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과 풍산개 얘기를 나눌 때면
나도 모르게 흥겹고 수다쟁이가 됩니다.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대화의 결론은
항상 진지하게 매조지됩니다.
한울은 풍산개만 바라봅니다.
풍산개의 시선에서 바라봅니다.
저나 한울회원들에게
풍산개가 전부는 아닙니다.
개꾼개장수처럼 생계도 아닙니다.
작은 일부이고 열심히 일하다가 잠시
시선을 두는 대상입니다.
그 시선은 따뜻하고 묵직합니다.
내 이름의 명예를 담습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이익되게
스스로가 행복하기 위해 생명을 이어갑니다.
그럼
한울이 풍산개를 바라보며 추구하는 이익은
무엇일까요?
힐링입니다.
자긍심 회복입니다.
올바른 풍산은 견종특성에서 짐승성을 넘어섭니다.
약자에 인내하고 배려합니다.
분별하여 필요함에 충실합니다.
주인에 충성하고 사람에게 친근합니다.
불굴의지로 용맹합니다.
이런 짐승이 있던가요?
이런 견종 보셨습니까?
심지어
이런 사람 많던가요?
저는 풍산을 사랑합니다만
그 보다
나의 품격을 지키려는 몸부림으로
풍산을 통해 스스로 계도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풍산과 함께하는 이유이고
한울의 존재 가치입니다.
카페 게시글
풍산인의 방
카페지기 하성입니다
昰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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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9 21:4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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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힘든 길이기에 더욱 응원하고, 함께하며 기쁨 두 배 되기를 바래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