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통일 및 유엔 제5사무국 한국유치를 기원하는 ‘피스로드 코리아 2016 전라북도 통일대장정’행사가 12일 오후 전북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정운천 국회의원, 송광석 중앙회장, 이형규 정무부지사, 강영수 전북도의회 부의장, 최진호도의원, 김옥길 평화대사전북회장, 이명체 전북교구장, 김영도 전라북도보훈단체 연합회장, 김종영 전북자전거타기운동본부장 등 도내 14개시군 2백50여명의 각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피스로드 2016 조직위원회’(한국실행위원장 송광석)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시민자문단체인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전북지회(회장 정병수)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관인 UPF 평화통일지도자전북협의회(회장 김옥길)가 공동주관하고, 통일부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정병수 도지부장의 사회로 해피니스사운드팀과 정형근 UPF 평화대사홍보대사의 식전 공연과 피스로드 배너사인식에 이어 오후3시부터 개회,국민의례, 피스로드 영상상영,내빈소개 및 경과보고,일본 종주단 환영, 환영사와 축사, 대회사, 격려사, 종주기전달, 평화메시지 낭독, 자전거출발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정운천의원과 이형규 정무부지사등 축사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이 힘을 모아나가야 할 것이고, 피스로드와 같이 민간 애국 통일운동이 더욱 활발히 전개되길 기대한다며 문선명 총재님의 통일에 대한 큰 뜻에 따른 이날 행사 개최 추진측과 참여자에 대해 격려 축하했습니다.
송광석 한국실행위원장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과 미사일발사, 남한의 사드배치문제로 남북한 및 동북아의 긴장 국면이 심각해지고 있으나, 이 상황이 언젠가는 변화해 결국에는 전쟁이 아닌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유엔 제5사무국 한국유치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피스로드 2016 전라북도통일대장정 참여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향후 이 운동을 전북지역에서 더욱 활성화시켜나가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김옥길 회장은 대회사에서 “전북지역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유엔 제5사무국 한국유치 서명활동에 7만여명이 참여했고, 특히 이 활동에 전북애향운동본부, 상공회의소, 재향군인회 등 40여 사회단체장들이 MOU 체결에 동참, 공감대를 확산시켰다며 전북지역에서의 통일운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48명의 자전거종주 참여자들은 오후4시30분쯤 전북보훈회관 정문을 출발, 경찰의 에스코트 아래 덕진광장, 추천대교, 신풍교 등을 거쳐 덕진공원내 시민헌장비까지 무사히 종주를 마치고 해단식을 갖고 오후 5시30분쯤 각기 해산했습니다.
한편 이날 낭독한 피스로드 2016 평화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류는 오랜 역사를 통해 자유롭고 행복한 평화세계를 소망해왔다. 그러나 21세기를 맞이한 오늘까지도 인류는 인종 민족간 갈등과 종교간 대립에 기인한 심각한 테러의 비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세계 냉전체제로 인해 갈라진 한민족은 비참한 동족상쟁의 전쟁을 치루었을 뿐만 아니라 7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전쟁의 위협과 남북간의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지구촌의 갈등과 분단체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종과 민족, 그리고 종교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어 인류와 한민족이 한 가족으로 더불어 살 수 있는 평화사상과 통일운동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피스로드 2016 통일대장정에 동참한 140개국 참가자 일동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5 유엔사무국 한반도 유치운동을 대한민국과 전세계로 적극 확산시켜 나갈 것임을 강력히 천명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촉구하는 바이다.
2016년 8월12일
피스로드 2016 전라북도 통일대장정 종주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