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9일 금요일 오늘만큼이나 추웠던 날 서울역 광장에서 천막도 없이 첫 예배를 드렸는데
벌써 19년을 지나왔습니다.
임마누엘하시고 에벤에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올 해에도 정성을 모아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습니다.
사역과 퀵 알바로 없는 시간 쪼개어 준비하다보니 정신없는 실수도 했습니다.
25년 12월 26일을 22년으로......;;
이 또한 주님이 아십니다~
실수는 우리 탓이고, 주님은 이렇게 실수해도 사용해주시니 감사뿐입니다^^
승리축구선교단, 다정한부부, 안수집사회에서 사랑으로 협력해주시고 박집사님, 이권사님 내외가 선물꾸러미를 도와주셔서 130set를 브엘세바교회에 전달했습니다.
올 해에 많은 일들이 있어서 "이번에 하지 말까요...?" 여쭈었는데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아라"하시는 말씀을 주셔서 아멘! 하고 12월 1일 선물꾸러미 후원 글을 올렸습니다.
이것은 저를 도와 달라는 것 아니고, 주님이 사랑하시는 어려운 분들을 함께 섬기자 하는 것인데도 저는 마치 저를 도와달라 하는 것처럼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래서 어디가면 서울역 노숙인 섬기는 목사입니다! 이 말을 쉽게 하지 못합니다.
마치 후원이라도 바라는 모양새로 보여질까봐서요.
이것이 제가 깨져야 할 부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죽고 예수님만 드러나면 되는데..
내가 어떤 사람으로 비춰지든 힘없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익이 되면 자식을 위해 자존심 내던지는 부모처럼 챙겨야하는데..
그렇지 못하니까요.
이런 못난 여종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이 많은 분들을 감동시키셔서 준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화려하지 않게 늘 드리던대로 맡은 분들 순서대로 예배 드리고, 1주년 때부터 고백하며 드린 사역자들의 찬양 '우릴 사용하소서' 드리고, 교순형제 내외가 준비한 케잌 자르고 선물과 따뜻한 차와 떡과 제주에서 왔다는 못난이 귤(진짜 맛있지요)을 나누는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희는 떡도 귤도 맛을 못봤네요~~
대신 사역자들 회식에 참여해서 무한리필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화, 금, 주일 한번도 거르지 않고 예배를 준비하고 올려드리는 이영숙담임목사님, 김영채목사님, 오한나목사님.
화요일 김종우 강도사님
금요일 최영순목사님,
한달에 한 번 금요일 김사무엘목사님
한달에 첫째 화, 둘째 금, 다섯째 이 여종
온교회가 후원하는 이동호목사님
우리 주님의 은혜로 한결같이 충성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013년부터 올 2025년까지 연말 선물꾸러미를 후원한 손길 들~
예배를 통해 삶이 변화되고, 말씀에 집중하고 순종하는 예배자들~
우리 예수님이 변함없이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시듯 우리도 변함없이 충성되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모두 위에 성령님 충만하시고 주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 맘껏 사용되어지는 은혜를 충만히 부어주소서!
사역자들의 삶이 세상에 사랑의 빚만 갚으며 살아가도록 부족함없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주님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