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전절제 수술받았구요.
3월5일 첫번째 동위원소 130입원예정입니다.
아...수술하고 까페에 응원해주신모든분들에게 너무 감사한마음과..
수술전인 환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수술후기를 올린다는게..올린다는게..
이게...음..아이폰이란게 ..스마트폰..이란게..
수술후라 특히 서재방은 오가지도 않고 방에서 누워서 폰으로 보고보고 하다보니..
게을러서 후기를 아직도 못올린 게으른여자입니다..^^;;
저요오드식으로 고생하시는분들이 많이계시는거같아서..
살짝 글올려봐요~
전 말이 결혼했지...요리를 하지않고 살았던 일인이구요..^^;;
우선 20일부터 테르토닌을 끊고..
18일날 어떻할까 하다가 부랴부랴 토요일이였기에..갑상푸드판매하는두곳에서 음식과 장류를 마구 주문해서
퀵으로 받아놨습니다.
근데 이게 음..왠지 배추김치는 냄새가 맛없는거같고...반찬류도 시켰는데..왠지 좋지않단생각에..(아직도 안먹어봄.)
현재 냉장고에만 있구요..
앗!!!오늘 병원가서 피검사하고 핵의학과 샘을 만나고 왔어요..
피검사결과가....억울할정도로 낮혀놨다고...ㅎㅎ
칭찬받을만하다구 너무 잘하셨다고..
저요오드지 무요오드는 아니니깐요..ㅎㅎ
근데 너무 바닥일정도로 낮혀놔서...칼슘이 너무 없어서..
이러면 이번주목욜정도 됐을땐 일어설때 어질어질한다고..칼슘제처방받아왔구요..(7일치)
전 수술후에 칼슘제 한번도 안먹었습니다.
두유마시냐고 하시길래..직접 만들어먹고있다 했더니..
두유라도 좀 하루에 한잔씩 마시라고...ㅎㅎ
피검사전에...걱정을 살짝 했어요..
사실 타이로젠주사인가 맞고 싶어서..(많이들 힘들다하셔서..)
계속 졸랐는데...자연적인게 좋다고 빠꾸당했어요..
그래서다시!!!첫날은 일어나서..아..어쩌지..하다가..반찬과 김치들을 뚜껑열어보고 다시 닫고..
백태불려서 삶아논걸...휴롬에 사과랑 바나나조금이랑 같이 갈아마셨구요..
근데 그순간부터..첫날첫끼인데..
너무나 배가 고픈거예요..
첫날이고 첫끼두유먹었을뿐인데...
기분탓이였던것도 큰거 같아요 못먹는다..하니까..
사람이 참 간사하쟎아요..
그리고 점심은 볶음밥을 요청했구..
감자당근호박을 넣고 썬플라워오일에 볶아서..
지단은 흰자로만 부쳐서 오므라이스처럼 케찹왕창뿌려서.저요오드깍두기와 같이 먹었구요~
감자와고구마를 잔뜩 삶아달라했는데..
한창 삶고있는데..
여기저기 인터넷을 보니 이게 또 껍질을 벗겨서 삶아야 한다길래..
그건 신랑몫으로 놔두고..
감자만 껍질을 벗겨서..왕창 삶아서 설탕과 함꼐 밤에 먹었어요..
잠깐 저녁에 자다 일어났는데 너무 배가고파서..
등심을 한주소금과 후추뿌려서 구워먹었답니다..
그러고있는데도 배가고파서 설탕을 간식으로 줏어먹으며..ㅎㅎ
그리고 때때로 생율을 줏어먹으며...^^
또 전 수술후에 휴롬을 끼고 살아요
하루한두번 야채랑 과일 종류별로 먹고 있었는데..
과일야채쥬스는 지금도 마찬가지구.
두유도 너무 많이 먹으면 안좋다길래..
직접 만드는거지만서도 이틀에 한번 먹었구요..
나머진 과일 야채 껍질 모두 벗겨서 휴롬휴롬~~^^
쿠쿠이후로 휴롬을 제일 유용하게 쓰는듯해요~
그렇게하루가 가고..수요일날 병원에 피부과 진료가기전 슈퍼를 봤는데...
고추장 떡국떡 칼국수면을 보았어요..
보니까 정제염으로 되어있길래 병원가는길에 갖고 가서 물어볼라고 챙겨서 병원으로 고고씽..
병원핵의학과에 들고가서 물어보니..
웃으시더라구요...(제가 타이로젠땜에 좀...찾아가기도 하고 저나도..^^)
정제염으로 된것이라 먹어도되나 고추장은 조금만 먹어라 샘이 시판되는 장류시러하신다고..
그렇지만 안먹는다고 꼭 잘되는것도 아니니 조금만 먹으라고 그말을 듣고..
그럼 검사할때 제가 고추장 먹은거 나오나요??했더니..또 웃으시면서..ㅎㅎ
사실 전 오늘까지 고추장을 끼고 살았어요..ㅎㅎ
벌써 슈퍼서 사온건 한통 다먹었어요..
그래서 전 20일부터 지금27일까지 대충..
과일또는 야채 쥬스..두유..
고기와야채넣은 깻잎전..볶음밥..닭계장..콩나물국..무생채
등심..삼겹살..파무침..나물..곰탕...떡국(곰탕국물에..)그리고 비빔국수를 마니먹었어요..
고추장(저요오드식집꺼랑 제가슈퍼산산 고추장 섞어서랑..설탕 참기름 깨 식초 마늘 그런것들 넣구요)
요런걸 먹고 지냈는데..
사실 배가 고프면 고기를..후추소금 간해서..
거의 하루에 한번 구워먹었나봐요..
사실..150g을 먹어야 하는데..
아침에 닭계장먹고 깻잎전먹고..그럼 이미 고기섭취마니 했는데..
저녁에 고기를 대충 눈짐작으로..구워서 또 막먹고..
고추장도...너무 마니 먹어서..
오늘 검사전에..살짝 걱정이 되드라구요..
근데 샘이 놀라시면서 억울할정도로 낮혀놨다고....음하하하..
약도 음식도 너무 잘했다궁..하시더라구요
처음들어가서 안녕하세요 하니 샘이 요새 몸이 힘드시죠??하시는데..
사실...네라고 대답하기 살짝 내자신에게 민망한정도...
그렇지만 신랑보라고..네..주말부터 약간요..히히
신랑이 진료보고 나와서 샘이 독하다고 했을거라고...ㅎㅎ
지금은 육계장을 끓이고 있구요..
육계장은 보통때 하던거랑 똑같구 소금만 바꾸면 되서..
지금 한창 주방서 보글보글^^
오늘은 아침에 볶음밥과 배쥬스를 먹고 병원서 와서..
떡국떡으로 떡볶이를 해먹었구요~
첫 저요오드식인데...생각보다...잘 넘어가는거같아요..
물론 전 외식또한 밖에서는 물한잔 안마셨어요..
커피 갖고 나갔구요...
혹시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글 올려드려요~^^
이덕분에 요리를 배우네요..히히
갑상선저요오드식 파는곳음식들중엔 고추장..파김치랑 깍두기...간장 한스푼정도..한주소금만 먹었습니다..
사실 반찬 열가지정도에 쌈장이니..된장이니..별걸 다 사놨는데..
첫날 그 된장으로 국을 잠깐 끓였더니.. 엄..^^
전 도와주시는분이 계셔서..편하게 지내고 있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슬쩍 감시작렬입니다..몰래 다른소금 쓰실까봐...ㅎㅎ그래서 제가 요리를 하고 전후를 도와주시구요)
전 강남세브란스다니고 있구요~
제가 먹었던 음식들은 병원에서 허락받고 먹지말란 음식은 단한개도 안먹었어요..
조금만 편안히 생각하시면 맛있게먹을수있는게 많은거같아요..
특히 비빔국수...전에 한번도 집에서 해먹은적 없는데..
배고프고 매운거 먹고파서..그냥 대충 양념넣어 먹었는데..
그날뒤로 하루 한번 먹을정도로..맛있어요..
신랑도 완전 맛난다고 흡입수준이구..국수집차려도 되겠다며..
잘하고 있는건지 몰라서 사진은 하나두 못찍었어요..
또 다른 저하증으로 오는 증상...
신지끊고 테르토닌(?)끊을때까지 전혀 없었구요..
지난주 시동생 결혼식이라 잘견뎌낼까 했는데..
왠걸요..갔다와서 신랑은 쓰러져 자는데..전...ㅎㅎ
그리고 수술후 처음으로 목욜밤에 찜질방에 갔었어요..
때아주머니께서 화내시면서 환자가 집에서 샤워나 하지 뭔 때를 밀겠다고 그러냐며
시동생이 장가가지 니가 시집가냐고..ㅋㅋ
때 안밀어준다길래 그럼 머 내가 밀죠~하고 혼나다가..
얼른 밀고 가라고 목욕탕이 세상서 젤 드러운데라고..
그래서 때만 얼른 밀고 왔어요..
근데 와서 생각해보니 수욜날 레이저치료를 받았는데..때를 밀었어도 됐나 싶긴한데..
피부가 얼굴이 보드라워졌어요..히히..
물론 사우나나 막엔 안들어가구 탕에만 3분..(탕도 수술후 처음들어가는거였어요)
근데 토욜새벽에 오한이 와서..밤에 추웠구..
어젠 그래서 미리 방에 라지에타까지 켜놓구 잤구..
오늘 일어났을땐 몸이 좀무거운거 같더니 병원갔다오니..
또 멀쩡하네요..
감정적인거...체력..아직 잘 모르겠구요..
손발 얼굴은 약간 붓는정도예요~
입맛없는거 전혀 없구요..(매운걸 마니 먹어서인가봐요..)
또 특별히 맛없는 저요오드음식이였다 하는것도 없구요..(음식에..맛에..지나칠정도로 까칠한 일인입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배가 잘 고파요(심리적인것일듯..)
모두 화이팅하세용~^^
궁금하신건 댓글 주세용..
답변 쏘겠어용~^^
◆갑상선질환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 ▶
★병명-병원명-담당의사명의 순서로 제목을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 저요오드식 - 갑상선암 방사성동위원소 150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3일간입원
첫댓글 아...아주 설명도 자세히..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되겠네요.저요드식 반찬 파는곳 강추 할 만한곳은 어디인가요?
반찬들은 주문은 했는데..먹어본건 깻잎만 먹어보고 나머진 맛도 안봐서...^^;; 전 갑상할매랑 예은암푸드에서..장들이랑 반찬류들 주문했어요..
파김치 깍두기는 괜쟎은거같아요..^^ 저요오드식중이세요??
아직은 아니구요 4월부터 하려구요^^
저도 저요오드기간인데 참고해요 오늘은 마트에 고기랑 채소사러 나가봐야겠어요 시장에서 오이랑 당근 잔뜩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 놨네요^^
5일 월욜날 입원하는데...그제부턴 배가 안고파요...^^ 대신 잠을 잘 못자는현상이 생겼어요..해송님도 화이팅하셔용~
잘 해내셨네요 장하십니다 이제부터 늘 건강하세요..
네에~감사해요..앞으로 6일정도 더해야하지만..^^;; 수련님도 건강하시죠??
저도 곧 시작 하는데 도움되네요
감사 합니다.
화이팅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요~
네에~~잘하실수있으실거예요..스트레스받지 마시궁..꼭 아프지않게 수월하게 넘기시길 바랄께요^^
4월 9일부터 저요드해서 갑상푸드와 예은맘에서 장류와 반찬, 김치를 이것 저석 주문해서 냉장고에 모셔 두고 있답니다.
우유누나처럼 잘해서 칭찬 받아야겠어요.~ ㅎㅎㅎ
먹을거리가 많아요. 복 받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