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유로존의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우려로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강화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으며 국내 금융시장도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고 원달러환율도 강한 상승 압력을 받았습니다
지난 금요일 원달러환율은 다우지수가 경기지표 악화로 급락하고 달러화 강세속에 역외 환율이 큰 폭 오른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9.00원 오른 1,083.00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장초반 코스피지수가 하락폭을 확대하였으며 유럽계은행들의 현금 유동성 부족소식이 전해지며 아시아시장에서 유로화가 추가 하락함에 따라 원달러환율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1085원대에서 등락을 보였습니다
외환당국의 달러매도 개입경계감과 고점에서 네고물량이 공급되었으며 코스피 지수도 하락폭을 줄이면서 원달러환율은 상승폭을 줄였으며 1079.10원에서 거래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코스피지수가 경기침체 우려로 110포인트 이상 폭락함에 따라 외환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되었으며 역외를 비롯한 투자자들이 덜러매수에 나서면서 원달러환율은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하였으며 전 거래일 대비 13.30원 급등한 1087.3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지수 급락에도 1080원 초중반대에서 등락을 보이던 원달러환율은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에 대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장 막판 달러를 대규모 매수함에 따라 원달러환율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주 원달러환율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유로존 은행들의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이어지는 등 대외시장의 불안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상승폭은 1090원 중반대에서 제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주 미국의 경기지표들이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며 미 다우지수가 급락하였으며 유로존의 재정위기도 은행권의 현금유동성 부족 현상으로 이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국내 금융시장도 대외시장의 불안영향으로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이어지며 코스피지수가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역외 등 시장 참여자들의 달러매수심리 강화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물가불안을 의식한 정부당국의 달러매도개입 경계감과 각국 정부의 위기 해소를 위한 움직임으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3일 독일과 프랑스 재무장관회의가 있을 예정이며 26일 버냉키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의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감이 작용할 것으로 보여 이번주 원달러환율은 상승 추세속에 1070원과 1095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지난주말 유로본드 발행 논의로 유로화가 상승하고 역외환율이 3원 이상 하락한 영향으로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이나 주식시장 약세에 따라 하락폭은 제한되며 1080원 초중반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주말 뉴욕시장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유로존 재정위기가 겹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강화되며 엔화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하였으나 일본 정부 당국의 개입 가능성으로 보합수준에서 마감됐습니다
미국의 경기지표들이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고 있으며 유로존 은행들의 현금 유동성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금을 제외한 상품가격도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으며 안전통화로 인식되고 있는 엔화와 스위스프랑은 강세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엔화는 장중 75.95까지 하락하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치인 76.25를 경신하기도 하였으나 일본 중앙은행이 엔 강세를 저지하기 위한 시장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경계감으로 보합수준인 76.54에서 종가를 형성하였습니다
엔화 강세는 펀더멘탈보다는 투기적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엔화 강세는 더 지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로화는 유로본드 발행에 대한 논의에 따라 0.4% 오른 1.4398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미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침체우려로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된 영향으로 보합수준인 0.9902로 마감됐습니다
호주 달러는 0.2% 오른 1.0406으로 마감됐으나 뉴질랜드 달러는 0.4%내린 0.8182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