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익산, 군산 답사하면서 겪은 앤 카페의 힘
아침 5시에 일어났습니다. 밖은 가랑비가 오는 듯합니다.
07시 30분! 학원에서 약속한 집합시간입니다.
도착순서는 나인리, 롱런님, 일백억님, 서장군님, 왕대박님, 후레쉬맨님 예정보다 출발 시간이 조금 늦었습니다만 준수한 편입니다.
일백억님, 서장군님, 롱런님이 운전 기부해 주셨습니다. 롱런님은 좋아하는 술도 사양하시고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셨습니다. 세분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전주역에서 장태풍님과 합류 후 호성부동산과 호성주공, 송천주공, 팔복동의 남양임대, 여의동의 푸른솔, 반월동의 대창 하이빌 등의 소형아파트를 둘러보았습니다.
당일로 돌아보기에는 지역이 광범위하였지만 모두 열심입니다.
엘리시안님, 그린내님이 기다리는 익산의 오리고기 전문점 장승골로 향합니다. 시골 외갓집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 아늑한 식당입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술도 마셨습니다. 그것도 많이 마셨습니다. 익산을 소개해 주시는 역할을 맡았기에 그린내님과 엘리시안님은 회비 없기로했는데, 엘리시안님이 점심 식사 기부를 해주셨습니다. 연회원 소형아파트 답사팀 가는 곳 마다 민폐입니다. 여수에서는 장태풍님이 멋진 포장마차에서 기부를 해 주셨고, 대전에서는 그린내님이 그리고, 익산에서 또 신세를 졌습니다. 기부해주신 세분 감사합니다.
익산 소형아파트를 둘러봅니다. 영등동의 제일아파트 부영 3차, 어양동의 부영 1/2차 주공5단지 쌍용 저층 어양1단지 저층, 부송동의 동신 1/2차, 부영 5차, 모현동 그리고 마지막으로 익산역 앞의 경매물건을 끝으로 답사를 마쳤는데, 저는 낮술에 취해 비몽사몽이었습니다.
마지막 답사지인 군산으로 향합니다. 첫 번째 목표는 경매 물건인 옥서면 선연리의 다세대 빌라 군산중심지에서 8Km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둘러보고 군산대학교 앞의 미룡동의 주공 2/3차, 대명아파트와 부동산, 나운동의 영창 아파트, 주공5단지와 부동산을 방문하였습니다.
여수 대전 익산 수도권 등, 전국에서 모인 연회원의 소모임 일정은 모두 끝났습니다. 오후 5시를 넘었습니다.
아니 마지막 답사가 남았습니다, 먹거리!!!
대한민국 5대 짬뽕집 복성루로 전화합니다. 오후 3시 40분에 영업이 끝났다는 확인을 합니다. 아쉬웠습니다.
이성당 빵집으로 향합니다. 안으로 들어갔더니 빵이 있어야 할 곳에 빵이 없습니다. 싹쓸어 간 모양입니다. 그때 시간이 5시 30분 안되었는데 단팥빵이 6시에나 나온답니다. 어쨌든 기다리려고 했는데 갑자기 단팥빵 한판이 나옵니다. 순식간에 없어집니다. 우리는 그저 놀라고 있는데 일백억님과 왕대박님의 활약으로 겨우 7개 확보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1개내지 반 만 먹었습니다. 군산횟집에서의 저녁식사를 위해서 현명한 선택을 했다했는데 횟집에서 회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이성당의 단팥빵이 우리의 식욕을 완전히 없애버린 것 같았습니다. 2시간이나 노닥거립니다. 이런 분위기 등등이 천하의 서장군님의 술맛을 없앴다고 합니다.
수원에 도착하니 22시입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소형아파트팀의 답사는 또 이렇게 추억을 남기고 과거 속으로 사라집니다.^^*
첫댓글 ㅎㅎ비몽사몽의 자진실토는 없어도 되는디..왜그러셨어염?ㅋㅋ
낮술의힘!!^^ 그리고 군산횟집..따라갈걸그랬네영..후회막심..ㅎㅎ
잘보고오신것같아 기분이좋습니당..수고하셨어여..
훈훈한 풍경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승합차 안에 넣어둔 한 박스가 그 유명한 이성당 단팥빵?
오늘 23기 답사팀과 맛있게 나눠 먹었습니다.
답사... 너무 재미있었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오후 5시 다 돼서 전화했더니 ...3:40 분에 영업 끝났답니다.
못 먹구 와서 마니 아쉬웠습니다.^^ ㅎ
나인리님 그날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간단 명확하게 빈틈없는 질문과 중개사님들을 휘여잡는 포~~스
소형아파트 투자여부를 즉시 즉시 환산... 장래가치 여부등등. ...참 많이 배운 유익한 답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멀리서 합류한 장태풍님, 귀찮아 않고 오히려 점심 공양까지 마련하신 엘리시안님 그린내님 고맙습니다.
나인리회장님은 노하우를 거침없이 전수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은 연회원 휴계실에...
깜빡했습니다. 전주의 온고을님의 기부도 있었습니다.
호성부동산 소개를 온고을님의 정보 기부였습니다.
호성부동산 사장님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온고을님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B조의 답사에서 나인리 회장님의... "소리없이 강한 내공 에 대한 질투 내지는 얄미움" 과 (솔찍히 그렇더라구요... 지송..ㅎㅎ) ..." 그 자신의 내공에 바탕한....고급 정보의 조건 없는공유 땜시 느끼게 되는 고마움" 등...상반되는상념들을 겪었습니다. 얄미우면서도 고마운 사람입니다. ㅎㅎ 그런데 , 얄미움보다는 고마움에 더 방점을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3 년이 넘는 전국 투어를 통해 얻은...고귀한 자료를 아낌없이 나눠 주셨기 때문이겠지요 ...? 대단한 분입니다 ...고맙습니다...ㅎㅎ 이제는, 무조건 사랑하겠습니다~ 앞의 글은 용서하시고 ...ㅋㅋㅋ (존경의 마음도 쪼매 있슴다 ~ ㅋ )
답사는 이렇게 이루어 지는군요.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공부할게 넘 많은 듯 합니다.
사람이 한 부야에 전문가가 되려면 그일에 미쳐야 한다고 하던데 전 과연 미칠수 있을까요?
답사 겸 여행이라!! 부럽습니다. 마치 맛집여행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