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가는 이적이…전지현이 직접 부탁
‘최고로 아름다운 신부가 될 수 있게….’
‘4월의 신부’ 전지현을 위해 연기활동을 오랫동안 도와준 든든한 전문가들이 나섰습니다.
전지현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동갑내기 최준혁 씨와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는 전지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메이크업과 드레스, 웨딩 사진 모두 그와 10여년을 함께한 전문가들이 함께 합니다.
신부 메이크업은 1999년부터 전지현을 담당했던 배경란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담당합니다. 배경란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부터 인연을 맺었습니다.
‘결혼식의 꽃’으로 불리는 드레스 피팅은 2001년부터 함께 일한 이선희 스타일리스트가 맡습니다. 이선희 스타일리스트는 전지현이 출연한 영화와 광고 의상 등을 담당해 일명 ‘전지현 룩’을 탄생시킨 주인공입니다.
이번 결혼식을 위해 런던, 파리, 뉴욕 등 해외에서 직접 특별한 웨딩드레스를 공수해올 정도로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본식 웨딩드레스는 화보 때 입은 여덟 벌의 드레스 중 하나를 고를 예정입니다.
사진 촬영은 김보하 작가가 나섰다. 김 작가는 12일 공개된 전지현의 웨딩 화보를 촬영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권상우·손태영, 이선균·전혜진 등 연예인 커플 웨딩 화보를 진행한 사진작가로 유명합니다.
전지현은 결혼식 전 날인 12일 외부 출입은 최대한 자제한 채 삼성동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막바지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서 가수 이적은 당초 계획에 없던 축가를 부를 예정입니다. 평소 이적의 팬이었던 전지현이 직접 축가를 부탁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주례는 전지현의 예비 시아버지의 고등학교 동창인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맡으며, 6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첫댓글 간소하게 한다고 들었는데...내용보면 간소가 아니네
첫날밤 스위트룸이 하루에 1200만원 짜리라던데....
ㅋㅋㅋㅋ1200...
결혼식 사진마저 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