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4일 토요일
어느새 졸업을 한학기 앞둔
41대 농학과 4학년 학우들과 함께~
포항으로 졸업여행을 떠났습니다.
고고~ 😆😆
아침 8시 용산역에서 출발하여
반월당-범어-신매-임당을 거쳐 경상북도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알찬 일정을 계획해주신 4학년 최원태 총무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마침 날씨도 쾌청해서 우리의 여행을 도와주는 기분 ^^
모두 탑승지에서 무사히 탑승한 뒤
장광성 회장님의 졸업여행 개회사가 있었습니다
재밌고 안전한 여행이 되길 기원하며~~
이후 진행은 최원태 총무부장님께서
맡아주셨어요 ^^
4학년 서혁 대표님께서 뜻깊은 추억 여행이 되길 바라신다는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4학년까지 같이 지내온 사이이기에~^^
서로 이미 잘 알지만~
오랜만의 행사 참석나 편입 등으로
서먹하신 분들도 있으셨기에
제비뽑기를 통해 자리를 이동한 뒤
간단한 자기소개와 졸업여행에 대한 소감 등을
이야기하며 도착했답니다~
김밥과 과자,
그리고 최원태 총무부장님과 최학숙 학우님이 찬조하신 구운계란, 자두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구불구불 시골길과 산길을 넘어
경상북도 수목원에 도착했습니다~
안동, 봉화에서 오신 이병진 안동학습관 회장님과
배연길 학술국장님은 이곳에서 먼저
기다리고 계셨답니다 ^^
수목원은 산중턱에 있어서 그런지
6월 말인데도 으슬으슬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수목원 숲해설가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
투어 전 가벼운 체조로 몸을 풀고
시작하였습니다~
본격적인 경상북도수목원 투어가 시작되고~
숲해설가님의 자세하고도 재미있는 설명에
급 몰두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농학과의 특성상 ^^
다소 깊은 질문이 오고갔는데
숲해설가님께서 쉽고도 재밌게 알려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었습니다.
학우님들은 마치 실기 공부를 하시듯이
엄청난 집중을 ^^
실제로 많은 학우님들이 산림기사 실기시험을
치고 나신 상태라
더욱 집중하셨던 것 같습니다~
열정이 대단하셔용
쉬어가는 타임~
중간 체조로 다시금 몸을 풀고
간단한 OX퀴즈로
지식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엔 으슬으슬했는데
여기쯤 오니 점점 더워졌어요 ㅠ
경상북도수목원에는
울릉도에만 자생하는 수목도 있어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생김새는 비슷해도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다른 울릉도 자생 수목은
앞에 '섬'자가 붙는다고 해요 ^^
숲해설가님께서 따도 된다고 하셔서 ㅎㅎㅎ
처음 먹어본 보리수 열매~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정희도 학우님께서 따주셨어요
이날 아니면 평생 맛볼 기회가 없었을지도 ㅜㅜ
천천히 더 관람하고 싶었지만
점심 식당이 예약되어 있었기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은 월포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무지개 횟집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바다 뷰도 너무 좋았고 회도 정말 맛있었어요!
어떻게 이런곳을 찾아내셨는지 ㅎㅎㅎ
다음에 개인적으로 한번더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사 중 4학년 서혁 대표님과 안동 학습관 이병진 회장님,
배연길 학술국장님의 건배사 및 축사가 있었습니다~
열정적이고 멋지셔서
제가 존경하는 세 분이신지라
귀기울여 듣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ㅎ
이후 회와 매운탕을 맛있게 먹고
포항 [스페이스워크]라는 명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스페이스워크는 이렇게 생긴 다리인데요!
들어는 봤지만 실제로 가본 적은 처음입니다..
계단 밑이 뚫려있고 약간 흔들려서
무서워서 아예 안올라가신 학우님들도 계시고
가다가 중간에 내려오신 학우님들도 계셨어요
(저도요ㅠㅠㅠ)
성큼성큼 잘 올라가신 학우님들은
사진도 멋지게 찍으셨어요
스페이스워크 이후 해수욕장도 가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좀 지체되어
바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
식당은 누리마을 감자탕으로
포항에 계신 류갑선 학우님께서 추천해주신 곳입니당
자연스럽게 자리가
음주파와 노음주파로 나뉘어 앉게 된 ㅎㅎㅎ;;
더운 날씨에 시원한 콜라를 마시니
아주 꿀맛이었습니다~~
뼈찜과 막국수도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같은날, 포항에서 2학년도 MT가 있었는데
2학년 학우님들께서
잠깐 누리마을감자탕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봄 행사 이후 간만에 뵈었지만
왜인지 모르게 어색하지 않고 반가웠어요
같이 식사하셨으면 너무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시간이 흘러흘러~
아쉽지만 일어나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차로 왔으면 늦게까지 있어도 되지만
정해진 버스 시간이 있었기에 ^^;;
아쉬움을 뒤로하고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안동과 봉화에서 오신 이병진 회장님과 배연길 학술국장님도
이때 작별인사를 하였답니다
방학중에 또 뵐수있는 기회가 있길 바라며ㅠ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학우님들 한곡씩 뽑으셨는데
다들 너무 잘부르시는거 있죠?
진짜 깜짝 놀랬습니다
심포지엄때 장기자랑은 걱정이 없을것 같습니다 ㅎㅎ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오락국장님(?)도 나오셨구용.
아무튼 너무 재밌어서
대구를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되게 많이 찍은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쓸만한게 ㅠ 많이 없네요!
저희 준비한 다과도 좀 찍었어야 했는데
사진이 없어요 ㅠㅠ 흑
다른 학우님께서 단톡에 올려주시면
취합해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우님들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진행 및 계획하시느라 임원님들
넘넘 고생 많으셨어요 ! 💚💚
너무 즐거운 졸업여행이었고
짧게 느껴져서 좀 아쉽지만
2학기에도 졸업여행
한번더 갈수있길~!! 바랍니다 ㅎㅎㅎ
첫댓글 총무국장님 넘 멋지신거 아니예요.
후기 넘 디테일하게 잘 써주셨네요.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후배님들도
우리도 4학년되면 꼭 해야겠다.
이런 마음만 전달 되어도
충분한거죠~~
후기 넘 잘 읽었습니다.
우와~ 후기글 Good입니다~👏👏👏👍😄
총무국장님 깔끔한 정리에 박수를 보냅니다~
짧은하루였지만 정말 즐거운시간이었습니다~
입학과 동시에 코로나가 터져서 힘든 시작이었지만
지금 여기 함께하신 학우님들이 계시기에 졸업까지 걱정 없을거같습니다~ㅎㅎ
졸업후에도 우리의 인연.학연은 영원하기를 바라면서~~~41대화이팅입니다!!! 사랑합니다~🙆~
총무국장님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묘사하신 후기는 그 시간으로 돌아 가는 듯 합니다.
41대 농학과 졸업여행에서 보여진 화합된 모습에서 역시 우리 농학과이구나 하며 너무 좋았습니다.
농학과 학우님들 2학기에도, 졸업 후에도 끈끈한 학연이 쭉 같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근사한 졸업여행 축하드립니다
멋진 추억 많이 만드신 행복한 여행이 되셨길 바랍니다~^^*
조회수 200도전 하나요.
총무국장님 후기에 폭발적인
관심이네요~~
ㅎㅎㅎㅎ👏👏👏👏
단톡에 새로운 사진 올라오면 추가해야겠어요!
편집도 빠르게 하셨네요
간식포장도 넘 이쁘게 해 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