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 런칭
● 쿠팡은 24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공식 런칭한다 밝힘. 기존 로켓와우 회원들에게 월 2,900원 멤버십 비용 으로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OTT서비스 또한 추가될 예정. 1개 계정으로 5명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직 컨텐츠 갯수 차이가 있지만 넷플릭스 최저요금제 9,500원/1인, 웨이브 7,900원/1인, 티빙 7,900원/1인, 왓챠 4,900원/1대 대비 매우 낮은 가격으로 책정된 것은 주목할 만한 부분
● 참고로 쿠팡은 지난 7월 싱가포르의 OTT업체 훅(Hooq)을 인수한 바 있으며, 올해 10월에는 정관 사업목적에 부가통신 서비스(온라인 VOD 콘텐츠 서비스)와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추가했었음. 더불어 ‘쿠팡플레이’, ‘쿠팡스트리밍’, ‘쿠팡오리지널’, ‘쿠팡플러스’ 등 비디오 관련 모든 서비스 관련 상표권도 출원한 상황으로, 본격적으로 OTT시장에 진출.
Implication
● 쿠팡은 익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트래픽을 바탕으로, 페이먼트(쿠페이 분사), 음식 배달(쿠팡이츠), 택배사업자(연내 운송사업자 자격 획득 여부 발표 예정), OTT 서비스(쿠팡플레이) 등에 진출하며 영역을 넓혀가는 중. 이를 역으로 돌려 생각해보면 쿠팡이 진출하고 있는 서비 스를 제공하는 업체들 또한 이커머스로의 영역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며, 경쟁이 지속되는 이커머스 시장 환경 내에서 배송 차별화 및상품 차별화의 중요성은 부각될 것으로 전망
이베스트 오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