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3시즌 샐러리와 전망
1. 현재 상황
디아우와 밀스의 플레이어옵션은 그대로 다 사용을 할것 같고, 보너의 넌게런티 계약은...???
스플리터와 닐이 퀄리파잉 오퍼, 마누가 비제한적 FA...
FA세명의 계약을 제외한 상태에서 스퍼스의 뎊스차트는 이러합니다.
PG - 토니파커, 코리조셉, 난도 드콜로, 패티밀스
SG - 데니그린
SF - 카와이레너드
PF - 팀던컨, 보리스디아우, 맷보너(?)
C - 에런 베인즈
이상황에서 38.7밀 (1라픽 샐러리포함하면 39.6밀)
이중 난도 드콜로, 패티밀스, 에런베인즈가 올시즌 가비지 플레이어였고, 코리조셉, 맷보너역시 주전력은 아니라고 보면 뎊스가 깊다고 볼수 없는 상황입니다.
필요한 부분은, 마누의 자리, 스플리터의 자리, 그리고 카와이 백업이 될텐데...
아마도 마누와 닐은 재계약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누는 2년 10~12밀정도, 닐은 3년 8~9밀정도...
2. 스플리터와의 계약문제...
이번오프시즌 스퍼스의 화두죠... 스플리터와의 계약...
우선 현재 우리가 가지는 캡스페이스는
샐캡을 58밀정도로 잡으면 1라픽을 알박기한다는가정하에 최대로 19밀까지는 확보를 할수있습니다.
그중 최소 7밀정도는 마누와 닐의 계약에 들어갈거고, 아마 빅맨보강을 위한 샐러리는 10~12밀정도의 여유가 있지 않을까 보고있습니다. 이걸로 스플리터와 재계약, 또는 대체자원을 구해야하는것인데...
사실 재계약에는 아무문제가 없습니다. 스플리터가 1조던 이상을 부를것도 아니고, 찍해봐야 4년 32밀~36밀정도를 부를것이라 보는데, 문제는 스플리터를 선택하지 않았을때 대체자원을 어떻게 보느냐죠.
후보들은 대충 이렇습니다. [선수명 (올해 샐러리)순으로 정리합니다...]
자자 파출리아(5.2밀), 안드레이 블라체 (1.2밀), BJ뮬렌스(2.2밀 QO), 나즈 모하메드(1.3밀), 크리스 캐이먼(8밀), 엘튼브랜드(2.1밀), 모즈코프 (3.1밀QO), 제이슨 맥시엘(5밀), 칼랜드리(4밀), 데이빗 웨스트(10밀), 오돔 (8.2밀), 하워드(19밀), 달람베어(6.7밀), 페코비치(4.8밀 QO), 바이넘 (16.8밀), 알제퍼슨 (15밀), 폴 밀샙(8.6밀)...
우리가 원하는타입은 7풋에 가까워야하고(아니면 던컨말고 사이즈 되는 선수가 없습니다.)
BQ가 좋아야하고, 10~12밀선에 계약이 가능해야합니다.
이렇게 제한을 두면 사실상 남는건 알제퍼슨 하나인데...개인적으로는 알제퍼슨의 시장가격이 이보다 높다고 생각하고, 전술에 익숙해지는데 걸리는 시간등을 고려한다면 스플리터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보기 힘들다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제 선택은 4년 32~36밀정도로 스플리터를 데리고 있는걸 선택합니다...
3. 미드레벨 익셉션...
마누, 닐, 스플리터와 모두 계약을 끝내게 되면 스퍼스의 뎊스차트에서 부족한 부분은 딱 한부분, 백업 스포입니다. (물론 파커의 백업역시 애매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거기는 성장할 자원들이라도 많아서...)
여기를 보강하는 방법은 세가지인데, 드랩, FA영입, 트레이드... 이중 트레이드는 사실상 스퍼스에서 줄 선수가 없어서 불가능에 가깝구요... 드랩은 이번 28픽을 가지고 즉시전력을 뽑을수 없다는게 제 결론이라 풀 미드를 사용하여 백업 스포를 찾아야한다고봅니다.
백업스포자원으로는 우선 트위너 수비가 가능한 사이즈 좋은 선수가 필요합니다. 3점이 되면 더욱 좋구요... 대상은...
카일코버, 아이반 존슨(?), 코리 브루어, 코리 메게티, 프란시스코 가르시아, 던리비, 아미누, 웨슬리존슨ㅡ;;;, 제임스 존슨, 마텔 웹스터... 정도가 있습니다만...
코리 브루어, 던리비, 아미누, 웹스터정도가 어느정도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드래프트...
지난번에도 드랩에 관한 글을 한번 올린적이 있는데...
그대상중 노게이라는 유로캠프의 활약으로 줏가가 확 올라버려서 이미 우리손에서 멀어져버렸습니다...
내년 즉시전력감이 없다는걸 감안하고, 알박기 또는 1년 디리그행 선수를 생각하고 2년뒤를 생각한다면 포텐셜위주의 픽이 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상들입니다.
CJ레슬리 : 저번에도 한번 소개시켜드렸던 6-8에 7-3윙스팬을 가진 미친 운동능력의 트위너입니다. 고딩때는 넥스트 가넷이라고 불리울만큼 대단했는데, 대학때 정체된 느낌이 조금있지만 점퍼를 안정화시킨다면 충분히 좋은 선수로 만들수 있는 자원입니다.
아테토쿤보 : 역시 6-9의 장신 포워드로 18세라는 어린나이에 강점이 있지만 아직 유스리그에서 뛰고있다는점에서 평가가 조심스러워지는 선수입니다. 어떻게 성장하느냐에따라 로또픽이 될수 있습니다.
레지 블록 : 6-7을 가진 22세의 스윙맨으로 UNC 시니어 출신입니다. 안정적으로 검증되어있는자원이긴합니다만 아까운 사이즈와 제한된 포텐셜이 왠지 손이 잘 안갑니다만 이중 가장 날카로운 슈팅력을 가지고있는 선수입니다.
그외에 스페인의 신성 아브리네스, 유로캠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네도비치등이 알박기용으로 선택이 가능하겠지만 1라보다는 2라운드에서 노릴것같습니다. 위에서 뽑아가면 어쩔수 없는거고...
5. 알박기 선수들의 근황
제임스 기스트 (08년 2라운드 57번픽) - 현재 그리스 파나띠나이코스에서 뛰고있으나 사이즈의 한계때문에 빅맨으로써의 가치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86년생으로 나이도 적지 않은데... 아마 이번 섬머리그에도 올텐데, 올시즌까지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스퍼스와의 인연은 여기까지 일지도...
라이언 리차드 (10년 2라운드 49번픽) - 작년 올림픽의 모습이나 유로리그에서의 모습이나 그리 기대하기 힘든상황. 91년생으로 나이가 어리니 장기적인 관점으로 봐야할듯...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뛸정도면...
아담 항가 (11년 2라운드 59번픽) - 올시즌이 끝나고 소속팀과의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스퍼스로 올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스퍼스 프론트에서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고 빽을 놓았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현재는 스페인리그의 소속팀 바스코니아와 4년딜을 앞두고있다고...
다비드 베르탄스 (11년 2라운드 42번픽) - 6-10의 스트레치 빅맨인데 유로예선에서 좀하나싶었는데...
마커스 덴몬 (12년 2라운드 59번픽) - 작년 드랩되고 바로 유럽으로 향한 단신슈터. 현재 프랑스 리그에서 뛰는데, 작년 개막전에서 오른발 골절을 당해 1년동안 재활을 한모양임... 최대치가 닐정도인 녀석이라 뭐...
6. 시즌정리글을 마무리하면서...
사실 저는 2010년부터 스퍼스의 시즌이 끝날때마다 시즌정리글을 3부작으로 써오고있습니다.
그런데 작년은 컨파에서 탈락하고 드래프트날짜까지 글을 쓸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아쉬워서 NBA근처에도 오기 싫었던것 같아요. (참고로 그래서 작년은 파이널을 거의 안봤습니다.)
그런데 올시즌은 아쉽게 파이널에서 떨어졌지만 작년만큼의 아쉬움은 없네요.
작년은 뭔가 덜 보여주고 졌다는 느낌이라면 올시즌은 할만큼 했고, 이길수있는 상황에서 하늘이 우리팀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그런느낌이라서 그런지몰라도 아쉬움보다는 준우승한 스퍼스선수들이 차라리 더 자랑스럽네요...
이젠 내년 준비해야죠...
지금은 이번시즌 09시즌 컨파의 복수와 11시즌 1라운드 복수를 레이커스와 멤피스에게 했듯이... 내년에 12시즌 컨파 복수와 올해 파이널의 복수를 오클라호마와 히트에게 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스퍼스는 멈추지 않을겁니다...
Go~! Spurs~! Go~!
피어스 바이아웃 얘기도 있던데 샌안에서 데려와서 카와이의 스승이 되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스몰라인업 에서는 카와이와 함께 코트에 서도 되구요. 던컨 마누 피어스 함께 은퇴식 거행하구요.
피어스가 바이아웃된다면 마지막으로 우승을 원할테니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도 아닌것 같네요. 우리팀에 투지와 경험, 클러치를 더해줄 수 있을겁니다.
카와이의 무릎 의문부호가 있고 관리가 필요한만큼 스플리터문제만큼이나 3번백업이 중요할수도있겠네요
그렇기에 티맥이 과연 정말 은퇴할것이냐, 안그럼 조금 더 커리어를 지속할것이냐에 관심이 쏠리네요. 제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시즌중에 한두경기와 포스트시즌에 한두경기쯤 적재적소에 득점이나 깔끔한 리딩을 보여주었으면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