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설교 내용 요약
제 목 : 성경적 실천의 현장과 클레로스(266) – 사도들의 실천과 클레로스(245) – 베드로전서 강해(2)
베드로전서 강해(2) – 베드로전서 2:1 – 2:10
1장 1절부터 2장 10절까지는 성령의 역사에 의해 사도 공동체에 진행된 구원 사건에 대한 개념 설명이다.
그리고 2장 11절부터는 각론으로서 현실적인 실천에 대한 권면이다.
오늘은 2장 1절부터 10절까지를 강론으로서 보았고, 1장 1절부터 2장 10절까지를 다시 집중 탐구하였다.
수신자들은 구원 사건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집으로 건축되어 가는 사람들이다
수신자들에게는 새로운 창조라는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1:22~25) 그 핵심은 성령의 역사로 서로 가식 없는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구원의 본질이다. 그들은 출발점을 떠난 사람들이다. 즉 새 언약이 성취된 것이다. 위선은 선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선한 척하는 것이지만, 가식은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인간의 사랑은 가식하는 사랑인 것이다. 즉 노림수가 있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그런데 수신자들은 노림수가 없는 사랑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헌신과 봉사도 노림수(자기 높임, 자기 만족)가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인데, 수신자들은 상대방이 곧 나이며 한 몸 공동체이기 때문에 서로 간에 헌신이나 봉사할 것이 없는 관계가 된 것이다.
이런 수신자들에게 베드로 사도는 그러므로 모든 악함과 계교와 외식과 시기 그리고 모든 험담을 버리고 나날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갓난 아기들처럼 순수한 말씀의 젖을 간절히 원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출발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명령하는 것이며, 명령이 통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인간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모두 악하다고 예수님은 말씀하고 있다.(마15:18) 자기를 보호하고 세우기 위한 노림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악함과 계교와 외식과 시기와 험담을 버리라는 것은 인간의 모든 사고를 버린다는 의미이다. 험담은 눈에 들보가 있는 사람의 타인에 대한 모든 평가이다.
베드로 사도는 수신자들에게 성장을 위해서 계시의 진리를 향해 한 발 한 발 나가자고 말하는 것이다. 그 푯대를 향해 나아가자는 것이다. 그대들은 주의 자비로우심을 이미 체험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대들은 살아 있는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다가 감으로써 그분으로 말미암아 그대들 또한 살아 있는 돌들이 되고 신령한 집으로 건축되어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신령한 제물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 갈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의 집으로 건축되어 가는 것이다.(오이코도메오)
하나님이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 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있는 그대들에게는 이 돌이 귀하고 귀하지만, 불신하는 자들에게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저들은 그렇게 정해진 자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거치는 돌, 그들을 가루로 만드는 돌이 되는 것이다.
택하신 자들은 자발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동역자로 일하시기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명령하시고 책임을 물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형 놀이를 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대들은 선택된 민족이요, 왕인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이며 이는 그대들을 어둠에서 불러내어 그의 경의로운 빚 가운데로 인도하신 분의 미덕을 선포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베드로 사도는 설명하고 있다.
즉 성령의 역사에 의해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들로 하나님의 백성 집단이 새롭게 재구성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이었던 시대는 끝이 났으며 그들 중에 선택된 자들이 나사렛 지파가 된 것이다.
수신자들은 어둠에서 빚 가운데로 이동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은 이 편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증인, 하나님의 동역자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대들은 과거에는 유대인으로서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는데, 즉 이름만 하나님의 백성이었는데, 지금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긍휼을 얻은 자라고 설명하고 있다. 구원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구약의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재창조하시는 일은 하지 않으신 것이다. 유대주의에 속해 있을 때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2.공지사항
다음 주 기도는 허남회 전도사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