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도 정이들면 ..💕
타버린 쭉쨍이
바람에 날려버리고
향기나는 뜨락에
겨자씨를 심어
도톰한 싹트기로
새롭게 웅지를 펼친다
정갈한 출렁임을 담아
매어둔 그자리마다
이리저리 어울려서
가슴으로 나누는 이야기
들고 나는 숨결이
핏줄을 따라 흐르면
면면히 하나로 이어지는
싱그러운 민낯이다
( 2024. 2. 16 / 風雲 노영태 )..💕
카페 게시글
▣-행시 작품방
타향도 정이들면 ..💕
장돌뱅이
추천 2
조회 43
24.02.15 22:4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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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서로 어울리며
핏줄 따라 흐르면
아마도
가족인지요?
싱그런 민낯이 되는
알콩달콩 사랑의 가족!
맞는지요?
멋진 하루로도 운행하십시오
현암 노영태 시인님~
감사합니다.
베베시인님
주말에도
즐겁고
따뜻한 시간 맞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