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둘레길
07:30분 삼일절 연휴라서 그런가? 유난히 더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인천 연안여객 대합실 풍경
주말 밖에 시간이 안 나다보니 오늘도 섬으로 가는 길은 역시 지난한 여정인거 같다.
출항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도 통제가 안 풀려 오늘도 섬여행은 취소다.
바람이 안 부니 짙은 안개가 오늘 또 발목을 잡는다.08:30분 출발하는 이작도 예매표를 08:20분에
취소하고 계획을 급 수정하여 늦은 시간 동인천역으로 이동하여 경복궁역으로 가서
11:00에 서울 종로 둘레길로 향한다.
10:55분 경복궁역 1번출구로 나와 사직공원 방향으로
사직공원 담장을 따라 인왕산으로 go~go~
단군성전이 나오고
건국신화에 따르면, 단군은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세운 국조이자 신인(神人)이다.
내용은 『삼국유사』에 처음으로 나타난다.
실제로는 고대부터 한민족의 정신생활 속에서 민족신앙의 핵심이 되어 천손(天孫)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였고, 민족 주체의식의 원천이 되어 왔다.
이렇게 형성된 민족 주체의식은 역사상 이민족(異民族)의 침략에 항거하는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단군초상
황학정에선 국궁을 배우고 있고
조선왕조 시절부터 오랫동안이어져온 유일한 활터이며 원래는 경희궁 내(內)에 있었지만
1922년 일제가 사직단(社稷壇)을 사직공원으로 변모시키면서 지금의 인왕산 아래로
자리를 옮겼다.현재 사단법인 황학정이 관리운영하고 있다.
대한제국 때인 1898년 고종의 명령에 의거하여 경희궁 내(內) '회상전(會祥殿) 담장에 있던
궁술 연습장으로 사용되었던 사정(射亭)으로 한때 고종이 이곳에서 직접 활쏘기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1922년 일제가 이곳에 학교를 짓는다는 이유로 경희궁을 철거하고 경희궁 건물이
일반에게 불하될 때 이를 받아 지금의 서울특별시 사직공원(사직단) 북쪽 인왕산 아래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는데 이곳은 그 전까지는 국궁 터로 있었던 '등과정(登科亭)' 의
옛 터가 있었던 곳이었다.
처음 만난 이정표와 1코스 스템프 함
스탬프 인증하고 스탬프 뒷쪽으로 오르면 택견 수련터
종로구 누하동과 옥인동에 있던 옛 다리이다. ≪동국여지비고≫와 <한양도성도>에 기록이 나타나고 있다.
≪한경지략≫에는 인기교(麟麒橋)라고 기록되어 있다.
정선의 그림인 <수성동(水聲洞)>에 암벽 사이로 계곡이 흐르고 그 위에 다리가 하나 놓여 있는데
이것이 기린교이다.
오늘날 현재 어디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950년대에 찍은 사진에는 장대석 두 개를
나란히 놓아 만든 돌다리였다.
1960년대에 옥인아파트를 지을 때 망가진 것으로 보인다.
수성동계곡의 기린교 모습
청운정
서울 인왕산 수성동(水聲洞) 계곡에 가면 바위 아래 폐허 같은 흔적을 볼 수 있다.
한때 집의 벽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시멘트 벽 아랫부분의 전기 플러그, 유리창은 다 깨지고 남은 창틀 등이 남겨졌다.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계곡의 풍광과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이 폐허의 과거는 옥인시범아파트였다.
한국전쟁 후 재건의 역사 속에 시민(시범)아파트가 있다.
1950~60년대 서울의 인구 수가 급증하면서 무허가 건물이 넘쳐나게 된다.
당시 김현옥 서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판잣집을 철거하면서 시민아파트를 곳곳에 짓는다.
옥인시범아파트도 그중 하나였다.
수성동 계곡 바로 옆, 인왕산 자락을 타고 9개동(308세대)이 71년 지어졌다.
누군가의 삶터로, 이 기이한 장소에서 수십 년을 버텨온 옥인시범아파트는
수성동 계곡 살리기의 일환으로 2011년 철거됐다.
철거 진행 당시, 서촌 일대 주민들은 “옥인아파트의 일부를 보존해 기억을 이어가자”고
종로구청에 제안했다.
제안에 앞장섰던 최재원 독립큐레이터는 “전부 철거되고 7동 한 동이 남아 있을 때 상실감을
토로하던 주민들이 ‘흔적을 조금이라도 남기자’고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며 “마구잡이
개발시대의 산물이긴 했지만 누군가에게는 고향이었고, 소중한 집이었던 기억을 일부라도
남기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해서 7동의 벽체 일부가 남게 됐다. 서울에서 아파트가 철거된 후 흔적을 남긴 첫 사례다.
많은 계단을 오르 내리느라 운동은 제대로다.
가온다리 가는계단
흔들리는 가온다리
백호 조형물이 생동감있게 표현 되어 재미있다.
이빨바위
청운공원으로 가는 길에 운동기구들
고풍미의 청운도서관
으흥 인왕산 호랑이
윤동주 시인 문학관은 예전에 보았기로 오늘은 스킵이다.
자하문 고개로 내려서면 1,21사태 당시 순직한 종로경찰서장 최규식 동상이 우람하게 서있고,
두 경찰관을 추모하기위해 세워진 추모비, 여기서 1코스 인왕산 코스를 마치고 2코스인 북악산 코스를 이어 간다.
2코스 스템프함
창의문
한양도성길 북악산성이 중간에 붕괴된 곳이 있어 우회길로 창의문을 통과하여 산성길을 바깥 쪽으로 가야하고,
1396년 조선 1대 왕 태조 이성계의 지시하에 축조된 관문이었다. 이후 3대 왕 태종 당시 풍수지리 학자들이
왕조에게 불리함을 준다고 주장하면서 민간의 출입이 폐쇄되었다가 11대 왕 중종 때에 들어서 재개방되었다.
14대 왕 선조 때 임진왜란으로 문루가 소실되었고 15대 왕 광해군 말기 인조반정 때 반정군들이
통과했던 관문으로 이를 통해 반정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21대 왕 영조 때 들어서 왜란 때 소실되었던 문루가 복원되었으며 산 속에 있었던 영향 때문에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때 수난을 어렵게 면했고 1958년 보수공사를 받은 것을 제외하고
온전하게 본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창의문(彰義門)' 뜻은 '올바른 의(義)를 드러내는(彰) 문(門)'으로, 조선 초 개국공신
정도전이 지었다고 한다.
창의문은 북문이면서도 정북방이 아니라 서북쪽에 있는데, '의(義)' 자는 전통적으로 서쪽을
가리켰기 때문에[4] 창의문 이름 뜻을 '서쪽을 밝게 하다'로 해석하기도 한다.
별칭으로 '북소문(北小門)', '자하문(紫霞門)'이 있다.
'북소문(北小門)'은 말그대로 '한양도성의 북쪽(北) 소문(小門)'이란 뜻이며, 자주 불리진 않았다.
'자하문(紫霞門)' 이름은 '자핫골의 문'이란 뜻이다. '자핫골' 지명은 한양 천도 이후에 창의문 일대의
풍광이 마치 개성의 명승 '자하동(紫霞洞)'과 비슷하여 '자핫골'로 불렀던 것에서 유래했다.
창의문을 지나 우회도로를 따라 간다.
앙증맞은 고양이가 있는 커피 숍
굴다리를 통과하고
우측으로 곡장가는 길,우리는 좌측으로
우측으로 가야하는 걸 성곽에 오르고서야 알았데..
길고 긴 가파른 계단이 많아 짧은 코스이지만 운동량이 많은 길이다.
인왕산
화장실 지나 군견 훈련소로 가는길
군견 훈련장이였던곳 아직 시설물이 남아 있다.
드뎌 성곽에 올랐다.
곡장이 보인다.
길을 잘 못 들어 청운대는 못가보고 지나친다.
기구한 운명의 애처러운 소나무, 어떻게 이렇게 자랐을까?
법흥사터
여기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조금만 더 참아주지...
계곡 물에 떨어지는 빗방울
숲속도서관을 지나 와룡공원 가는 계단..어마무시하게 길군여..사진량이 많아 중간사진이 생략되었다.
와룡공원 방향으로
와룡공원으로 가야하는데 다리도 넘 아프고 성균관대학교로 들어가 혜화역으로 이동한다.
덕분에 성균관대학교도 와 보고
600주년 기념관이네요.
성균관을 지나 혜화역으로 간다.
젊음이 가득한 대학가 먹자골목
종로둘레길을 걸어 보며...
서해 섬여행 이작도를 가야하는 날인데 새벽에 일어나보니 안개가 곰탕 수준이다.
지난 주에는 강풍으로 결항 할거라 생각하고 집에서 늦게 나와 배시간에 못 맞추어 포기하고,
오늘은 어쨌거나 안개가 걷힐지도 모르니 인천항까지 가보기로 하고 버스-전철-전철- 버스 를 타고
두시간 만에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보니 대합실안에는 인산인해로 복잡하고,
안내 전광판에는 전 항로가 안개대기로 출항 통제다.ㅠ
07:30분 점점 사람들은 많아 대합실은 복잡하고, 아직 출항 시간이 한 시간여 남았으니
혹시나 통제가 해제되기를 기다려 보기로 하지만 해제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만약 해제되드라도 늦은 시간에 출항하면 섬에 들어가도 시간이 몇시간 안되어
트레킹 할시간이 충분치 않아 포기해야 하기에 08:20분 예매표를 취소하고
동인천역에서 전철로 환승하여 경복궁역에서 종로 둘레길을 시작한다.
충분한 공부도 안하고 사직공원을 지나 종로둘레길 인왕산으로 접어들며
단군성전 황학정 등등을 지나 1코스 스템프를 찍고 수성동 계곡으로 이동하여
해맞이동산 가온다리 청운공원을 지나 윤동주 문학관으로 이동 1코스를 마친다.
흐리고 가끔 흩뿌리는 비가 내리는 날씨에 많은 계단길은 복병이고 지치게 한다.
창의문에 도착하여 2코스를 시작하며 성곽길을 우회하여 긴 계단길을 오르내리기에
1, 2코스는 인왕산과 북악산을 걸어야 하기에 수많은 계단은 새벽부터 네번의 환승을 거쳐
인천항을 오가며 신경을 쓰이게 하더니 많은 체력을 요구하고 지치게하는 길이였고,
삼청쉼터와 삼청공원을 지나 와룡공원을 거쳐 성북역사문화공원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이상하게 계단 내려갈 때 옆 무릅에 통증의 오기 시작하고 시간도 늦어져
와룡공원으로 가다가 성대 후문으로 들어가 혜화역으로 이동하여 트레킹을 마친다.
오늘도 계획했던 길과는 다른 길을 걸으며 인왕산 북악산 까지 귀 아프게 들려오는 시위대
확성기 소리는 청정한 계곡의 환경을 오염시키고 신경 쓰이게 하는 도보길이였다.
서해 섬 투어는 또 다음 주를 기약하며....
여기까지...
감사 합니다.
2025. 3.1.
가곡
첫댓글 섬트레킹~~이번에는
안개가 발목을 잡았군요.
둘레길 인왕산 코스
온전하게 걸으시고~~
북악산 코스는 뒷길로
가실게 아니시고 스탬프찍고
창의문을 들어가실게 아니라
칠궁쪽으로 내려가셨어야
하셨는데~~
북악산 뒷길도 계단이
어마 무시 합니다.
앞쪽도 피할 수 없는 계단구간이
있기는 하지만~~
무릎이 신호를 보내시는군요.
나이들면 다 그럴거야 해보지만
한번 아프기 시작하니
여간해서는 안낫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남은구간은 편한 구간이시니
힘내서 마치시게 되시길
바랍니다.
인왕상 코스는 잘 걸었는데 북악산 코스는 처음부터
꼬였습니다.
스템프를 찍고 무심코 창의문 안쪽으로 들어가 도성길 외곽으로 올라갔지요.
어쩐지 이정표도 돌고래공원도 안보여서 이상하다 했지요.ㅠ
가파른 계단은 엄청 많고요.
자하문 고개에서 칠궁쪽으로 내려와야 하는군요.
칠궁은 청와대 관람하면서 둘러 봤던 곳이였는데,ㅉㅉㅉ
미리 공부를 하고 가야 했는데 1코스만 슬쩍 개 머루 먹듯
한번 어깨 너머로 보고 2코스는 예습을 안하고 가서
코스를 놓쳤네요.성벽길에 오르고서야 원래코스를
만나게 되었지요.
이작도에만 신경 쓰다가 갑자기 종로 둘레길을 걷게 되어
준비 부족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계단길 오르내림이 많다 보니 집에 와서 다리에 파스를
다 바르기도 했네요.
다음 코스부터는 평지라서 걷기 좋은 길이 되겠지요.
봄꽃을 시샘하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좋은 걸음 이어 가세요.
감사 합니다.
@가곡 인왕산 코스는 제대로
잘하셨어요.
인왕산 숲길도 계단길이
많은 구간~~
이른 시간부터 신경 쓰시며
걸으셨으니 그러실만도 하십니다.
한양도성길 도 수차례 걸은 길이지만 계단길이 많습니다.
가을이면 단풍이 고운길이기도
하지만~~
힘든 구간 다마치셨으니
다음구간은 룰루랄라 하세요.ㅎ
@이쁜수 인왕 북악산 코스는 계단 길이 많아 다른 길 보다 힘들었습니다.
종로 둘레길은 준비도 부실했는데 갑자기 계획이 변경되어
걷게 되어 아쉬웠지요.
저도 한양도성 길도 몇번 걸어 보았는데 북악산 길은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성곽 붕괴라고 하기에
대충 그렇게 가면 되겠다 했지요.
어차피 성곽 능선에 가면 만날 것 같아서요.
시간 되면 가을에 한번 더 걸어 걸어 보려 합니다.
관심주셔서 감사 합니다.
모레가 경칩인데 봄이 오는 걸 시샘 하나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봄 맞이하세요.
도성 공사 관계로 창의문 부터 성곽밖길 따라서
우회 하시었는데 빙판길이 아니어서 다행 이었군요,
다음 코스는 혜화역2번 출구 나오면
바로앞에 좋은공연 안내센터가 보이고
낙산방향 안내표시도 보입니다,
스탬프 부스는 건물 돌아가면 있습니다,
나머지 코스도 즐거운 걸음 되시기를 바람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성곽밖길을 따라 올라 갔습니다.
처음엔 그 길이 맞는 줄 알았지요.
능선까지 올라 가서야 제 코스를 만날 수 있었지요.
다행이 눈은 다 녹아서 걷기엔 좋았는데
계단을 치고 오르내리니 많아 힘들더군요.
이제 남은 구간은 산길이 아니어서 안심이 됩니다.
다음엔 혜화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되는군요.
아마도 마로니에 공원에 스템프가 있는 거 같네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봄 맞이하세요.
요즘 종로둘레길이 인기네요
섬트레킹은 날씨가 많이 좌우하니. 우리팀도 장봉도 갈려다가 태풍때문에
다른곳으로 간적이 있답니다.
두분 수고하셨어요 늘 건강하십시요
안녕하세요?
섬에 들어가려다 안개로 배가 언제 뜰지 몰라 취소하고
종로로 와서 둘레길을 걸었지요.
2주째 두번의 예약을 취소하고 이번 주를 또 기대해 봅니다.
종로 둘레길은 접근도 쉽고 거리도 길지 않아
1,2코스를 걸어 보았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재미있더군요.
3월들어 날씨가 봄이 오는 걸 시샘하나 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봄 맞이하세요.
감사 합니다.
가곡님 오랜만입니다
겨울 동안
잘 지내셨나요?
섬 투어
제약이 많아 힘들군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종로둘레길로
재빨리 선회하신 센스 멋집니다
한양도성길을
변형한 종로둘레길
인왕산과 북악산코스를
단숨에 넘으셨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저희도 얼마전에
깡통 뱃지 하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