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나를 부르셨으니
보라 !
하늘과 땅 문이 열렸도다
낮별은 유난히도 저리 빛나고
높은 보좌에는 주님의 기쁨소리
면면이 메아리로 가슴을 친다
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끝없이 주님 나를 부르셨으니
한 몸 벗겨 주님의 겉옷을 짓고
두 몸 바쳐 주님께 영광을 돌리나이다
사랑하는 이들이여
이곳에 은혜의 파도가 춤추게 하자
백합향기 한데 모아 힘차게 노래 부르자
에덴 닮은 마음의 녹색 꽃집 화원을 짓고
유일하신 주님께 영광 돌리자
아기 같은 순수로 나를 복원해
사슴같이 뛰기도 걷기도 하며
소망과 희망으로 우리의 성벽을 쌓고
목청높여 주님께 경밸드리자
소낙 같은 희락은 강물 위에 띄워 보내고
영원한 본향을 바라보리라
진리의 말씀으로 눈높이 방패를 삼고
세상의 유혹을 이겨내리라
앞만 보고 고삐의 추를 당기고
부활의 신앙으로 채찍을 삼아
영생을 향하여 뛰어 나가자
사랑과 믿음으로 나를 감추고
주님만을 앞세워 앞으로 가자
하루가 아니요 한 달도 아니라
일 주일도 아니요 한 달도 아니라
오로지 내 몸이 분해되어 주님을 만나기까지
주님의 손을 잡고 천국에 이르기까지
그 분을 따르리라
그 분만을 따라가리라
낮은 곳에 내가 사는 거처를 삼고
항시 나를 낮추고 주님을 높이는 발판이 되리
조랑말 타고 가는 주님의 마부가 되리
평생을 섬기는 종이 되리라
죽어서도 충성하는 종이 되리라
할렐루야 영원하신 영생의 주님
내가 말할 때에 입술의 주가 되시고
내가 준비할 때 계획의 주가 되소서
내가 행할때에 실행의 주가 되시고
내가 싸울 때에 승리의 주가 되소서
큰 눈과 큰맘으로 만사를 바라보게 하소서
혀를 조심하는 작은 입이 되게 하소서
정의를 위해서는 입술을 찢게 하시고
핍박이나 모함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길 수 있는
겉보다는 속이 넒은 그런 장로가 되게 하소서
나보다는 너를 우리보다는 민족을 바라보며
십자가를 마다 않는 봉사자의 신앙을 갖게 하시고
힘 없고 고독한 사람들의 벗으로 거듭 태어나
혹이라도 약한 자의 노여움이 되지 않게 하소서
계명으로 평생을 지켜 사는 그런 장로가 되게 하소서
미물 같은 나 하나도 내 뜻대로 못한다는 걸
하늘의 사전으로 알게 한 주님
세상 기쁨 낙낙이 사람 사는 전부가 아니라는 걸
말씀으로 깨우쳐 준 나의 하나님
끝 날까지 못난 이 몸 붙들어 주사
세상의 무엇보다 주님을 두려워 하는
그런 장로가 되게 하소서
세상과 천국. 순간과 영원의 주관자신 나의 구주여
나로 하여금 믿음의 청지기가 되게 하시고
영원을 전달하는 말씀의 배달부가 되게 하소서
할렐루야 만세 !할렐루야 만세 !
세상천지 유일하신 우리 주님께
영광중에 영광을 돌리나이다
-아멘-
2001.5월 6일 장로 취임에 임하여
첫댓글 햐~~~
섹소폰 소리 정말 좋아요^^*
10년 간 틈틈이 색소폰연주를 배우셨다고 합니다 ..색소폰 연주
첫 앨범 발매 수익금 전액을 북강원도결핵어린이돕기 범도민운동에 후원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훌륭하신분입니다^^
하나님 기뻐 하시겠습니다^^*
참 말씀이 가슴에 와 닿으며 ...색소폰 음률에 취하고 참좋군요.
작곡가 김성희 선생님 이방까지 다녀가셨군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장로 취임예배 때 낭송한 자작시로 당시 낭송 전문가이신 장충열 시인께서 낭송해 주셨습니다.
색스폰의 음률에 부족한 시(?)가 넘무 빛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뻑, 꾸뻑.
낭독까지 하셨군요
마음에 드시는 사진 있으시면 보내주세요
젊으셨을때 사진 이때가 기회라 여기시고 보내주시면 편집해 올리겠습니다
글로리아님, 끝에서 위로 2째단 위에서 2째줄, 3째줄 삭제해 주세요. 죄송합니다.
장로님 감사합니다
빠지거나 오타 글 남겨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
옴기다 말고 외출하는 일이 잦아 오타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