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편 시작~
부용각에서의 첫날밤
규정상 기생들은 휴대폰 못써서 휴대폰 뺏김
출가한 거나 마찬가지
군것질도 못함
베개는 건강에 안 좋아서 베개도 없음
외국어, 화술 등도 배워야 함
그리고 이렇게 단체생활 해야함
불쌍한 사란이
제대로 잠 못이룬 채 날 밝음
오늘은 오화란이랑 여행감
고오-급진 풀빌라 입성
그닥 신난 것처럼 보이진 않는 사란이 ㅋ
오화란은 오붓하게 분위기 만들어서
사란이 고민 캐내보려고 노력 중
하지만 일언반구도 없는 사란이
저녁시간에 다시 한번 더 시도
이번에도 마찬가지
절대 속 얘기 안 함
부용각 돌아옴
사란이가 양주 다 깔 때까지 흐트러짐 없고
속 얘기도 안 한단 소리에 이상무는
사란이 독하고 인간미 없다고 함
오화란도 그 말에 공감
하지만 사란이의 그런 면모가 기생으로 사는덴 좋을 거라고 함
사란이 싹이 남다르다며, 사란이를 그냥 기생이 아니라
부용각 대표로 키워볼 거라고 함
한편 맞선녀와 구체적으로 결혼 의논하는 다모
맞선녀는 결혼 후 분가해서 사는 삶을 원함
그 말에 다모는 분가는 절대 안된다며
우린 안 맞으니까 헤어지자고 함
다모가 맞선녀와 헤어졌단 말에 화내려던 아수라는
전후사정을 들어보더니 오히려 박수치면서 흐뭇해함
여잔 그렇게 잡아야 하는 거라며 잘했다고 함
차라리만 속 타고 있음ㅋ
여자를 잡은 게 아니라 걍 관계 쫑낸 거라며 답답해 함
사란이랑 조건이 안 맞아 결혼할 수 없다면
자신과 자신의 집안에 절대복종하는 여자 만나려는 다모임
이제 홀몸(?)도 됐겠다
사란이 일하는 식당가서 쿰척이는 다모
다모: 여기 종업원 중에 단사란씨 있죠?
지배인: 아 그 아가씨? 그만 뒀습니다
.....?
다모: 왜요?
지배인: 모르죠 저도
'그만둔 건 잘했다만..왜 그만 둔 거야..
얼굴이나 한번 보려고 왔더니만..'
망설이다 사란이한테 전화 걸어봄
이미 착발신이 정지된 사란이 전화기
'뭐야? 이것이 뭔 일 있나...'
밀려드는 사란이 걱정
결국 또 사란이네 아파트로 고고 ㅋ
가면서 혼잣말
'별일 없는 것만 확인할 거니까...!
너 요만큼도 귀찮게 안 해...!'
막상 사란이 아파트 도착하니까
용기가 잘 안 나는 다모
애꿎은 친구(사란이네 윗층 산다는 그 친구)만 보고 감
내일 아침에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 중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사란이 아파트 찾아와서
올라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큰 용기 냈음
대문 앞까지 도착~
마침 등교하는 공주랑 마주침
다모: 혹시 단사란씨...
공주: 저희 언니요
첫댓글 선댓
재미따 재미따
제목 보고 헐레벌떡 달려옴
고마워ㅠㅡㅠ 돌아와줘서
하나아유ㅠㅠㅠㅠ
개존잼이다
크 ㅠㅠㅠㅠ역시 개존잼
아 개존잼
쿰척쿰척ㅋㅋㅋㅋㅋㅋㅋ
헐!!!!!
와씨 개사랑해 끊는것도 절묘한거봐 진짜 너 진짜 평생 행복해라
꺄핳ㅎ해
미친 드디어!!!!!!!! 고마워 올려줘섷ㅎㅎㅎㅎ
*^^*
고마워♡
워후ㅠㅜㅠㅠ재밋어진짜이거기다리는맛으로살고잇다
오우 재밋다유ㅠㅠ
헐 고마워 글쓴아ㅜㅠㅜㅡㅠ
글쓴아 고마우ㅠㅠㅠㅠ
기다려따 ㅠㅠ 고마워
헐 올매나 기다렸는데!!! ㅜㅜㅜ ㅜ글쓴아사랑해!!!!!♡♡♡
헐 진짜 고맙다ㅠㅠ 다시 올려줘소ㅠㅠㅠ
으어 다시올려줘서고마어?️?️?️?️
하앙 존좋 개존잼
다모 다모 때문이야😭😢
와 고마워ㅠㅠㅠㅠㅠㅠ❤
다모 진짜 개똥차; 복종은 시발무슨...
힝 개조앙
쓰니 돌아왔구나ㅠㅠㅠ 고마워
다시 써줘서 고마워💗💗
사란이 ㅋㅋㅋ 저때 21살인가 22샇이라 놀랐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