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시 여기는 것이 없는가?" 창세기 19장
어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정 선교회"에 연락을 했다. 요즘 내가 동역하고 있는 "프리즌 리바이블" 이라는 평신도 사역으로부터 "교도소 사역"을 하고 있는 단체들의 리스트를 받았는데 나의 파송 교회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교정 선교회"라는 선교회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아프리카 선교사라서 우리 교회의 국내의 선교회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프리즌 리바이블" 사역을 동역하다 보니 이러한 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어제 아침에 연락을 했다. 담당 회장 장로님과 연결이 막바로 되었고 이번 주 주일 11시에 설교를 하러 가기로 했다.
"교정 선교회"의 간사님과 먼저 통화를 했는데 감사하게도 내 이름을 말하니 나를 안다고 한다. 오우! 주여! 감사 감사!! 내 유툽 설교도 들으신다고 나를 반가와 하신다. 그래서 일사천리로 모든 일이 참 순적하게 잘 연결이 되었다.
주일날 "교정 선교회" 회장 장로님을 만나 이 사역을 잘 설명하면 앞으로 이 "교정 선교회"가 방문하는 모든 구치소나 교도소에 나의 묵상을 받기 원하는 분들과 일대일 매칭이 가능하게 되는것이다.
지금 이 사역에 약 90명이 동참하고 있는데 아직 일대일 매칭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있으시다.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교정 선교회" 회원분들을 통하여 그 분들이 가는 구치소나 교도소 마다 1인 1명 매칭하는 것을 잘 홍보해 준다면
곧 이 일에 필요한 평신도 사역자들은 200-300명이 될 것 같은데 그것은 하나님이 때에 따라 모두 다 잘 인도 해 주실 것을 믿는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는데 하나님에 대한 말씀을 묵상을 통해 매일같이 접하다 보면 하나님을 믿겠다는 재소자분들이 생기지 않을까?
하나님은 이 땅에서 그 누구도 멸망 당하지 않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이 땅에서의 삶이 우리 모든 사람의 마지막이 아닌 것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영원"이라는 시간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아니 예수님을 우리의 죄를 대속해 준 구원자로 믿는 사람들은 이미 영원의 세계에 들어온 사람들인 것이다.
하나님이 왜 아프리카 선교사인 나에게 이러한 "교도소 사역"을 동참하게 하셨는지 나는 100% 이유를 알 수는 없으나 일단 "영혼 구원"에 대한 사역이니 주일날 "교정 선교회" 분들과 주님 기뻐하시는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도 드린다.
창 세 기 19 장
14 -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So Lot went out and spoke to his sons-in-law, who were pledged to marry his daughters. He said, "Hurry and get out of this place, because the LORD is about to destroy the city!" But his sons-in-law thought he was joking.
롯이 사위들에게 이야기 한다. 하나님이 이 땅을 멸망시키실 터이니 얼릉 여기서 도망하라고 말이다. 그런데? 롯의 사위들은 롯이 하는 말을 농담으로 여겼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들은 들은 말을 중요시 여기지 않고 무시해 버렸다는 이야기가 된다.
롯이 평상시에 어떤 사람이었기에 그가 하는 말을 사위들이 신중하게 여기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질문이 될 수 있지만
사위들은 어떠한 삶을 살고 있었기에 "하나님이 하실 일"에 대한 아무런 인식(?)이 없는 것일까? 그런 생각 역시 함께 하게 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말한다. 이 땅에 멸망이 있다고!!
사람에게 한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요 그 이후에는 심판이 있다는 말을 전해 준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다 우리 스스로가 책임져야 하니 그 벌을 받게 된다는 말 역시 전해 준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는다고 그것이 곧 "복음" 이라고 그 말 역시 전해 준다.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새기는 사람들이 있고 롯의 사위들처럼 들은 말을 무시하거나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 역시 있다.
나는 여기서 나의 "삶의 적용"을 좀 달리 해 본다.
나는 이미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다. 그리고 내 주위에는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들 보다는 이미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예수님을 이미 믿는 사람들인데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에 "신중한 마음과 태도"를 갖고 있는가?
우리는 교회를 출석하게 되면 성경을 매일 읽고 상고해야 하는 중요성에 대한 설교 말씀을 엄청 들었을 것이다.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역시 듣고 또 들었을 것이다.
롯의 사위들은 롯으로부터 딱 한번 들었다. 아마 계속 들었다면 "농담"으로 여겼던 말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지도 않았을까 그런 상상도 해 본다.
예수님을 이미 믿는 사람들이 듣고 또 들어도 "농담처럼 가볍게" 여기는 말들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을까?
혼전 순결? 이런 거 농담처럼 여기는 젊은이들 있다? 없다?
간음하는 것? 예수님 믿어도 이런 것 남들 다하는데 뭐.. 이러면서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 있다? 없다?
돈에 욕심 부리지 말라고 암만 설교 들어도 여전히 돈 돈 돈 하는 그리스도인들 있다? 없다?
가난한 이웃들 돌아 보는 중요성을 암만 들어도 이웃을 돌아보는 일에 관심 없는 그리스도인들 있다? 없다?
정직한 사람 되어야 한다고 암만 들어도 거짓말 하는 것을 크게 어려워 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 있다? 없다?
하나님을 이미 믿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이 이 시대에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지
무엇을 신중하게 잘 새겨 들어야 하는지
어떤 말씀들을 우리가 가볍게 여기고 지키지 않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는 올바르게 생각하고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
잘못된 생각과 언행과 행실은 꼭 회개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렇게 더 이상 살지 않도록 주님께 도와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경시하고 가볍게" 여기는 부분들이 있다면 성령님 알려 주시옵소서!
깨닫고 회개하고 주님 앞에 올바르게 살기를 소원합니다.
오늘은 상담 사역이 있습니다. 모든 상담에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잘 전하도록 도와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