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음은
참으로
간사한거야.
며칠전만해도
지옥불처럼
징그럽게 뜨겁던 햇살.
하루 견디는것이
무척 힘들고 싫었는데.
아침 저녘 기온
선선해 졌어,
이거 하나만으로도
눈에 닿는거
모두가 부드럽게 보이는구먼.
햇살 퍼지는것도
부드럽고 따스해 보여.
이거 하나 만으로도
새로 시작하는 한주가
마냥 좋을것 같은 기분.
며칠 내린 비 덕분에
하늘은 맑은것이 상큼 하구먼,
하얀 뭉게구름도 깔끔해 보이구.
난 이런날이 참 좋더라.
이런날은
공연히 기분 좋다니까,
젊어 지는것 같기도 하고.
지금은
좋은 음악 틀어놓고
간단한 간식 먹는 티타임이야.
오늘은 올드팝 땡기누먼.
좋은날
귀에 익은 노래 듣고 싶은거지.
나는
눈 지긋이 감고 음악 들으며
질 좋은 식빵
두 손가락으로 잡고
결대로 쪽쪽 찢어 먹는걸 즐겨.
조금 추접 스럽긴해도
나는 이렇게 먹는게 좋아.
누가 옆에 있으면
이나이 체면상 이렇게 먹지 못하지.
여기는 내혼자 공간 이니까
뭐 어때,
내 맘대로 해도 되는거야.
살살 뜯어 먹는빵
목 메일리 없겠지만
그래도
커피가 곁들여야 제격이야.
향 깊은 커피를
맑은 유리잔에 연하게 탈꺼야.
난
시커멓고 찐한 커피 안 좋아해
숭늉처럼 연한 커피와
연한 갈색 커피 좋아 하거든.
귀가 즐거운 좋은 음악 들으며
코로 즐기고
눈으로 즐기고
그다음에 입이 즐거운거지.
이럴땐
내가 멋있게 사는 사람 인것 같아.
이런맘 들수 있는거
이것두
행복이라면 커다란 행복 인거여.
사무실 앉아 내다보는 하늘
무척 맑네 그랴.
산들 불어오는 바람에
나무잎 살랑 춤추고
부드럽게 퍼진 햇볕 고운것이
몸에 닿는 공기는 엄청 부드러워.
사무실안
아름다운 선율 가득 차있고
향기로운 커피에 맛있는 빵.
이 순간 무얼 더 바라겠어.
그냥 이 즐거움
통체로 느끼면 되는거야.
오늘 분위기
딱 어울리는 노래가 흘러 나오네.
허스키한 루이 암스트롱의 목소리
요거
오늘따라 더 감미롭구먼. ^^
"What a wonderful
world "
와~우
정말 멋진 세상 이여. ^^
카페 게시글
◐――풍경이 있는 찻집
What a wonderful world
중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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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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