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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킹흑돼지] 무한리필★전국 최고 맛집
 
 
 
카페 게시글
제주도 맛집 킹흑돼지 홍보 스크랩 흑돼지 먹으면서 황송한 대접 받기! 제주도맛집 『킹흑돼지』
스타 추천 1 조회 44 12.11.22 22:3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주도맛집 『킹흑돼지』

 

 

 

흑돼지 먹으면서 황송한 대접을 받는다면?

 

 

밑반찬 하나하나에 정성 한가득.

찾아오는 한분한분에게 행복의 밥상을 차려주는 곳.

 

제주도맛집 킹흑돼지는 고기에 목말라 있는

두 노처녀에게 집에 가는 내내 "여기 진짜 좋다이~"

칭찬을 하게 만들어주었던 곳이었습니다.

 

킹흑돼지는 아시다시피 다음에서 유명한 블로거님이시자

이청리 시인의 아내분 되시는 스타님이 운영하시는 흑돼지 전문점이죠.

사실 아는 지인의 가게를 블로그에 올리는 것을

하지 않을려고 하는 저인지라 작년에 다녀왔을 때부터 올릴까 말까

망설이기도 하였고 뛰어난 글재주가 아닌지라

행여나 제가 잘못올린 사진과 글에 누가 될까봐 어찌하면 좋을지

고민했었기도 했어요. 하지만 결국 사진쌤과 너무 만족해버렸던

흑돼지 전문점에 좀 더 많은 분들이 진정성있는 맛집을 찾아 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용기내어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솔직하게 적을 생각이에요. ^^

스타님께서도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히히..

 

 

전 킹흑돼지를 작년 5월 8일 어버이날에 처음으로 갔었어요.

그때도 역시나 나의 평생 지인 사진쌤과 함께 갔었드랬죠.

하지만 예약시스템인줄 모르고 근처에서 위치설명해달라고 전화하다가

네비게이션 찍어서 오면 되지 않겠냐는 말에 조금 당황했었습니다.

그리고는 도착하고 나서 원래는 예약이 아니면 힘들다는 말을 여러차례 들어야만 했죠.

마침 예약 손님들이 많아서 셀프로 떠다 먹어야 한다는 말에 다시한번 당황했습니다.

전... 분식집과 호텔 뷔페를 제외하고는 셀프로 먹는 음식점은 안가거든요. ㅜㅜ

워낙 귀차니즘 성격인지라...;;

하지만 흑돼지의 육질과 밑반찬 하나하나가 정말 맛있었다는 것 만큼은 생생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아, 이렇게 많은 것을 주는데 과연 남는게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괜한 오지랖인가요? ㅎㅎ 그만큼 정말 먹을게 많았습니다.

계산하고 나올때는 어버이날이라고 시집과 함께 떡을 챙겨서 주더라구요.

처음 들어갈 때에는 당황스런 부분이 있긴 했어도 문 밖으로 나올 때는 아~ 좋네..라는 말을

연거푸 내뱉으며 갔을 정도였으니까요.

어쨌든 그 때 포스팅을 올렸어도 좋았을법 했는데 솔직히 뭔지 모를 자신감이 없었던지라

그렇게 어영부영 세월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1년이 지난 8월 말.

다이어트로 단식하셨던 사진쌤에게 고기를 먹이고 싶은 장난기가 발동하여

다시한번 킹흑돼지를 찾았습니다.

그래도 예전의 예약해야한다는 말을 떠올리며 5분전인가에 근처에서 전화를 했습니다.

앗.... 역시나였습니다. ^^;; 30분 전에 예약을 하고 와야 한다는 말씀을

음식 먹는 동안 8번 들어야만 했습니다.

 

왜 그렇게 사전 예약에 강조를 하시는 걸까?.... 난 원래 고깃집에 예약하는 곳은 안가는데...

알고보니 그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서론이 좀 길긴 했지만 그래도 왜 예약을 해야만 하는지에 대해 아래의 사진들을 보시거나

직접 다녀오시게 되면 이해가 가실거에요.

 

 

 

 

 

※ 킹흑돼지 기본정보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2313-4

- 전화 : 064-748-8577

- 메뉴 : 흑돼지 1인분 20,000원 (흑돼지 무한리필, 각종 찌개류, 밑반찬 등 서비스)

 

 

작년에 갔을 때에는 18,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흑돼지 값이

오르다보니 가격이 조금 변동되었더라구요.

 

 

 

 

 

 

밑반찬.

5분 전에 예약전화를 해서 준비할 시간도 없으셨을텐데..

도착하자마자 안내해준 곳으로 가서 보니...

캬... 역시나 화려하고 많습니다.

색깔 보세요. 보는 재미도 있지 않나요? ㅎㅎ

여기서 중요 포인트는 밑반찬 하나하나가 전부 맛있다는 사실입니다.

 

 

 

 

 

 

 

 

 

 

장아찌류가 많았어요.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것들을

킹흑돼지에서 먹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

 

앉자마자 배고프지 않냐며 찌개를 가져다 주셨는데..

아.... 미역국도 주시고 김치찌개도 주시고.. 모자라면 더 말하라는 스타님.

 

 

 

 

 

 

 

아, 호박죽.. 진짜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쌤한테도 호박죽 해달라고 말했고 며칠 후에 사진쌤이

호박죽 만들어놨으니깐 가져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호박죽 진짜 좋아해요. ㅎㅎ 알고보니 여기 들어간 호박이

스타님의 이웃블로거님께 구매한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

 

 

 

 

 

이 산같은 부추 좀 보세요.ㅎㅎ

우리 동네에서나 볼 수 있는..(촌동네) 인심이 제주시내 킹 흑돼지에서 보게 될 줄이야..^^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먹었습니다.

ㅋㅋ 미친듯이 폭풍 흡입하는 우리를 보며 스타님께서는

흑돼지를 듬~~뿍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음.. 일주일에 두세번은 고깃집 다니는 나나 사진쌤은 집으로 돌아가며 했던 말이

 

"우리 둘이서 6인분은 먹은것 같애.."

 

고기 실컷 먹었습니다!

 

 

 

 

 

 

 

 

 

(↑↑↑ 사진쌤...ㅜㅜ 너무 리얼하게 드셔서... 그냥 올렸어요! ㅋㅋㅋ)

 

 

아, 우리 사진쌤은 저 부추..두접시는 먹은것 같아요. ㅋㅋ;;

 

정말 고기 배터지게 먹고 난 후

조릿대 물을 주시는 스타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이 물 역시 너무 맛있게 마셔서 스타님께서는 결국 조릿대 물 끓여먹으라고

한봉다리 싸주셨습니다. ^^;;

 

 

 

 

 

계산하려고 나가는 길에.. 스타님께서 메세지 남겨보지 않겠냐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느꼈던 솔직한 감정 그대로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죄송했던건..

저는 두차례 다녀오면서 이곳을 나설때까지 저를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제가 유명한 사람이 아닌지라 혹시나

 

"저 원시예요~"

 

라고 했는데 못알아보시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그냥 왔는데...

스타님께서는 저를 기억하고 계셨으며 블로그에 제가 다녀갔다는걸 이 메세지를 통해

아셨다고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아아.. 저를 기억해주시다니.. ㅎㅎ 다음에 킹흑돼지 갈 때 제대로 인사드려야겠어요.

 

 

 

 

두번째로 다녀오고 나서야 왜 예약을 30분전에 필수로 해야 하는지를

알겠더라구요. 킹흑돼지 주인장이신 스타님께서는

오시는 한분한분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안되는 분이셨거든요.

 

예약을 하여 가야하는 고깃집은 안갔던 저도 이곳 킹흑돼지만큼은 나만의 룰을 깨서라도

또 가고픈 곳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

(흑흑.. 그래도 스타님~~ 예약 강조 8번은...ㅜㅜ)

 

 

방어축제가 있었던 오늘... 금요일 저녁.

지금 이시간에는 스타님께서 분명 또다른 찾아온 손님을 위해 지극정성 대접을 하고 계시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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