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의 힘
MBC '우정의 무대‘ 진행자 별명은 뽀빠이, 567명의 심장병 어린이 후원, 바로 방송인 이상용이다
신혼 초 생활고에 시달리다 무작정 방송인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MBC 방송국에 찾아와 청소를 하며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했던 그는 1973년 드디어 ‘유쾌한 청백전’의 출연하게 되었고 이후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방송인이 되었다
특히 1989년 MBC '우정의 무대‘ 진행을 맞게 되면서 그는 8년 동안 스타 MC로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게 된다 하지만 1996년 그가 운영하던 심장병 어린이 재단의 기부금을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게 되면서 대중들은 그를 외면했다
3개월 뒤 그는 무혐의로 밝혀졌지만 돌아선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했다
벼랑 끝에 선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관광 가이드 일을 했는가 하면 한국에 돌아와서는 비닐하우스에서 일당 일을 하면서 가족을 위해 또 본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았다
이제는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야외 공연 MC로 또 강연자로 제2의 인생을 사는 뽀빠이 이상용
바쁘고 고단했던 삶으로 인해 자식들의 크는 모습을 지켜보지 못했다는 그는 그래도 잘 자라준 자식들이 자랑스럽고 힘들고 어려울 때 곁을 지켜준 아내 때문에 힘이 난다며 오늘도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행복한가 / 조우량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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