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단한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그리고 이 위자보드를 처음 만나게된건 1년전입니다
거기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겨울... 이맘때쯤이겠네요...
제가 처음 위자보드를 만나게 된 장소는 저희 친할머니 댁입니다
저희 친할아버지는 8년전에 위암으로 돌아가셨고
저희 친할머니는 1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친할머니가 1년전 그날 돌아가시고 당연히 저희 가족과 큰집
등등은... 할머니 돌아가시고 장례치른후
할머니댁에가서 물건 정리하고 여러가지 친가들이 모여 의논을 하려고
할머니댁에 가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희 친할머니댁의 창고에있는 물건을 정리하다
여차여차하다 이 위자보드란것과 접하게됬습니다
일단 처음부터 할머니댁에 보드게임이 있다는것 자체가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그냥 아는 사람의 가족이 잠깐 할머니댁에
들렸다가 그 아는 사람의 아들이나 딸이 놓구 갔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전 처음에 그것이 그냥 보통 부르마블과 같은 그런류의
게임인줄 알고 그건 그냥 MT갔을때나 그럴때 사용하려고
일단 집에 가져오게되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이게임에 대해 위자보드에대해서
좀 알고싶어 설명서를 볼려하니까 설명서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네이버에쳐보니 위자보드라는것이 서양의 귀신을 부르는 게임이더군요...?
전 그것을 알고 처음엔 겁이났습니다...
전 네이버에서 위자보드에대해서 알아낸후
저의방 책상안에 넣어놓고 다신 꺼내지말려고했지만
저의방 책상안은 이미 꽉찼고 또한 저의방안에 있다는것 자체가
불길하고 무서워서 베란다에 남는 공간 구석탱이에 박아놨습니다...
그런데 3달후 바로 이 사건이 터진것입니다...
저희집에 가족이 잠깐 몇일 비운사이
저의 친구들이 저희 집에 오겠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평소 친하던 친구들이라 거절하기는 좀 그렇고해서 일단은
저는 허락을 하게됬습니다
친구들을 불러 술을 마시다보니 심심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들은 저한테 뭐 할게임없냐고 하더군요?
그날은 이상하리만큼 위자보드란것이 갑자기 제 머릿속에서 갑자기 띵~!하고 생각된다고 해야할까요?
여튼 저는 절때로 하지말아야 할 일을 하고 말았던것입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위자보드란 게임이 있다고 말하고
귀신과 말할수있지만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들은 귀신? 하면서 웃으며 하자고 하는것이아니겠습니까?
그땐 다들 이미 술에취해서 겁이고 머고 다 없는상태라...
친구들은 저까지 포함해서 총 4명이었습니다
일단 위자보드라는 게임을 잠깐 설명하자면 위자보드 양쪽
위에 YES 와 NO 가있고
중간에 알파벳 ABCDEFG.............................
그리고 알파벳밑 가운데? 라고해야하나 알파벳이 반달모양이거든요...
여튼 그 알파벳 가운데 밑에 숫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숫자밑엔 GOOD Bye 가 있구요...
여튼 처음엔 저의 손을 판 중간에 대고 알파벳으로 a r e y o u r e a d y ?
로 만들어서 귀신이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귀신이 온지 안온지 확인하는 법은 그 게임판에
손을 대고나서 손이 눌려서 저의 손이 움직인다고 해아하나? 그런 것으로 알수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귀신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기 보다는
사실 그냥 귀신은 없으니 그냥 웃고 넘어가자는 식으로 있었는데...
갑자기 제 손이 눌르는듯한 느낌이면서 좀 떨리는? 그런 느낌이 드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는 순간 당황해서 그냥 아무 말도 않고 입을 묵묵히 닫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조용해지자 제 주위의 친구들도 조용해지고나서
제가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애들아...내 손이..... 눌리는듯한 느낌이 들어라고...
평소 제가 농담을 안하던것을 친구들은 알고
다들 순간 조용해졌습니다 그런데
그순간 제 손이 yes 있는곳으로 가는게 아니겠습니까?
분명 그건 제 힘으로도 그리고 제 의지로도 가는게 아니라
단지 외부의 힘으로 움직이는것이었습니다..
친구들은 그순간 다들 하나같이 표정이 굳어지고...
다들 표정이 싹다 바뀌며 ... 뭐야 라던지 그런 말을 하는게아니겠습니까?
순간 저는 놀라서 손을 땔려다가 저번에 네이버에서 본 그런 설명을 기억을 토대로
일단 저의 손을 그냥 때지는 않고 그 귀신의 나이와 이름을 물었습니다
그 귀신의 이름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데 Clive Truth 클라이브 트루스로
그는 영국에서 태어났고 나이는 38세로 중성의 남성입니다
여튼 저는 최대한 빨리 끝낼려고 간단한 질문만 했습니다
제가 네이버에서 봤는데 위자보드는 15분이상 귀신과 함께하면 위험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거기다 중간에 그냥 게임을 귀신의 허락없이
끝내버리면 최소가 교통사고나 그런것이고 위험하면 사망에 이른다고하더군요
그것을 알고있는 저로썬 정말... 최악의 상황일수밖에없습니다
옆의 친구들은 조용히 묵묵히 보고만있었고...
저는 질문을 조금씩하면서 지켜보고있었습니다
어영부영 하다보니 시간이 벌써 10분이 쫌 지나가더군요
15분이 지나가면 위험한것을 알고 저는 이쯤에서 good bye를
시도했습니다 good bye에서 귀신이 허락을 한다면 게임을 종료해도되거든요...
여튼 저는 good bye를 했지만 ... Clive Truth... 이 귀신이...
No 를 하더군요... 저는 정말 지금도 소름이 돋고... 지금... 후....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그때로선...
친구들도 있고하니.. 그나마 좀 덜 겁났지만
지금 혼자있는 저로썬 정말... 후... 그땐....................
여튼 No라고 Clive Truth가 한 상태에서 저는 제발 끝내달라고
부탁이라고 나중에 다시할테니 잠깐 끝내달라고 빌고 뭐고 다했지만
무조건 계속 No 로 나오고... ... 그런식으로 15분이.. 지났습니다...
저는... 그순간 친구들이 있어도 부끄러움 없이... 눈물이 하염없이
나오더군요... 친구들은 미안하다며... 괜찬을꺼야 라던지
그런 말을 해주더군요 그런데!! 그순간 저는 갑자기 무언가 떠올랐습니다...
위자보드란 게임은 여러명이서 할수록 그 위자보드 안에 깃들어있는
귀신의 힘은 약해진다고 하는것.. 전 이것을 떠올랐고
제친구들을 어떻게든 설득시켜 모두 동참하게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친구들은 다같이 한번씩 돌아가며 good bye 를 했습니다
물론... 저와 친구들... 모두 거절당했지만요...
저희는 너무 겁이났고 제친구들 모두가 저와같은
손눌림의 그런것을 느껴보니... 다들 술에 취했던것이 확풀리는것같았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중 1명이 갑자기 핸드폰이 울리더니 부모님이 급히 오라더군요
핸드폰에서 제친구와 제친구 아주머니의 대화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제 친구의 할머니가 평소 몸이 불편하셨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날밤이 고비였던것입니다... 여튼
제 친구는 영어로 할머니가 아프신데 오늘 고비니
나만 보내달라 뭐 대충 이런 말을 Clive Truth에게 말을하게됬습니다
그후 good bye를 선언하니
Clive Truth가 의외로 ok를 말하는게아니겠습니까...?
그리하여 일단 친구 1명을 떠나보내야했고...
그렇게 친구1명은 미안하다며... 분명 잘될거야 라는 말을
남기며 저의 집을 홀연히 떠나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 게임을 25분이나 계속하게되었습니다... 저희는
진짜 그때상황을 설명하자면... ...........진짜 이세상의 쓰라린 고통과 절망을
전부다 맛본 그런 상황이였다고 했을까요...?
여튼 저희는 그순간만큼은 모두 필사적이었습니다...
후.... 저희는 일단 작전을 짜기로했습니다..
Clive Truth에게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서...
후... 저희는 작전을 짜고 짜고 또짜고 머리를 이용해 다 쥐어짜고
해서 나온 작전은 결국 이것입니다 바로 구라옘병 속지마 작전입니다
그땐 이런 작전명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이걸로 바꼈습니다...
여튼 대충 작전은 이러합니다 Clive Truth에게 나중에 다시할테니
지금은 일단 게임을 끝내고 나중에 다시 하자는 그런 것입니다...
여튼 그런글을 저희가 단체로 한번에 쓰니 귀신도 좋다고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와... 저희는 good bye 하고 귀신이 ok 하자마자 바로 그
게임 덮어버렸습니다... 저희는 그날밤... 정말... 잠도못이루고
... 정말... 공포에 휩싸인채로 밤을 지샜지요...
다들 아무말도 없더군요 그게임을 끝낸후... 단지 누워만 있거나
이마를 감싸고 눈감고있거나... 후....
여튼... 그런 공포의 밤이 지나고 아침이되자 친구들은 하나 둘씩 떠나고...
저와 이 위자보드란 게임만 남았더군요... 전 당연히 귀신과 약속한것을
깨기는 그렇고 해서... 일단 그 게임을 그날 아침 예전처럼 베란다에 놔두기에는 이제
좀 뭐해서 ... 저희집에서 안쓰는 서랍장안에 넣어놨습니다....
그후 그 공포의 밤을 함께했던 친구들을 만나면 모두들
하나같이 그 위자보드 라는 게임에 대해서 말하기는 좀 꺼려하더라구요...
.................제가 1년이 지나고 지금 가장 걱정되는건...
귀신과의 약속... 다시하겠다는 약속..... 결국 지켜야겠지요...
그래서 그전에 공포의 밤을 함께했던 친구들을 이번 설날때
다시 불러 귀신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공포의 게임을 하기로했습니다.....
실화구요... 이번... 설날 끝나고... 다시 와서 글을 남기겠습니다...
......... 이 위자보드에 대해서 퇴치라던지 그런것을 아시는분들중
답변을 달아주셔도괜찬구요... 조언도 괜찬으니... 거짓말치지 말아라
귀신따윈없다... 그런말은 삼가해주세요... 원한다면... 제가 이 게임 드릴수도 있어요...
정말... 마음으론 지금 당장 드리고싶지만... 약속때문에
나중에 귀신과의 약속을 지키고나서 달라는분 있으시면 그분에게 드리겠습니다
후아....... 호기심으로라도 위자보드... 이게임은 절때 하지마세요...
제가 역으로 부탁드립니다... 우리 웃대... 정말... 존경스러운 웃대회원분들..
절때..... 위자보드만큼은 절때로 하지마십쇼... 저의 진짜... 충고입니다
========= 약속한 시간이 다가온뒤 글쓴이는 후편을 씁니당..
안녕하세요... 저번에 약속한 그 위자보드에 대해서 또 다시 쓰게되는군요...
예전에 제가 쓴 위자보드에 대한 글을 보고싶다면 월간베스트-> 공포-> 23위 에 가보시거나
공포게시판 39547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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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설날이 시작되었어... 그 Clive Truth... 이 귀신과 약속한걸 지켜야겠지...
솔직히 말하자면 설날 이후로 난 Clive Truth 이 이름을 진짜 잊을수 없었어
꿈에서도 마치 상형문자처럼 나오는 저 Clive Truth 이 이름을... 말이야...
여튼... 난 저번 글을 보면 알수 있듯이
귀신과 약속을 했어 다시 언젠간 한다고
그래서 이번 설날에 친구들과
정확히는 어제 오후 2시에 나와 그리고 나의 친구들이 우리집에 모였지..
예전 멤버 그대로말이야...
그래 ... 어제는 정말... 너무 무서웠어... 솔직하게 말하면 어땠는줄 알아?
처음에 친구들은 정말 다들
너무나 공포스러운것을 잠시나마 잊고 살고있었는데 그것이 다시 갑작스럽게 생각났는지 다들 너무나
공포에 질린 얼굴이였어
내친구중에 1명은 정말 거짓말아니고 진짜... 하기도 전에 구토를 했었지
정말 이유는 몰르겠지만... 예전에 했던 '위자보드'에 대한 안좋은 추억을 떠올렸는지..
후... 정말 진심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우린 약해져있는 상태였어...
그래 우리는 2시 45분
나와 친구들은 이제 슬슬 시작하기로했어 아참 그리고 나는 시간을 자주보게되었어
왜냐하면 그 예전에 위자보드를 한 이후로 시간을 자주보는 습관이
길르게되었거든... 여튼 난 일일이 체크를 했지 언제 위자보드를 시작했는지와 언제 친구들과 모였는지
아니 체크를 했다기 보단 단지 시간을 보고 무의식중에 외우게 된것일지도 모르겠지...
여튼 우리는 2:50분 경에 시작하게되었어 ...
처음에 다시 그 위자보드란 놈을 꺼낼땐 정말 마치
사악하디 사악한 악마를 보는것과 같이 두려웠어
너무 두려웠기에 솔직히 꺼내서 건드리는것조차 꺼림직했지
............
그래 다시 위자보드를 꺼냈을땐 먼지가 쌓여있었어
왜냐하면 난 그날이후 위자보드를 꺼내지도 보지도 않았거든
단지 잊고싶은 마음 그거하나에만 의존했었거든...
여튼 위자보드를 애들앞으로 들고온뒤 난 잠시
눈치를 보면서 애들의 얼굴을 봤어 역시
과관이더군... 쳇... 다들 이미 겁에 질려있었어
우리가 아무리 나이가 있다고해도.. 정말...
무서운건 무서운거니까...
여튼 우린 시작했어 그래 처음엔 그 Clive Truth 이녀석이 왔는지
안왔는지 확인할려고 친구들과 손을 모은뒤 'are you ready?' 라고 했지
그랬더니... 정말 놀랍게도 진짜... 나의 손이 그 예전의 감각이 살아나듯
눌린다고해야하나? 찔린다고해야하나...? 여튼 그런느낌과함께
움직이는거야 정말 농담아니고 진짜 모든걸 걸고 그런 느낌이었어
... Clive Truth 이녀석은... yes 라고... 답했지 와... 정말
우린 진짜 미칠것같았어 차라리 아무일이 없기를 바랬거든
아마 그순간만큼은 우리같은 머저리 같은놈들이라도 마음이 통했었을거야
.................................................................
아참 그리고 지금 이 글을 보고있는 사람들에게 아직 안말해준게있는데
우리는 당연히 시작하기전에 작전을 좀 짰었어
어떻게하면 무사히 그리고 일찍 안전히 끝낼수있을까에 대해서...
내 친구중 1명이 처음에는 성수 라던지 귀신 쫓는 그런 것을 쓰는건 어떠냐
하고 의견을 냈지 하지만... Clive Truth 이 귀신은 워낙 오래된 귀신이고하니
오히려 반격을 당할수있다고 생각했지 그러므로 그 작전은 무효로 돌아갔지
그리고 이번엔 내가 의견을 내봤어 대충 이런내용이야
Clive Truth 이녀석은 뭔가 속일려고하면 쉽게 속거나 그런 녀석은 아니므로
예전에 이녀석과 했던 게임을 생각해보면서
Clive Truth 이 귀신을 달래주면서 게임을 끝내자 라는 의견이였어
당연히 모두 찬성이었어 이런거라면 나중에 분명 게임이 끝나도
Clive Truth 이 귀신에게 씌일 염려도 안해도되고
그리고 Clive Truth 이 귀신에게도 좋을수 있는것일수도 있을테니까 말이야
............................
여튼 아까 예기하던 부분으로 다시 돌아갈게
그 Clive Truth 이귀신이 yes를 한후에
내가 또 한번의 질문을 했지
너는 죽은뒤 이렇게 떠돌아 다니며 이렇게 행동하는것에 대해선 후회는 하나 안하나? 라고
그랬더니 조금은 후회를 한다고 하더군...
하아...
그후 난 또한번의 질문을 했어
만약 우리가 Clive Truth 당신에게 위령식을 지내줄테니
무사히 게임을 끝내주고 앞으로 우리에게 해를 안끼치면 안되냐고
그랬더니... 하... 참... 지금 등에서 땀나네... 그래
지금 내가 등에서 땀난다 라고 말한것을 생각해보면 알수있듯이
No 라고 했어 .........................
참..............
그순간 어땠는줄알아? 눈에 단도가 박힌느낌이라고해야하나
그 설명할수없지만 눈에 먼지가 들어갔을때랑 좀 다른 뭐랄까
... 여튼 설명할수없는 그런 느낌을 받았지...
............................
여튼 우리에겐 시간은 정말 금쪽같은거였어
그순간엔 1초도 아까웠지 그래서 Clive Truth 이귀신이
No라고했지만 우린 그 순간 공포에 질릴 시간도 없이
바로 또 질문을 했어
당신은 아들이나 딸이 죽기전에 있었냐고 그랬더니
있었다고하더라...
아들이 있었대.. 아들이... 아들이름이 Chris(크리스) 였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후 우리가 또다른 질문을 하기도 전에 Clive Truth 이귀신이
뭔가를 또 말하더라 자신의 아들을 자신이 죽였다고 8살이 되던해에
자신이 죽였다고 하더라...
참... 어이없었지...
그러면서 Clive Truth 이귀신이 하는말이
후회를 했다고 자신의 아들을 죽인것을 정말 후회를했다고
...... 자신의 아들을 죽인뒤 어디다가 묻어놨대
지금은 그 묻은 장소를 찾을수가 없다나 뭐라나... 여튼
우리는 그에게 그 말을 들은뒤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그래 동정심이다!! 동정심!!!
그래 우린 동정심을 이용했지
내가 그 Clive Truth 에게 말을 했지
Clive Truth 당신은 우리의 부모 즉 나의 가족이 만약 내가 죽거나 다치면
예전의 당신처럼 우리의 부모님들도 자살하거나 그러면 자책감이 안들꺼냐고
라고 내가 말을 했더니...
Clive Truth가 '몰르겠다 하지만 부모의 마음은 누구나 다 같을것이며 나 또한 예전에 자식이
있던몸 이라고 하면서 갑자기 그 순간 위자보드 게임판이 흔들린다고해야하나?
막 우리가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막 핸드폰 진동 해놨을때처럼
마치 그런것처럼 막 떨렸어
우리는 아.. 어쩌면 지금 Clive Truth 이귀신은 우리에게 80% 는 넘어왔다
라고 생각했지 그러면서 시계를 내가 봤어 헉.. 벌써 이미 우린 20분이나 했더군
위험한수치 15분이상은 하지말라 라는 생각이 떠올랐어
우린 최대한 더 빨리 끝낼려고했지
10분... 그래 앞으로 10분안에 끝낸다 라고 생각하면서...
그후 내가 또 한번 더 전과 똑같은 질문을 했지
Clive Truth 당신에게 위령식을 1년에 1번씩해줄테니 그냥
게임을 무사히 끝내주면 안되냐고...
그랬더니 이번엔 좀 오랫동안 게임판에 아무 이상이 없더니
2분후에 yes 라는 답이왔지
정말 그순간엔 뭐랄까 온몸에 닭살이 돋는다고해야하나?
그래 쉽게설명하자면 마치 내 몸에 바퀴벌레라던지 그런것이
기어다닌다고해야하나 그런것보다 더 상상할수없을만큼 크다 큰 전율이 내몸을 감쌌지
아... 나의 피부조각 마디마디마다 전율이
진짜... 그 순간만큼은 쫘르르르르... 느껴졌지..
그중 내친구 1명은 너무 좋아서인지 아니면 뭔지몰라도 여튼 안경에 눈물을 뚝 뚝 떨어뜨리더군
나는 그 Clive Truth이귀신이 yes를 하자마자 바로
good bye를 했어 근데... 아직 일렀나봐...
내가 너무 빨리 했던걸까 No를 하더군..
나는 그래서 Clive Truth 당신은 무엇을 원하냐?
라고하니 즐거움 그리고 쾌락 이라고 하더군...
그래서 난 또한번더 물었어 즐거움과 쾌락을
어떻게하면 느낄수있느냐 우리가 잠시나마 도와준다고 하니
너희들과 게임을 하는것 자체가 즐거움과 쾌락이라고 하더군;
에휴... 정말 좋다 말았지
하지만 나는 또 말했보았어 지금 여기서 무사히 이 게임을 끝내준다면
당신을 잊지 않을것이고 위령식을 1년에 1번해줄것이고 또한 만약 우리도
죽을때가 있는법이니 나와 내친구들이 죽은뒤 당신과 같이 친구가 되주겠다고
귀신 친구 랄까 그런것이 되준다고 하니까
ok를 하더군
그후 난 또 1번더 good bye를 선언했어
그랬더니 드뎌
장정 28분 만에 게임은 종료되었어
종료된뒤 애들의 표정을 봤어
그런데 그 예전보다는 그렇게 다행히 그렇게 심하게 떨거나 그런 얼굴은 아니였어
아무래도 예전에 이미 경험해봤던거라 그런지 좀 익숙해졌다고해야하나
아니면 좀 예상을 했다고해야하나 뭐
여러가지 이유로 예전보다는 아주 조금이나마 조금 덜 떨고 무서워했던거지
여튼 나는 게임을 끝나고 애들 표정을 한 7초정도 본후 바로
게임을 덮어버렸어 그리고 어떻게했는줄알아?
바로 게임을 예전에 넣어놨던곳에 다시 넣어놨어
후... 그리고 위령식말이야 이번엔 그게 문제인데
마침 설날이고 하니까 우린 그 Clive Truth에 대한
위령식을 그냥 우리끼리만 어떻게해서든 했지
참... 지금 생각해보면 어제일이지만 좀 웃기지...
뭐 지금도 웃기면서도 아직까지는 좀 무섭지만 말이야...
하하... 여튼 지금 이렇게 무사히 게임도 끝났고 하니까
난 지금은 즐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써
아참 그리고 지금 내가 쓰고있는 이 글을 보면서 이글은 거짓말이다 라던지
참 웃기네 무슨 귀신이야ㅋㅋ 라면서 웃고있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줄게
지금 내가 쓰고있는건 100% 다 실화고 정말 단 0.1%의 거짓말로 쓴 내용도 없어
그리고 전문적으로 귀신이라던지 공포 호러 그런거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있겠지만 위자보드...그래.. 이게임 정말 유명하고 정말 무서운 게임으로 알려져있지
... 그리고 웃대인들중 몇몇분들은 나한테 이게임 달라고 하는분들이 있는데
예전 내가 쓴글을 보면 준다고했었지... 그거 보고달라고 하는건 아는데...
나는.. 그래 나는 생각을 바꿨어 어제 그 이후로 다시는 이 위자보드를 그 누구에게도
주지않고 누구에게도 보여주지않고 어디서든 무슨이유든간에 어쨌든간에
... 다시는 펼치지 않으리라고 다짐한다...
2007년 2월 9일 오전(새벽) 1시 24분 웃대에 윤장원이 실제 있었던일을 글로 씀
살짝 구라같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