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 - 부드러움과 결단력, 기다릴 줄 아는 인물. 생각한 이미지와 어떠신가요? 90년대에 나왔던 드라마가 굉장히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이 신삼국에서는 유비 이미지에 대해서 강약을 조절하는데 꽤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었던 캐스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위 씽크로율이 높다고 하는 바른(?) 캐스팅이 아닌가 싶습니다. 삼국지연의의 내용으로 보자면 부적절한(?) 행동도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인의를 앞세우는 그의 일관적 신념으로 많은 사람들의 신임을 얻는 촉의 수장이지요...
관우 - 한손에는 언월도, 손에 항상 춘추를 들고 있었다는 문무의 상징이라지요. 어느 책에 보니, 중국에서는 역사 속 어느 인물보다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자신감이 충만하고, 과묵하며, 의기가 높으나 지나친 자부심으로 최후를 맞기도 합니다. 현대인들사이에서 이런 성격은 별로 좋지는 않지요... 위 배우는 어디서 보긴 한 것 같긴 한데, 관우역할도 꽤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장비 - 순박하면서도 다혈질의 대명사 장비. 그 두가지 이미지를 잘 소화했던 캐스팅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직하며 충직한 것은 관우와 닮았으면서도 성격은 정반대라고 할 정도로 괄괄한 이미지이지요. 주변에 돌아보면 이런 인물 찾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군요...(좋은 건지, 나쁜 건지...o_o)
조운 - 모범청년이지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사, 연의를 비교해보아도 흠잡을 곳 없는 장군입니다. 뺀질거리고, 쉬운일만 찾아 헤매는 현대인들의 멘토가 되어 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유연성이 좀 떨어진다는 것? 신삼국에서 처음 봤을때는 너무 어린 배우를 쓰지 않았나 싶었는데, 큰 비중은 아니었지만, 극이 진행될 수록 빠져들게 되더군요... 다시금 생각해보건데...요즘 이런 성격을 가진 친구가 있다면 좀 답답할 지도 모르겠습니다...^_^
극 후반부의 조운입니다. 뺀질거리지 않는 조운의 인물됨됨이를 좋아하여 특별히(?) 한장 더 올려봅니다...응...?
제갈량 - 축구로 비교하자면 천재플레이메이커 정도?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로 넘어오면서는 거의 신의 수준으로 격상되었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그래도 상당히 인간(?)스럽게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람도 제 상상의 이미지와 많이 비슷해서 감상하는데 부담이 없더군요. 명석한 두뇌와 서너수를 내다보는 행동은 어쩌면 소름이 돋을만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똑똑한 인간' 은 점점 많아지지만, '사람'이 부족한 우리 사회에서 제갈량이 보여주는 결단력있는 인성(조금 이상한 표현이 되고 말았지만)은 한번쯤 되돌아 볼만 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마대 - 친척형 마초를 따라 촉의 장수가 된 후 마지막까지 함께한 충직한 장수 마대입니다. 신삼국이 큰 줄기를 따라가다보니, 마대가 활약한 상황이 거의 나오지 않은 편이지만, 촉에서 이것저것 허드렛일부터 마다하지 않은 우직한 장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대 역시 제 상상속 이미지와 잘 맞는 편이라...
마초 - 어쩌다 보니 마대보다 뒤에 나왔습니다. 아버지 마등에 비하면 엄청난 포스를 풍기는 촉의 오호대장중 한 사람이지요. 지략보다는 뛰어난 무공이 부각되는 인물이고 또 신삼국에서도 그러하지만, 명문가의 자손이니 기본적인 교육은 그래도 받지 않았을까요? ^_^; 생각한 이미지와는 조금 달랐던 인물 중 한명이었습니다. 다른분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제 이미지는 겉으로 볼때 조금 날카롭고 귀공자의 느낌이었는데, 그것과는 좀 차이가 있지요? 요즘은 남자답다, 여자답다 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소위 남자답고, 물러서지 않는 강인함, 터프함이 물씬 느껴지는 마초입니다. 한번 충성을 맹서한 후 변하지 않는 그 충직함은 배워야하겠지요...
황충 - 노장은 죽지 않는다... 연의든 드라마든 각색하여 쓴다면 이 노장수를 조금 젊은 시절에 등장시켰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장으로 처음 관우와 호각세를 이루는 모습을 보자면 등장이 좀 늦었다 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다소 다혈질이지만, 충의를 기본으로 어려움을 마다않고 솔선하는 모습, 이 시대의 본받을만한 선배님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관평 - 묵묵히 관우옆에서 맡은 일을 충실히 하는 양아들 관평. 근면하고 우직한 성품을 신삼국에서는 다소 둥글둥글(?)한 얼굴로 나타내었나 싶었으나, 극이 진행될수록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던 캐릭터. 이런 성품의 친구라면 퇴근 후 술한잔 하면서 근심걱정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조운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캐릭터 중 한명이랄까...
주창 - 관평, 요화와 더불어 관우 보좌를 했던 장수. 연의에서는 방덕을 물 속에서 냅다(?) 건져올리기도 하고... 각설하고 시작은 미미했으나, 하는일마다 본받을 만한 강직함을 보여주었던 장수라고 할 만 합니다. 신삼국에서도 생각한 이미지와는 좀 약하긴 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주창같은 이미지는 왠지 운동선수나 운동을 하고 있는 친구를 연상케 하는 건 왜일까요...
위연 - 촉에 귀순한 후 많은 전투에서 공을 세웠던 용장이자만, 명장이라고 하기 어려운 장수이지요. 혁혁한 공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장면들에서 보여준 그만의 부적절한(?) 행적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공든탑을 무너뜨리고 맙니다. 이 배우도 여러 영화에서 자주 얼굴을 보여주던 배우인데, 위문장역으로 아주 그만이네요. 능력은 출중하나 욕심이 지나치게 많고, 자존심도 강하여 주변에 이런 사람 하나 있으면, 그저 '예~예~'하며 맞춰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ㅋ^;
유선 - 한 눈에 알아보셨을 겁니다. 촉의 후주 유선입니다. 실제 기록에 의하면 연의에 묘사되었던 것처럼 메롱후주는 아니었다고 하는데, 보시다시피 신삼국에서는 연의의 내용을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순박하지만, 무지한 인물로, 요즘 태어났나면 정말 살아가기 힘든 스타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못된 사람들에게 신나게 이용만 당하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마속 - 삼국 정립이 된 후 제갈량의 후계자로 마속입니다. 형 마량과 함께 촉의 미래로 불리며 촉망받던 젊은이였으나, 단 한번의 큰 실수로 처형을 당하게 되지요. '읍참마속' - 울며 마속을 베다 의 주인공 마속은 신삼국에서는 비슷한 운명이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위연과 어느정도 의견이라든지 마음이 맞는 듯한 장면을 보여주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캐스팅은 조금 똘똘(?)하고 날카로워 보이는 이미지면 어땠을까 하는... 어찌보면, 배운것은 많으나 실제에 적용하는 일은 미흡한 전형적인 엘리트 탁상행정가의 표본으로 생각됩니다...
강유 - 오나라 태사자를 연상케 하는 촉 후기 효자 장수 강유. 연의에서의 흐름을 보면 제갈량이 마속을 등한시 한 듯한 느낌을 주는 부분은 이 강유가 등장하면서 부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속의 능력은 높게 사면서도 조심성없음을 아마 제갈량도 알고 있었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그때까지 그만한 인재가 또 없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겠지요. 이 때 마속의 전술적 능력에 조운의 용맹과 신중함까지 겸비한 인재 강유의 등장은 인재가 부족했던 후촉시대에 단비와도 같았을 것입니다. 아쉽게도 신삼국에서는 강유의 활약을 거의 볼 수 가 없습니다. 연의와 마찬가지로 신삼국 역시 제갈량 이후의 많은 사건들을 상당수 생략하고 급격히 마무리 짓는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극에서 비중이 다소 떨어지지만, 사진에서처럼 또렷한 눈망울(?)이 범상치 않은 장수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대인이라면 뒤끝은 좀 있는 사람으로 묘사되지 않을까....^ㅋ^;
첫댓글 다운받아서 재밌게 보고있다
위연은 반란을 일으킬려던게 아님, 위연도 존나 뛰어난장수엿음, 정사에서 위연의 촉나라 내의 위상을 보면 알수잇음,,,,,,, 흔히 말하는 제갈량 뒈지고 권력다툼에서 비롯된 희생이라고 볼수잇음,,,,,, 그리고 장비가 못생기지 않앗다는 사실은 다 알테고,,,, 실제로 장비는 부유한 상인집안의 아들임 , 백정이아님, 지식수준도 상당하엿고 촉나라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몇몇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낸 상당히 수준높은 지략을 갖고잇음,, 역시 연의에서 각색해낸 인물,,,,,, 그리고 조운은 진짜 정사나 연의나 존경할만한 삶을 살앗음,,, 조운 존나 좋음,,,,,,, 진짜 남자답고 멋잇고 존경함,,,,,,,ㅠㅠ
ㄴ거기다가 장비는 평생 여자한명만사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