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체험캠프 '호평'
영월중,뉴질랜드 자매校 초청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블록하우스 베이 인터미디어트학교 학생들이 영월중 학생들과 함께 서강 선돌 관광지를 방문했다. 영월/방기준
영월중(교장 임창운)이 올해로 두번째 자매결연한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블록하우스 베이 인터미디어트학교와 함께 영어 체험캠프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콜린즈 앤드류교장과 교감·교사 및 학생 11명은 지난 14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영월중을 방문, 학생 1명당 2∼3명씩 짝을 이뤄 오전에는 교실에서 대화를 통해 영어를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또 오후에는 장릉과 청령포 등의 관광지를 둘러본 뒤 참관 내용은 영어 학습지를 통해 묻고 답하는 영어 체험학습을 진행했으며 저녁에는 홈 스테이를 통해 영월 학생들의 생활을 체험했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 체험으로 학교 가사실에서 불고기와 김치전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임창운 교장은 "고가의 해외 연수 기회가 적은 농촌에서 가장 저렴한 경비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외국 친구들과 살아 있는 영어를 나눌 수 있어 외국어 교육 활성화 및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커다란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영월/방기준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05-20