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글올립니다.
올린다 하면서도...
정말 재밌었어요...소풍도 벌써 기대 되는걸요...
행복이 가득한집의 선희 언니 경희 언니 수빈이 남매랑
작은 자리의 민희가 넘 보고 싶어요...
다른 님 들도 다 보고 싶구요...
그곳에 다녀와서 전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구
생각했어요...제가 지금까지 넘 편하게 살아온것만 같아서
한없이 부끄러웠어요...
앞으로 봉사 활동도 열심히 할꺼에요..
제힘을 필요로 하는곳만 있다면요...
같이 간 모든 님들 너무나 수고 많으셨어요.
소풍때도 많은 님들이 오셨으면 합니다...
소풍 날짜 정해지면 알려 주세요...
태윤 오빠는 감기 조심하구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안녕하세요. 왕태윤입니다
작은 자리와 행복이 가득한 집 그리고 벧엘의 집에 다녀 왔습니다.
작은 자리는 지하철이 가까이 있어서(구파발역) 다녀 오기 좋았습니다.
원장님은 출장중이시고 송선생님은 휴가를 가셔서 못 뵈었습니다.
식사때 장애인 한 명 + 봉사자 한 명이 함께 식사를 시켜주었습니다.
신동엽의 러브 하우스 정말 좋았습니다.
집도 아름다왔고요.....
아쉬운 점은 mbc에서 볼풀(공으로 수영하는 곳)을 만들어 주었는데 공간이 너무 좁아 그냥 방으로 바꾸었습니다.
특히 방송에 나올 때 이제부터 마당(집이 좁아서 마당에 바닥을 나무로
깔았습니다.)에서 식사를 해도 되겠다고 했는데 한 번도 실행을 못 했답니다. (일손이 모자라서...)
어제 우리랑 처음으로 나무바닥에서 (마당에서) 불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모래내 시장의 떡볶이 집 최원주사장님께서 양념을 해 주셨는데 고기도 좋은 것을
골라 주셨고 특히 양념도 맛있게 잘 해주셨어요.(중요한건 소고기를 1근에 5천원 주고 샀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물건을 사러 가면 이래서 좋더군요.)
이 곳 아이들은 모두 장애학교에 다닙니다. 선생님들이 등하교를 시켜 주시는 데 다른 곳과 달리 학용품과 멋진 외출복도 필요합니다.
티셔츠가 작아서 어제 김진교님과 큰걸로 바꾸었습니다.
작은 자리에서 연락이 왔는데 휴일에 소풍을 같이 가자고 하십니다.
가까운 서오릉이나 송추로 가려하는데 9월중에 갑니다.
작은 자리와 상의해서 날짜정한 후 통보하겠습니다.
그리고 8월 18일 행복이 가득한 집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육바라밀에서 순간온수기를 달아 주셨습니다.
목욕봉사를 하고 식사하고 그리고 오후에 벧엘의 집 사전답사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참고로 막둥이가 미영에서(21) 운하(20)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