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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레스랜드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한사람♡
좋은 지문이 있어서 올려요. ^0^ 물론 과학적인 글이라서 무조건 다 맞다고 전제하고 올리는건 아니에요. 다만 제가 글을 올리는 목적은, 이렇게 과학적으로라도 인간의 탄생을 예고했다는 점에서 하나님이 태초에 인간을 계획하고 있었다는것을 알리고 싶어서 올립니당.
150억 년 전 처음으로 탄생한 우주가 지금까지 진화해 온 방식을 이른바 `물리 상수' 와 `초기 조건' 이라고 불리는 대략 15개의 수에 달려 있었다. 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공간에 그리는 곡선은 매우 정확하게 기술될 수 있다. 이를 위해 물리학자라면 뉴턴의 중력의 법칙과 초기 조건 ㅡ 공이 손을 벗어나는 순간의 위치와 속도 ㅡ 에 대한 지식을 이용할 것이다. 뉴턴의 중력의 법칙을 살펴보면, 중력은 `중력 상수' 라고 불리는 수에 종속되어 있다.
`중력 상수' 외에도 `강한 핵력' 과 `약한 핵력' , 그리고 `전자기력' 을 통제하는 세 가지 토 다른 수가 있다. 이어서 원자의 크기를 결정하는 `플랑크 상수; 와 빛의 속도' 가 있다. 그 다음 양성자와 전자 같은 소립자들의 질량을 나타내는 수들이 온다. 이러한 상수들은 우주의 진화 방식에서 결정적 역할을 수행한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은하와 별, 그리고 지구의 질량과 크기를 결정할 뿐만 아니라 생명체의 질량과 크기 ㅡ 가령 나무의 높이, 장미 꽃잎의 형태, 개미와 기린과 인간의 무게와 크기 ㅡ 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러한 상수들이 바뀐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현실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이러한 상수들은 그 이름이 말하고 있듯이 공간이나 시간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다.
우주의 초기 조건들은 우주가 포함하고 있는 물질의 양과 우주의 초기팽창률과 관련된다. 예를 들어 우주 내에서 물질의 초기 밀도를 생각해 보자. 물질은 초기 폭발의 충격에 대립하는 중력의 인력을 갖고 우주의 팽창률을 늦춘다. 만약 초기 밀도가 너무 높았다면 우주는 100만 년이나 100년 혹은 1년 후에 내부에서 붕괴되었을 것이다. 이 기간은 별들의 핵 연금술이 탄소와 같이 생명에 필요한 무거운 원자들을 만들기에는 지나치게 짧았을 것이다. 반대로 물질의 최초 밀도가 너무 낮았다면, 별들을 생성할 만큼의 충분한 중력이 없었을 것이다. 별들이 없다면 무거운 원자도 생명도 없다. 그러므로 미묘한 균형 위에서 모든것이 이루어 진다. 우주의 초기 밀도는 약 1/10의 60제곱 의 정확도를 가지고 조정되어야 했다. 달리 말하면 만약 60개의 0 다음에 한 숫자라도 달랐더라면 우주에는 생명이 없겄을 것이다. 즉 생명과 의식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우리 인간들은 우주의 역사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놀랄 만한 정확도는 가시 우주의 150억 광년 다른 쪽에서 한 변이 1 센티미터인 정사각형 과녁에 화살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정확도에 비견할 수 있다. 이는 실로 신의 의지가 작용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정확도 이다.
이렇게 놀랄 정도로 정밀한 조정을 보고 많은 우주학자들은 생명과 의식, 그리고 우주ㅡ이 아름다움과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지적 관찰자가 우주에 나타날 수 있도록 그렇게 정확히 조절되었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바로 `인간 발생론 ( anthropique ) 원리' 이다. 요컨대 물리 상수와 초기 조건이 조금이라도 달랐다면, 우리 인간은 지금 이 자리에서 우주의 속성이나 법칙에 대해 결코 말하고 있지 못한다는 것이다. 우주는 시초부터 의식의 출현, 즉 관찰자의 출현을 위해 필요한 조건들의 씨앗을 내포하고 있엇던 것 같다. 물리학자 프리먼 다이슨은 이렇게 표현했다. `` 우주는 인간이 나타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이 틀림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