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이근준 어린이의 아름다운 생일 기념하기’
□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과 지폐가 가득 담긴 저금통이 21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지사회장 김광호)에 전달돼 값진 의미를 담아냈다.
□ 전주교대부설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하며 청소년적십자(RCY) 단원으로 활동 중인 이근준 어린이는 용돈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매년 본인의 생일인 8월이면 한 해 동안 모은 저금통을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적십자사에 기부하여오고 있다.
□ 특히, 부모님으로부터 평소 나눔 실천의 중요성을 배워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 군은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5년째 용돈을 모은 저금통을 적십자사에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118,585원을 전달했고 현재까지 동전기부한 금액만 60여만 원에 달한다.
□ 이근준 어린이는 “숙제를 잘하거나 심부름을 잘했을 때 부모님께서 용돈을 주시는데, 그 용돈을 모으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저금통에 꼬박꼬박 모았다”며 “부모님께 칭찬도 받을 수 있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띄웠다.
□ 이 군의 아버지는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눔과 배려를 몸소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늘 나눔의 소중함을 교육했는데, 생일이 다가올 때면 아이가 먼저 저금통을 기부하러 가자고 말하는걸 보니 대견하고 기특하다”고 말했다.
□ 이어 저금통을 전달 받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건웅 사무처장은 “소중하게 모은 용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준 이근준 어린이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앞으로도 이 군처럼 뜻 깊은 나눔 동참으로 어려서부터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어린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이희은 사무처장님 반갑습니다.잘 계시죠?건강 하세요~~~
이준근 어린이 정말 대견하네요~^^ 국장님 아름다운 소식 감사합니다
원영연 부장님 굿모닝! 격려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손길 넘 아름다워요
김영한 부장님 격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