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교민 임충섭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지난 3월 26일 27일 쿠웨이트 국빈방문을 하셨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쿠웨이트 방문 - 정상 외교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 일전에 쿠웨이트사람이 “이번 한국 대통령이 방문하시어 쿠웨이트 정부와 많은 싸인 을 했다”고 전해주더군요. 많은 싸인 을 했다는 이야기는 양국 간의 공동이익을 위해 양국 정상이 협정서에 서명했다는 이야기입니다.
3월 27일 오전에 천명이 넘는 쿠웨이트 교민 중에 대표로 14명이 선정되어 저도 쿠웨이트 영빈관 바이얀 궁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대통령님과의 교민 대표간의 간담회가 약 30분정도 있었습니다. 간담회의 진행(사회)은 쿠웨이트 대사님께서 맡아 해주셨습니다.
대사님의 인사말씀, 한인회장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대통령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인사말씀 순서가 끝나고 대사님께서 첫 번째 화제로 저를 대통령님께 소개하시며 독도 코리아 홍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재외동포 재단으로부터 대상을 받았다고 저를 소개하시며 활동내용을 대통령님께 말씀드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대통령님께 말씀드린다는 생각보다는 마음씨 좋은 예전부터 잘 알고 있는 분께 말씀드리는 것처럼 아주 편안한 상태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대통령님께서 늘 웃으시는 모습이셔서 참석했던 교민들 모두 저와 같이 긴장되지 않고 편안한 마음이었었을 것입니다.
저의 활동 내용을 말씀드리고 간단한 독도 동해와 관련하여 저의 의견도 말씀드리고 나니 대통령님께서 독도 동해와 관련하여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많은 국정을 수행하시면서도 독도 동해와 관련하여 얼마나 자세히 알고 계시는지 참석했던 분들이 감탄했었습니다.
저도 독도 동해와 관련해서 많은 책도 보았고 인터넷을 통해 많은 검색도 해보았는데 대통령님은 제가 모르는 부분까지도 깊이 알고 계셨습니다.
30분 시간 중에 인사말씀들로 약 10분정도 보냈고, 저와 독도와 관련하여 보낸 시간이 약 10분이상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글학교 교장선생님과 여성 대표와의 말씀이 각각 약 3~4분씩, 그리고 대통령님과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대통령님께 독도 동해에 대하여 제가 말씀드렸다는 자체로도 저에게는 큰 영광이었습니다.
교민 대표들과의 간담회장 입장하시는 모습 (밝게 웃으며 박수치는 저의 모습도 보이네요)
대통령님과의 간담회 명찰
(좌) 전임한인회장, 교민원로, 한글학교교장, 독도홍보위원, 대통령외교안보수석, 한인회장, 대사관참사님
좌로부터 한인회장 부인, 한인회장, 독도KOREA홍보위원, 한인회 사무국장
좌로부터 임충섭 독도KOREA홍보위원, 김선영 여성대표, 박정길 한인회장
좌로부터 독도KOREA홍보위원, 한인회 사무국장, 한인회장 부인, 한글학교 교장
낮익은 장차관님들 과 국회의원 모습도 보이고 무역진흥공사 사장님도 보입니다.
첫댓글 영광과 보람이었군요.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정적인 활돌 부탁드립니다.
글을 적으시는 것으로 보아 많이 회복 되신듯 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형님! 대단하십니다.....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오늘은 나, 내일은 너" 라는 일상 용어가 있습니다. 영은 회장님께도 늘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