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촌설렁탕 삼화점
종종 이 동네를 방문하곤 할때 가는 식당이예요.
설렁탕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두루두루 호불호 거의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보니
대부분 연령대가 다양하게 모이는 가족모임이 있을때 가곤하지요.
테이블들 많아요.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도 되고 전화로 포장도 다 되요^^
저는 90%는 가서 먹고 집에 식구가 같이 못왔을땐 포장도 가끔 하는데 ,
포장하게되면 차가운상태로 합니다~ 집에가서 밀키트처럼 편하게 조리가 가능해서
저는 차가운상태로 포장이 좋은듯요.
제주 한촌설렁탕 삼화점 메뉴입니다.
가장 기본이 설렁탕이고 어린이설렁탕도 있어요.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는 아직도 어린이 설렁탕 주문중..ㅎ
이날은 자녀가 없었던 날로~ ㅋ 설렁탕이랑 떡국설렁탕 두개 주문했는데
얼큰설렁탕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평소에 먹었던거라 그냥 먹었어요.
그리고 여기 서울식 불고기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론 그냥 설렁탕이 맛있고
삼계탕도 그냥 저냥 괜찮았어요.
아무래도 설렁탕 전문점이다보니 가장 맛있는게 설렁탕이고
육수도 가끔 사다먹는데 진하니 좋아요.
반찬들은 이렇게 나왔는데 갈때마다 다르게 나오는것 같아요.
늘 같은건 깍두기랑 김치.
설렁탕 집의 생명은 또 김치 아니겠어요 ㅎ
얼큰이로 먹으면 매워서 김치 잘 안먹게되고 일반 설렁탕 먹으면 많이 먹게되요.
얼큰이 설렁탕입니다.
아참 밥 잘 안드시는분들은 작은공기로 주문하세요.
제가 밥을 안좋아해서 잘 안먹기에 반공기 주문 가능하냐고 물어봤는데
작은공기 있다고 해서 어찌나 기쁘던지 ~ ㅎㅎ
윗 사진에 나온 공기가 작은거예요.
어린이용인듯해요.
생각보다 얼큰이가 매콤하더라구요.
평소엔 매운거 좋아해서 잘 먹었는데 이 날은 속이 안좋아서 일반 설렁탕이 먹고싶었거든요 ㅎㅎ
뭐 두개다 맛은 좋아요.
떡국설렁탕은 저는 선호하지 않아요~
떡국 떡 좋아하시면 이거 맛있게 드실것 같아요.
육수 자체가 진하다보니 어떤 설렁탕이여도 맛은 좋고요.
도가니탕도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