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 으로 맞이한 삼월입니다. 새내기들이 사회에 진출하는달 이기도하지요. 꽃피는 춘삼월이라 했는데 언제 피려나~~ 어제는 일주일에 한번씩 물리치료 받는날이어서 치료 받고는 서둘러서 시내로 나갔습니다. 종로둘레길 마무리 짓기 위해서~~ 스탬프 는 마무리 졌지만 북악산 코스는 아직 못걸어서 며칠 후 청와대도 탐방할겸 남겨두고 왔습니다.
광화문 쪽은 지난번에 걸었기에 경복궁역부터 시작했습니다. 2번출구로 나가서 길을 건너 사직단쪽으로 갔습니다. 사직단 들어가기전 에 만나는 골목길로 가도 되지만 오랜만에 갔으니 사직단도 들르고 단군성전도 들러봐야죠.
사직단 정문도 보수 중 이어서 가림막을 쳐놨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직단은 출입통제. 밖으로 둘레만 한바퀴 돌아보고~~ 진사청이라는게 생겨서 들어가보고~~ 그곳은 사직단에서 제를 올릴때 쓰던 옷과 제기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곳을 나서서 종로도서관쪽으로 오르니 황학정이 먼저 만나지고~~ 황학정을 지나서 찻길로 오르면 단군성전은 한걸음 찻길 따라서 아래로 내려 가야 있습니다.
성전을 들렀다가 다시 오르다 보면 등과정 터도 있고~~ 그곳을 지나서 길따라서 가도 되지만 택견 수련원도 올라가서 한차례쉬며 타갖고 간 커피도 한잔마시고~~ 웃옷도 한장 벗어서 넣고~~ 운동기구에 매달려서 팔 돌리기도 해주고~~ 요즘 팔이 아파서 많이 우울해요.ㅎ 다시 내려가서 인왕산 코스 스탬프 도 찍고~~
그리고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누런 호랑이 동상과도 눈맞춤도 하고~~ 그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서대문 쪽이 나오죠~~ 인왕산 성곽길도 나오고 좀 더 가면 선바위가 있고 국사당을 비롯해서 굿당들이 모여있는곳도 나옵니다.
저는 인왕산 자락길을 걷고 있었기에 찻길 따라 걸으며 몇개나 늘은 인왕산으로 오르는 길도 눈여겨보고~~ 예전에는 초소들이 있어서 막혀있던곳~~ 석굴암 쪽으로도 두번 올라봤었죠.
무무대 는 전망대 입니다. 그러나 어제는 날씨가 안좋아서 전망은 꽝 이었네요.
무무대를 지나서 초소책방 까페로 갔더니 빈자리가 없을만큼 찾은사람들이 많고~~ 어느여자분도 혼자 와서 빵이랑 커피를 가져다놓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늦은 시간에 시작해서 배도 고픈데~~
그곳에서 긴 데크길을 걸어내려가 숲속길을 걸었습니다. 가온다리도 가봐야겠고 이빨바위도 잘있나 봐야겠기에~~
숲길에는 소나무도 가지가 찢긴게 많고~~ 다행히도 걷는길은 예전 그대로 입니다. 오르락 내리락 걷는 인왕산 숲길~~ 재잘거리는 아이들 소리가 들리며 숲길도 끝나고 청운공원이 나옵니다.
굴러온 돌 조형물도 만나고~~ 쉑시한 호랑이도 잘있군요.ㅎ 그곳에서 곧장 가도 되지만 시인의 언덕도 들렀다 가야죠. 윤동주 시인이 오르내렸다는 언덕~~
그곳에서 멀리 바라보는 삼각산 능선들~~ 북악산은 성곽이 무너져서 창의문에서 성곽 오르는길은 통제~~ 언덕을 내려서서 길을 건너 창의문으로 들어가서 윤동주 문학관 앞쪽에서 북악산 코스 스탬프를 찍었네요. 원래는 북악산을 넘어서 가야 하는데 성곽이 무너져서 통제를 시키고 우회길을 만들어놓고 임시로 그곳에 가져다 놓았다고 하는군요.
저는 거기서 문학관도 잠시 들렀다가 버스를 타고 광화문 광장으로~~ 남은 우회 구간은 조만간에 걸어야죠. 화요일은 청와대 개방을 안한다고 하니 다른날 택해서 인증서도 받고 걷고 오려 합니다.
홀로 여유롭게 걷고온날~~ 이월의 마무리를 짓던날이었습니다. 이미 마치신분들도 계시지만 사진으로나마 새로운 모습 올립니다.
첫댓글2월의 마지막 날인 어제 이쁜수님께서 종로둘레길 마무리 짓는 혼트로 다양한 주변 풍경을 담아 오셨네요. 윤동주 시인의 언덕 바위에 새겨진 序詩와 윤동주문학관 등 거의 다 걸었던 코스인데 신기한 이빨바위는 오늘 처음 봅니다. 무릎 물리치료와 어깨 회전근개(?) 통증 치료 잘 받으시고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오래오래 건행하십시오.
첫댓글 2월의 마지막 날인 어제 이쁜수님께서 종로둘레길 마무리 짓는 혼트로 다양한 주변 풍경을 담아 오셨네요.
윤동주 시인의 언덕 바위에 새겨진 序詩와 윤동주문학관 등 거의 다 걸었던 코스인데 신기한 이빨바위는 오늘 처음 봅니다. 무릎 물리치료와 어깨 회전근개(?) 통증 치료 잘 받으시고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오래오래 건행하십시오.
평택 행사에 잘 다녀오셨는지요?
빗방울 조금 떨궜는데
지장은 없으셨는지 모르겠군요.
이빨바위는 인왕산 숲길에 있습니다.
자락길 아래에 있는 길이죠.
들여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진을 보니 걸어온 길들이
스크린 처럼 지나감니다,
수고많이하시었습니다.
저는 아직 한구간 더걸어야 하는군요.
청와대 뒷산~~
두번인가 걸었는데 그곳도
계단이 만만치 않게 많지요.
감사합니다 🙏 🙏 🙏
이쁜수님의 이 후기를 읽고나서 갑자기 종로둘레길을 종로PICK이라는 앱을 다운받고 오늘 느즈감치 전철타고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로 나가 경복궁부터 전자스탬프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시계반대방향으로 광화문 코스 1.5km 걷는데 전자 스탬프가 무려 12개나 되더군요(사직단 포함해서).
그 다음 청계천 코스 9개, 駱山 코스 6개 모두 26개 스탬핑하고 성북역사문화공원까지 10.6km 혼트하고 왔습니다. 2회차는 시계방향으로 인왕산, 북악산 코스 걷고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쁜수님의 인왕산 코스 후기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앱으로 하면 스탬프 가 여러개
찍히는군요.
재미도 있을것 같아요.
전태일기념관도 들어가셨나요?
생태탕이 딱 이었을 날씨였지요.
잘하셨습니다.
요즘 종로 둘레길이 인기네요
둘레길을 한바퀴 돌지는 않았지만 여러곳이 눈에 익은곳이네요
요즘들어 건강을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이제는 허리수술을 생각해야겠어요
될수 있으면 나중에 할려고 하는데 일상이 고통스럽네요
늘 건강하십시요
아~~수술을 결정 하시려 하시는군요.
한켠으로 생각하면
젊어서 하는게 회복이 빠를수도
있을것같아요.
힘내세요.물안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