를 내야 한다.
호주 응급 구조사 학교의 교육부장 사이먼 소이어 박사
소이어 박사는 그렇지만 비교적 저렴한 방법으로 구급차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거주하고 있는 주의 앰뷸런스 서비스에 연락하는데, 웹사이트를 보거나 전화를 하는 것인데
이때 000번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앰뷸런스 서비스에 전화해 구급차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 범주에
포함이 되는지의 여부를 물어보면, 그쪽에서 조언을 해 줄 텐데, 전혀 비싸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소이어 박사는 “구급차 멤버십은 독신인 경우에는 1년에 50달러 정도,
가족도 1년에 100달러 가량”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0 신고 시 통역 서비스 이용 가능
맥케이 씨는 만약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면 000전화 통화 중 어느 단계에서든
이중 언어 통역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맥케이 씨는 “국가 언어 라인 전체에 접속할 수 있으므로 만약 000으로 전화했을 때
단어를 많이 알지 못하면 “I speak Korean”처럼 이 언어를 쓴다고 말을 하면
바로 통역 서비스에 연결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역사와 답하면서 도움이 필요하지 않는 상황인 것을 알게 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구급 대원과 간호사가 있는 임상팀에 연결되고 그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데
전화로 할 수 있는 모든 도움을 드리려고 한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