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카드빛은 이렇습니다.
엘지: 현금서비스 600과 카드론 잔액 58만원, 일반할부 50만원
조흥 비씨: 현재 리볼빙으로 돌리고 있는데 갚아야 할 원금은 350만원
입니다.
우리 비씨: 280만원
국민카드: 420만원
현대캐피탈: 150만원
제빛만 다 합쳐서 1900만원쯤 되지요.
사실 그동안 그렇게 큰 연체 없이 상환을 돌려막기로 해왔습니다.
엘지 현금 서비스 한도가 300만원입니다.
그걸 받아서 다른걸 메꾸고 다른데서 쪼끔씩 받고 월급받은것 합쳐서 정확한 결제일은 아니라두 최소한 결제일 후 10일전에는 꼭 결제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2년 반을 끌어오다 보니 이제는 빛이 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10월 27일 결제금액이 3백 7십만원인데 만들수 있는 금액은 140이 다 거든요... 그것도 다른 카드 돌려막기 해서요...
어제가 결제일이였는데 그전날 (10/26/일)부터 전화를 해서 지난달 결제가 좀 늦었기때문에 (9월 26일날 결제를 못하고 10월 6일날 했습니다.)
이번달에 딱 그날에 결제를 안하면 한도조정에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도저히 갚을 수 있는 능력은 안되고...
남편한테 얘기하면 어떻게든 또 매꿔줄려구 노력하겠지만...
남편까지 돌려막기를 하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래 잘됐다.. 그냥 터트리구...
대환대출 받아서 조금씩 갚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너무 이상한게요...
왜 제 담당자가 부산에서 전화를 하죠?
제 채권이 부산으로 넘어간건가요?
전 분명히 서울 명동에서 카드를 발급받았거든요???
어제는 전화를 해서 준비된 금액이 얼마냐며 따지듯이 묻더군요..
백만원을 오전중으로 입금하면 일단 현금서비스 한도 발생일까지 저의 한도조정을 막아보겠다고 하더군요..그래서 그러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깐...
140을 가지고 엘지의 한도발생일을 연기시켜도...
내일 나머지 230을 만들 방법이 없어서..
입금을 안시키고 그 140을 가지고 우리 비씨랑 조흥 비씨를 결제하였습니다. 그래야 11월 3일날 국민카드 결제를 위하여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으니까요...
근데 오늘 갑자기 왜 입금 안했냐며 따지듯이 전화를 해서는 내일까지 결제하라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곤란하다고 했더니 어떻게 할 작정이냐며 내일 결제하면 5분내 300만원 쓸수 있게 해준다고 계속 결제를 종용했습니다.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그러는데 대환으로 돌려줄수 없냐고 했더니 엘지자체에서 대환을 더이상 하지 않는데다 자격도 안되고 신청을 한다고 해도 몇달이 걸릴지 모른다고 하더군요.또 어쨌든 이번달 카드 금액을 결제해야 자격이 생겨도 생기다더군요.. 그런건가요? 그러니 결제금을 알아보십시요.. 라며 내일 결제 하라구 해서 방법이 없다구 했더니 방법이 없다고 말해도 사용금액 없어지지 않는다며 계속 알아보십시요 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만약 결제를 못하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더니 그건 정확히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다른 카드까지도 아예 쓰지를 못하게 한다는 말도 있던데 사실인가요??
엘지를 위해 인터넷의 대납사이트를 알아봐야 하는 걸까요?
여기 올라와 잇는 글을 읽어보면...
그건 절대로 하면 안되는 것 같던데...
그리고 부모님께 얘기를 할까 하고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정말로 빛을 탕감하고 싶은데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당장 내일 엘지를 어떻게 당해 내야 할까요?
남편얼굴 보기가 미안해서 미칠지경입니다.
저희는 결혼한지 일년됐고 아직 집장만을 못해서 시부모님댁에서 살고 있거든요... 시부모님들은 모르시지만... 조만간 아시게 되겠죠?
첫댓글 엘지 답군요! 우라질 인간덜 100만원 있으면 벌써 갚았지...! 남편분에게 알리시고 힘을 합치세요! 그리고 돌려막기 그건 이자도 못 갚습니다. 왕창 터트리고 해결하세요! 터트리면 답이 나옵니다.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