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돕는 목양을 하다 보면 어려운 생각에 잠길 때가 있습니다. 점점 세상의 흐름은 자기 자신을 돌아 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스쳐가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빨리 가는 문명의 이기에 사회에 부적응하는 일이 많이 나타나 어려워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빨리가는 시대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누려야 할 행복을 빼앗아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요즘 우리는 빨리 지나가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현장에 살아가는 성도들을 보면 주님을 향한 생활에 있어서 신앙성숙에 있어서 바쁘다는 것 때문에 안쓰러워서 얼마나 양보를 해야 되나? 어떻게 돕고 기도해 드려야 하나? 어려움과 고민에 빠질 때가 참 많습니다. 우리들은 여기에 대처할 줄 아는 지혜가 꼭! 필요하다 싶습니다. 빠르기보다는 주님을 향한 올바른 방향이 더 중요함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빠르기만 하면 문제가 해결되는 줄 착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에 비추어 보면 아닌 것 같습니다. 속도 내기만 좋아하면 인간은 제대로 살기가 어렵습니다. 사람에게는 기술도 필요하지만 기술보다 인문학이 더 필요로 합니다. 일만 하다가 병들기 쉽습니다. 쉬어가며 좀 천천히 가는 느림의 미학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어 줄 때가 더 많습니다. 언제가 썰매를 타고 천천히 가는 사람들이 TV에 나오는 것을 보면서 많은 깨달음이 오기도 했습니다.
현대인들의 삶은 신자든 불신자이든 정신 차리지 못하면 사람들이 바쁘고 힘들며 피곤해하기 쉽습니다. 일주일 내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기 바빠 아침 식사도 못하고 갈때도 많겠지요? 그래도 직장에 출근해야 하고, 사업장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언제 한번 푹 쉬어 보는가 하는 것이 소원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깊은 생각을 해야만 하지요.
계속해서 이렇게 살아야만 할까? 우선해서 풀어야 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앞에서 내 인생의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 많이 하려는 것에서 좀 벗어나야 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신앙생활은 얼른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좋으신 예수님의 생명을 공급받고 채움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의 돈, 명예, 권세는 우리의 생명을 좀 편리하게는 좀 할 수 있지만 인생을 풍성케는 못합니다.
사회생활이 좀 힘든 것은 이런 것들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예수 생명의 생명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되지요. 목장은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생명의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는 소중한 작은 교회입니다. 우리 목자들이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행복한 목회가 되도록 도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 하늘 복 받으세요. 살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